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작성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원작의 의도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후쿠오카에서 3학년 때 키타우지로 전학온 "쿠로에 마유." 그녀는 합주를 좋아해서 키타우지에서도 취주악부에 입부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입부하려면 한 가지 관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에이스 킬러 "히사이시 카나데."입니다.
저음 파트 연습을 위해 교실로 들어온 쿠미코 부장. 그러나 마유의 유포니움만 책상에 있고 그녀는 자리에 없습니다. 어디로 갔을까요?
옆 교실로 단 둘이 갔습니다. 이른바 진실의 방입니다.
쿠미코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직감합니다. 카나데의 주특기. 감금, 협박, 회유, 폭행입니다.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카나데. 저 상쾌한 얼굴을 보십시오.
쿠미코의 친위대장답게 걸핏하면 손이 나갑니다. 빨리 가서 말려야 합니다.
옆 교실에서는 벌써 취조가 시작되었습니다.
전학생이라지만 선배앞에서 카나데는 불량한 자세로 앉아 심문합니다.
카나데: "왜 키타우지로 오셨어요."
본심: '어이~ 코롸! 전학생! 우지시에 널리고 널린게 고등학교인데 왜 키타우지로 왔어? 그것도 취주악 명문 세이라 고교에서. 솔직히 말해. 너 분탕치려고 들어왔지? 자백해!'
마유는 품위있게 앉아서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이야기합니다.
마유: "이 근처 취주악부 중에서는 여기가 제일 실력이 좋으니까. 할 거면 잘하는 곳이 좋을 것 같았어."
본심: '이 애송아! 너 전국 대회 금상이라는 거 받아봤냐? 이 허접 시골 촌동네에서 그나마 여기가 간사이까지는 비벼볼 수 있을 거 같아서 왔다. 이 동네는 손님 대접이 이따구냐?'
마유는 카나데의 협박에 넘어가지 않고 의연하게 맞받아치고 있습니다. 그녀는 예상대로 강적입니다. 하지만 카나데는 자신이 기선을 제압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탈탈 털어놨어요." 쿠미코 부장에서 취조 결과를 보고하는 카나데.
이거 자막 왜곡아닙니다. 정식 자막이예요. 이게 전학생 선배에게 할 말입니까? 에라이 카나삐! 니가 삐~하니까 쿠미코도 삐~하지!
카나데는 특유의 빈정거림으로 전학생 선배를 능욕합니다.
카나데: "쿠로에 선배도 물론 제가 마음에 드시겠죠?"
본심: '니가 마음에 안들면 어쩔건데. 꼬우면 릿카나 락슈 고등학교로 꺼지시든가.'
마유도 만만치 않습니다.
마유: "당연하지."
본심: '에라이~ 시베리아야. 귤까고 있네. 너 오디션 때 한번 보자. 그냥 밟아서 묻어버릴거니까.'
쿠미코의 등장으로 후배의 감금에서 풀린 마유는 연습을 위해 체육관으로 향합니다.
마유를 감시하는 카나데.
노골적으로 마유를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어이 전학생. 적당히 하고 꺼지시지. 쿠미코 부장은 내 관리하에 있다고.'
슬며시 자신의 관대함을 어필하는 카나데. 그런 카나데에게 마유는 딜을 합니다.
'천사같은 내가 한 수 접는다. 우리 친하게 지내는 척이라도 하자.'
이 악물고 마유를 선배로 인정하지 않는 카나데. 저음 파트 꼴, 잘~~ 돌아갑니다.
뒷 모습마저 긴장감이 도는 유포니움 파트.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입니다.
밟느냐 밟히느냐 흥미진진한 울려라! 유포니엄. 그리고 다음 곡이 시작됩니다.
외관적인 분위기는 마마(엄마)로 느껴질 만큼 온화하지만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과 애착이 강하고 자신의 실력에 자신감이 있으며 합주에 대한 고양감을 갖고 있는 연주자. 하지만 그로인한 경쟁과 인간관계의 트러블에 상처가 있는 사람. 에피소들 재밌게 보여주면서 '클로에'(마유 아님)에 대한 설명도 깔끔하게 잘 묘사됐어요. 부장 쿠미코로서의 클로에를 받아들이는 마음과 유포니엄 포지션 경쟁자로서의 마음... 이런 이야기에서 전형적인 소재이지만 기대가 되네요.
미나미중 애들이 뒷끝이 좀 작살이긴 하죠 근데 내용이 점점 쿠미코 인민공화국 처럼 변화나요? 가뜩이나 동복 교복색이 어둡고 리본도 빨간색이라 완전 윗동네 분위기인데.. ㅎㅎㅎㅎ 카나데는 선동위원이고 레이나는 행동대장이고 배후조정자는 사파이어 정도일려나?
취주악부에 기합은 없어요! 오늘도 사이좋은 저음파트!
카나데는 진짜 유코mk2 3학년되면 부장할거같은 느낌
경애하는 쿠미코 선배를 분탕의 손에서 구해내려는 눈물겨운 카나데의 노력. 이렇게까지 했으니 다음 권력은 자신에게로 라는 마음을 은근하게 어필하는 카나데였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죠. 이렇게까지 쿠미코 선배를 위해 애썼는데 리리카를 부장으로 지명하면 얼굴 참 볼만할 것 같습니다. ㅋㅋ
외관적인 분위기는 마마(엄마)로 느껴질 만큼 온화하지만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과 애착이 강하고 자신의 실력에 자신감이 있으며 합주에 대한 고양감을 갖고 있는 연주자. 하지만 그로인한 경쟁과 인간관계의 트러블에 상처가 있는 사람. 에피소들 재밌게 보여주면서 '클로에'(마유 아님)에 대한 설명도 깔끔하게 잘 묘사됐어요. 부장 쿠미코로서의 클로에를 받아들이는 마음과 유포니엄 포지션 경쟁자로서의 마음... 이런 이야기에서 전형적인 소재이지만 기대가 되네요.
벌써 마유에 대한 평가를 끝내셨군요. 저는 아직 마유가 예쁘지만 고집이 있다는 정도에서 평가를 보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클로에에 관해서는 처음 알았네요. ㅎㅎ 마유와 쿠미코의 관계가 선과 악의 대결이 아니라는 점에서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취주악부에 기합은 없어요! 오늘도 사이좋은 저음파트!
기합이 아니라 전우애를 고양시키기 위한 유격체조일 뿐이죠. ㅋㅋㅋ
미나미중 애들이 뒷끝이 좀 작살이긴 하죠 근데 내용이 점점 쿠미코 인민공화국 처럼 변화나요? 가뜩이나 동복 교복색이 어둡고 리본도 빨간색이라 완전 윗동네 분위기인데.. ㅎㅎㅎㅎ 카나데는 선동위원이고 레이나는 행동대장이고 배후조정자는 사파이어 정도일려나?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주체적이고 민주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모두 한 곳을 바라보고 힘차게 나아가야죠. ㅎㅎ
비선실세 사파이어
마유 묶은 머리.. 마유님 오늘부로 쿠미코 라인을 버리고 마유님 노선으로 갈아타도록 하겠습니다
예쁜 얼굴에 가시를 숨기고 있는 흑장미입니다. 마유님 노선으로 갈아타도 비난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보는 내내 긴장하면서 봤습니다; 어디서 누가 어떤 문제를 터트릴지... 왠지 다 폭탄하나 쯤 숨겨놓은 아이들 처럼 여기저기 다 지뢰밭인거 같고 ㄷㄷㄷ 쿠미코의 부장으로서의 앞날이 걱정되네요. 무사히 1년이 지나가길.
솔직히 쿄애니 양념 (각색) 이 너무 들어갔습니다. 무슨 동물의 왕국 보는 줄 알았습니다. ㄷㄷㄷ 카나데도 저 정도로 도발한거 같지 않고 마유도 학기 초에 저 정도로 쿠미코에게 위협이 된 것 같지 않았거든요. 원작에 순한 맛을 치는 쿄애니가 3기는 오히려 매운 맛을 치네요. 흥미진진하긴 한데 좀 조마조마 합니다.
1쿨안에 끝내려고 양념좀 친듯.
카나데는 진짜 유코mk2 3학년되면 부장할거같은 느낌
전 개인적으로 리리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