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쇼츠에 광고 나오는데 그림이 이뻐서 혹해서 봤다가 쿠키 다 질러버림
아 씨... 조금만 보고 단행본이나 사서볼껄
스토리 미티 답게 전형적인 한국식 코미디임.
근데 그림 작가 따로 두면서 연출이나 표현이 달라져서 그런지 특유의 오두방정이 많이 사라짐
진지하게 보면 캐릭터들이 작위적이고 미티 작품이 다 그렇듯 너무 연극같은 연출을 보여주는데
그림체가 이 모든걸 완화해주면서 미티의 장점인 한국식 감동 전개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재밌게 봤다.
좋게 보면 딱 애들 수준에 맞게 잘 조절한거고 30넘은 아재가 봐도 적당히 몰입할 수 있었음.
애니도 있더라. 중국에서 만들었지만.
이거 좀 치는 감독이 연출만 적당히 손보면 드라마화 했을때 잘 팔릴거 같은데....
단행본 사러가야지.
나중에 다시 늙어지는거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