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관우가 촉오동맹 최고 공세점을 만든건 맞지만
그건 삼국지를 보는 독자들 입장에서야 그렇게 느끼는거라
오나라 입장에선 아무리봐도 형주를 치는게 이득이니까
손권이 평한 도독들 썰 들어보면 노숙이 유비한테 땅 빌려주고, 관우를 공격하는 걸 막은 이유가 노숙의 허세로 취급 하면서
다 좋은데 그게 단점이라고 평하는 부분이 있거든
노숙이 단도부회에서 관우를 상대로 설전을 이기면서 나름의 제어실력을 보인적 있기 때문에
아마 관우를 컨트롤 해서 써먹을 자신이 있긴 한것 같긴한데...
뭐 다르게 생각해보면 촉이 형주를 가지고 있으면 전선 두개를 책임져야하니까
적절하게 탱킹 시키는 쪽이 낫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익주점령후부터 손가의 태도가 바뀌는걸 봐야댐
신용도도 신용도인데 호랑이 새끼가되버려서 간만보기엔 위험도가 상승
노숙이 하재도 강동의 호족들은 말을 안들었을게 뻔하니 유화적으로 한거 아닐까
뭐 촉한의 내부 이데올로기를 생각하면 촉이 오나라를 치는건 힘들긴 한지라 써먹기 좋은 포지션이긴 한데...
다만 적벽의 승리로 손권이 호족컨트롤권을 어느정도 쥐었다는건 유념하셔야됨
그래도 결국 굴복시키긴 어려우니까 대전략으로 삼기는 그랬던게 아닐까 싶음
익주점령후부터 손가의 태도가 바뀌는걸 봐야댐
하긴 그만한 성장세를 보여주는 놈들인데 계산기 두드려 보면 더 이상 이용불가긴 하지
진리는 라면
신용도도 신용도인데 호랑이 새끼가되버려서 간만보기엔 위험도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