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철권6 - Sacred Dark
최종보스처럼 등장했던 아자젤.
하지만 뭔가 엄청난 힘 같은 건 못 보여주고 라스
한명에게 졌습니다.
라스도 헤이하치의 피를 이은 투사 중의
투사이긴 하지만 기존의 주역들인 헤이하치, 카즈야,
진도 아닌 다른 녀석에게 진 거라 뭔가 모양빠졌죠.
아자젤의 이빨까기에 안 넘어가는 라스.
아자젤은 2페이지 돌입이라도 할 듯이 빛을 뿜는데...
그대로 빛이 되어 사라집니다.
심지어 라스에게는 아자젤보다 중요한 게 따로 있었죠.
잠시 후 진과 라스 앞에 나타난 아자젤.
할아비와 아비에 비해 멀쩡했던 진이
세계대전을 일으킨 이유가 사람들의 부정적인
감정을 모아 아자젤을 부활시키기 위해서였죠.
데빌의 근원인 아자젤을 완전히 소멸시키기 위해
그를 일부러 불완전하게 실체화시킨 겁니다.
아자젤과 동귀어진할 생각인 진.
라스는 물론 아자젤마저 움찔할 정도의 힘을 방출합니다.
아자젤은 눈에서 빔을 쏘지만...
진에겐 닿지도 않았죠.
빔을 씹으며 질주하는 진.
"!!!"
아자젤에게 정권을 먹이고는,
함께 아자젤이 튀어나왔던 나락으로 추락합니다.
엄청난 빛이 뿜어져나오는데...
그대로 둘은 사라져버렸죠.
그렇게 함께 죽은 듯 했지만 진은 살아 있었고
아자젤은 다시 봉인됐을 뿐이었습니다.
아자젤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어울리지도 않게
전범이 됐던 거였는데 다 헛수고가 됐죠.
죽지도 못했기에 자기 때문에
곱창난 세상을 보며 죄책감에 사무치게 됐습니다.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카즈야에 의해 다시 부활한
아자젤.
카즈야의 도전을 아자젤은 가소롭게 여기지만...
카즈야는 데빌마저 초월한 무언가였고 아자젤을
압도해버리죠.
"꺼져라, 내가 없는 시대에서 태어났을 뿐인 범부여."
제대로 작렬하는 카즈야의 막타.
아자젤은 어둠을 뿜으며 폭발하고...
카즈야는 아자젤의 힘을 흡수해버립니다.
트루 데빌 카즈야의 강림이었죠.
데빌의 근원인 원초의 악마 라는 점에서 딴 데서라면
최종보스였겠지만 탈인간들에게 세 번이나 털린
아자젤.
분신인 데빌도 카즈야를 삼키려다 되려 삼켜졌는데
본체도 다를 거 없었습니다.
둘 다 카즈야에겐 범부 드립 들어도 할 말이 없죠.
그런 주제에 디자인과 브금은 쓸데없이 잘 나왔더군요.
잘가라 테초의 악마 미시마가문이 없던 시절에 날뛰던 범부여
확실히 이 경우엔 아자젤이 생각보다 약하다(X), 상대들(특히 카즈야)가 사람스끼가 아니다(O) 라고 봐야 겠네요.
상대들이 하나같이 인간의 탈을 쓴 초인 of 초인들이라 별 수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정신력들도 하나같이 보통이 아니라서 결국 카즈야에게......(이하생략)
확실히 이 경우엔 아자젤이 생각보다 약하다(X), 상대들(특히 카즈야)가 사람스끼가 아니다(O) 라고 봐야 겠네요.
잘가라 테초의 악마 미시마가문이 없던 시절에 날뛰던 범부여
거기다 트루 데빌 카즈야도 엔젤 진에게 밀리다 결국 양쪽 모두 데빌의 힘을 상실했죠.
그러고보면 아자젤도 이때 소멸해버렸을 듯....
애초 6에서 진이 동귀어진했는데도 아자젤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서 자피나가 미봉책으로 자기 왼팔에다 아자젤을 가둬나야 했고 데빌의 힘을 상실한 후에도 진의 왼쪽 어깨에 데빌의 낙인이 여전히 남아있는 데다 쿠키 영상에서 레이나가 데빌화했으니 소멸한 건 아니고 어떤 식으로든 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꽤 오랜시간만에 스토리모드에 다시나타나 좋아진 그래픽보스전, 전용브금 리메이크까지 나와서 정말 반갑고 뽕찼습니다.
레이저만 쏘는 몬스터잖아 신이 아니라
생명력도 디게 끈질긴 몬스터
정장 데빌화따문 완전 소멀은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