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5830478
즐거운 일과를 끝마치고 부엌에서 한 끼 식사를...
으헥?!?! 거기 누구야?!?!
어머나, 선생님? 예상보다 더 일찍 오셨네요?
조금만 기다려 주시겠어요?
니코...? 어째서 여기에?
왜냐뇨? 그야 제가 당한 오해와 음해를 풀기 위해서죠.
유부 사냥꾼이라니...
저도 일단은 여고생인지라 그런 오해 받으면 상처 받거든요?
그리고 그거 아세요?
유부 사냥꾼도 모자라서 '연상의 무릎을 탐하며, 적극적으로 무릎베개를 한다.'는 터무니없는 소문까지 퍼진 거 있죠?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5830478)
뭔가 짚히는 내용 있나요?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같은 느낌 아닐까?
그런데 오해랑 부엌을 쓰는거랑 무슨 연관이 있는거니?
고민을 해봤는데요, 오해는 피한다고 되는게 아닌거 같아요.
그래서 고민 끝에...
정면 승부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유부남이나 유부녀를 유부로 바꿔버리면 해결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유부초밥을 여기서 만들고 있던거니?
바로 보셨습니다.
왜곡된 소문은 또다른 선동과 날조로 극복하는거죠.
마침 적당한 타이밍에 유부가 완성되었네요.
한 입, 하시겠어요?
니코의 유부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 잘 먹을게.
선생님의 그런 말을 듣고 나니
고민거리나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아요.
천천히 드세요, 선생님. 시간도, 유부도 많답니다?
유부를 만들어줌으로써 한 사람의 남성과 한 사람의 여성을 유부남과 유부녀로 바꿔버리려는 사악한 계획 ㄷㄷㄷㄷㄷㄷ
그거 아시나요 유부초밥의 은어는 부라리라는 것을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아...?
유부를 만들어줌으로써 한 사람의 남성과 한 사람의 여성을 유부남과 유부녀로 바꿔버리려는 사악한 계획 ㄷㄷㄷㄷㄷㄷ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그거 아시나요 유부초밥의 은어는 부라리라는 것을
아...?
선생님이 유부남이라는 말에 등장!
유부(남)초밥
유부 하나로 유부녀와 유부남을 만드는 마법
그래도 유부 사냥꾼이 낫지.. 유부남 사냥꾼이었으면..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