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해외생활이 20년 가까이 되고 (나이는 40)
직장은 한국-일본-베트남 이렇게, 1년쯤 거주는 뉴욕외곽 살아봐서
사실 이런 지방의 인건비 문제는 어느나라나 있긴 하더라...라는게 소감.
특히 일본은 지금 직장의 본사가 일본이고 베트남 공장 나와 일하는데
카나가와에서 살면 그래도 주변 알바 시급이나 직장 급여나 살만큼은 최소 챙겨줌.
대충 시급은 1000엔 수준에서 특정 직업은 1500엔까지 나오더라......물론 내가 살던 동네 한정.
근데 충격이었던게, 회사 공장이 이와테쪽에 있어서 가끔 출장 근무하러 가는데
거기는 지방이라 시급이 800엔쯤 되는 곳도 엄청 많았음.
와 이걸로 생활이 되? 했는데.....마트가니까 물가가 완전 다르더라.
처음보는 지방 브랜드의 식품들 가격이 카나가와 절반쯤? 되는 가격이라
그 지방에 맞게 적당히 살만한 급료였다고 파악됬었음.
뉴욕시절은 아직 대학생때였어서 파악한 수준이 적었는데
내가 뉴욕 북단의 리버데일 이라는 곳에서 어학연수했었고
말기에 잠깐 버스타고 강건너 북쪽의 커넥티컨에서 알바했는데
시급이 10달러인가 했어서 당시에는 굉장히 짭짤하게 용돈 챙김.
물론 동일 시기에 뉴욕은 15달러인가 했는데
뉴욕살기에는 너무 부족한거 아니야? 싶었는데
걔네들은 팁으로 부족분 체우는걸 당연시 여기더라......
와 부러운 경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