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있었던 일련의 사건사고와는 전혀 무관한, 완벽하게 크-린 한 '너의 이름은.' 광매체 패키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이것도 이미 갖고 있었으면서 대체 왜 정발판을 지른건지 모르겠네요.
일본판 블루레이에는 항상 있는 띠지.
박스는 굉장히 깨끗하게 생겼습니다. 표면에 엠보싱 처리도 되어 있고 글자는 은박 마감이 되어 있어서 마냥 심플하기만 한 것도 아니라,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전반적으로 푸른 톤의 내용물이 새하얀 박스의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내용물입니다.
디지팩을 한 번 열면 이런 디자인입니다. 이건 뭐 견우와 직녀도 아니고 영원히 만날 수 없을것만 같이 배치해놨네요. 역시 신카이 마코토 답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저들의 뒤편으로 빨간 실이 이어져 있어서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을 거란 암시를 주고 있습니다.
아... 사진을 책상에서 찍은지라, 완전히 펼친 디지팩이 전부 들어오게끔 사진을 찍을 공간이 없어서 이렇게만 찍고 퉁쳐놨네요.
나중에 다시 찍어야겠습니다.
하늘 성애자로서 너무나도 아름다운 디스크 프린팅ㅠㅠ
잡다한 광고지들과 특전.
박스 내부가 산뜻한 파란색인 반전이 마음에 들어서 찍어 보았습니다.
사실 초회한정판은 특전으로 필름 북마크와 A4 사이즈의 일러스트 보드가 제공되는데 미처 촬영하질 못했네요ㅠㅠ
나중에 보완해서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그럼 20000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