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중순쯤 일본 오사카로 여행갔다가 갑작스럽게 지른 목재로 된 맥주잔입니다.
원피스 관련 상품인 만큼, 큼지막한 흰수염 마크가 붙어 있습니다. 저 마크와 색상도 제법 다양합니다.
사진에는 찍히지 않았지만, 저는 흰수염, 루피, 에이스를 선택했습니다.
잔이 들어있던 투명 케이스입니다.
취급 설명서입니다.
잔이 채워지는 안쪽의 모습.
밑부분의 원피스 마크.
목재 맥주잔을 채워줄 맥주. 시메이 블뢰(불루).
최근 가장 접하기 쉬운 수도원 맥주일 겁니다.
에일류 맥주답게 일반 라거류 맥주보다 상당히 무겁고 진한 느낌입니다.
가격은 제법 나가지만, 요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뒷끝이 없는
깔끔함 때문에 맥주가 마시고 싶은 날에 혼술로 종종 선택하곤 합니다.
안주로 고른 한우육포. 가격이 상당히 센 편인데 지금까지 먹어본 인스턴트 육포중에선
가장 맛이 좋았네요.
달짠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씹는 느낌도 부드러워서 좋고~
방사는 젤리...(...)
잔에 따르니 묘하게 클래식한 분위기가 있네요. ㅋㅋ
구입 소감은...
슈퍼 창렬상품
개당 가격은 세금 포함 약 5,500엔쯤. 추천은 못하겠네요.
순간의 지름신으로 구입했고 나름 만족은 하는데 가격이 너무 높네요.
후에 한국에 돌아와서 목재 맥주잔을 검색해보니, 굳이 원피스 마크가
아니더라도 멋진 디자인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원피스 상품을 좋아하고 꼭 소장하고픈 분들에게는 나름 가치가 있을지도?
잔의 크기는 350ml , 1000ml 두종류 뿐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론 500ml를 원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마시고 난 뒤에 잔을 씻을 때 철수세미론 못하겠더군요.
이상입니다. 상콤한 밤 되세요~
※1000ml는 가격이 거의 8,000엔에 육박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맥주잔은 흰수염인데 가격은 롤로노아 창렬이네요
이제 그라라라라 웃으면서 드시면됩니다.
맥주잔은 흰수염인데 가격은 롤로노아 창렬이네요
와 5천 500엔 ㅋㅋ 너무한다
비싸봐야 1만원 하겠지 했지만,, 너무 비싸네요.. 일단 마감이나 재질 도 좋아 보이지도 않고;; 암만 원피스 상품이라지만...
굿즈를 살 때 창렬을 구분하는 방법은 그 굿즈에 캐릭터 사진을 가리고 보아도 가격이 합당한가 보는 거지요. 물론 저 물건은 창렬마크 인증 상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