라이오스 : 센시는 어디간거야?
난쟁이 : 용 고기를 처리하러 갔겠지.
파린 : 냄비랑 장작을 든 센시 씨? 하고 스쳐지나갔는데....
난쟁이 : 거 봐라~요리 준비하러 갔네.
라이오스 : 요리? 용 바로 옆에서 말이야....?
깐프, 라이오스, 난쟁이 : !!!!!!
파린 : 대체 왜 그러는데?
라이오스 : 지금 이 부분에서 직화라도 하는 날에는!!!!
제작진은 왜 드워프 팬티를 보여줘서 시청자들을 괴롭히는것인가....
파린의 드래곤 파워!!!
카지바노 쿠소치카라?
이번에는 목숨을 구했지만 매우 불길한 힘이다...
센시 : 깜짝 놀랐구만....
아직도 타오르는 용의 기름.
기승전요리.
드워프 : 밀가루와 효모, 소금 물을 섞어서 잘 반죽한다. 펼치면서 모양을 다듬는다. 잠시 재워두고...
깐프 : 그 사이에 목욕하러 가라.
드워프 : 그 도우에 재료를 올리고 용 가죽에 가볍게 가루를 친 다음에...용의 체내에 넣는다.
드워프 : 꼬리 끝을 잘라내서~
드워프 : 가죽을 벗겨내서 스프를 우려내고...고기를 블록 모양으로 도려내서. 가열된 비늘로 표면에 구워진 색을 낸 뒤에는 죠미료에 절인다.
완성된 요리들.
난쟁이 : 괜찮을리가 없잖아!!!
맛은 좋은것 같다....
드워프 : 마음껏 드시게.
난쟁이 : 상당히 질기지만 비교적 친근한 맛이구만.
깐프 : 뭘까, 이 맛은...소도, 돼지도 아니고...게다가 어쩐지 이 풍미...움직이는 갑옷하고 좀 닮지 않았어?
드워프 : 그런감?
난쟁이 : 그 곰팡내하고는 다르지~켈피나 개구리는 부드러웠으니까...바질리스크 언저리일려나? 어때, 라이오스?
라이오스 : 다들...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이 붉은색!!! 묵직하게 씹히는 감촉!! 농후한 맛!!! 어느 걸 따져봐도 유일무이!!!
마밍아웃.
오히려 감탄하는 파린....이쪽도 제정신이 아니다...
파린 : 어떻게 먹는거야?!
깐프 : 이렇게 될 것 같아서 싫었던거라고...!!!
라이오스 : 가장 처음에는 거대 전갈과 슬라임. 걷는 버섯에 골렘에게서 야채를 수확한적도 있었지...
파린 : 걷는 버섯?! 어인은?!
라이오스 : 어인은 못 먹었지....
라이오스 : 하지만 움직이는 갑옷을 먹었다!
파린 : 어느 부분을?!
라이오스 : 사실 껍질을 두른...연체생물의 집합체였는데...
난쟁이 : 진짜라도 보여주지 그러냐?
당시 용 근처에 없었기에 아직 검돌이를 모르는 깐프.
이제서야 알고 빡친 깐프.
파린 : 유폐류야?
그러나 파린을 보더니 경계하며 들어가버리는 검돌이. 즉 파린은 거의 마물에 가까운....
난쟁이 : 이녀석. 멋대로 움직이더라.
깐프 : 못 살아. 진짜...
라이오스 : 미안....다른 무기를 찾을 때까지 임시로 쓸 생각이었는데....
깐프 : 나마리에게 감정을 받았어야 했는데...!!!
난쟁이 : 근데 그걸 상의도 없이 혼자서 숨기다니!!!
라이오스 : 내가 경솔했다....다시는 안 그럴게.
라이오스 : 다른 무기가 없는 동안에는 이거라도 써야지.
라이오스 : 해체하지 않는이상 꺼낼 수 없으니까...안에서 썩어가겠지만...
깐프 : 뭔가 좀 싫네....
라이오스 : 한동안 좀 지켜볼까...
라이오스 : 그 사실을 잊으려는 것은 아니었는데...무력화시켰다고 착각하고 있었어. 거기에 더 나아가 이용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하지만 역시 무리더라. 마물을 살려둔채로 이용하는것은 무리인가...
파린 : 어떤 맛이 나는데?
역시 남매 맞네.
깐프의 눈물.
문은 많지만 밖으로 이어지는 곳은 2군데밖에 없다...
화장실이 7개인게 좀 걸리지만.
여기서 침낭으로 자게 되었다.
유령등장.
파린 : 조금만 쉬면 금방 나갈테니까.
아무래도 이 나라의 주민 유령같다.
깐프르 놔두고 오빠 만나러 가는 파린.
단번에 다리를 치료하는 파린. 이것이 드래곤 힐?
라이오스 : 다시는 이런 미친 짓 하지말라고!
훈훈한 하룻밤. 하지만....
레드 드래곤의 시체.
찾아온 누군가.
역시 이 깐프가 광란의 마법사였다.
두 여케의 긴 목욕씬과 벨런스를 맞추기 위해 드워프의 입체적인 팬티를 보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