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중반가까이 된 지금에서야 건담의 역사적인 첫시작을 알린 tv판을
전편 감상완료 했습니다
방금 마지막화를 보고난 직후의 느낌은 "아 역시 건담 으헣!!"
아군과 적이 극명하게 갈려 대치하던 선vs악 슈퍼로봇물 시스템에
리얼로봇물이란건 아예 전무했던(물론 당시엔 이런말도 없었지만요) 그때 당시에
어떻게 이런 체계적인 밀리터리적 방식으로
21세기인 현재로서도 비현실적인 인간형 탑승로봇을
전혀 위화감 들지않게 그려낼수 있었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우주에 축소판지구라고 볼수있는 콜로니를 만들어 살정도로 문명화된 사회속에서도
결국 인간의 본성인 "싸워 이겨서 뺏는다" 를 버리지 못하고 전쟁을 일으키는
우매한 인간들의 행태.. 결국 전쟁으로 인해 겪게되는 수많은 죽음과 슬픔등
정말 아주 리얼하고도 매력적인 작품이 아닐수가 없습니다...만
뭐 그래도 역시 건담시리즈.. 하면
미간에서 파칭! 하며 "거기냐!" "보인닷!" 등의 대사를 하며
뿅뿅 쏴대는 건담특유의.. 정말 쿨하면서 절제된 전투신이라고 봅니다
이 작품 역시 초반에 자쿠한테 어벌벌 하던 우리의 주인공 아무로가
파일럿으로서의 기량이 일취월장하면서 점점 재밌어지는 전투신이
뉴타입으로서의 각성을 하게됬을땐 거의 최고조에 달하게 됩니다
건담만이 보여줄수 있는 모빌슈츠간의 전투 ..
시대가 변하고 눈높이가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멋지더군요
한참지난 작품이라 작화라던가 음향적인 퀄리티를
다소 포기하더라도 충분히 볼만한 아니 봐야될 명작이라고 봅니다 네
사실 작품에 대한 하고싶은 얘기가 이것저것 많이 있었습니다만
왠지 막상 써볼려니 정리가 안되네요;;
이제 건담시리즈 최고 걸작이라는 z건담을 감상해봐야 겠군요
사실 예전에 반정도 감상하다 중도포기에 건담게임 이것저것 건드려보다보니
스토리는 다 꿰차게 되었습니다만... 이번엔 꼭 끝까지 감상을..!
축하합니다. 개인적으로 Z를 가장 잼있게 봤습니다. 1년 전쟁을 격어도 변치않는 우매한 사람들...또다시 되풀이 되는 전쟁과 주인공 카미유가 격는 비극, 그리고 그걸 무능력 하게 지켜만보던 샤아와 아무로...
티비판은 티비판데로 극장판은 극장판 데로 매력이 잇죠 티비판은 약간 변신 합체 로봇 풍이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극장판이 좋더군요..
극장판이.. 티비판 축소죠.. tv판만 봐도 무난하기땜시 tv판 강추.. 제일 처음에 퍼스트부터 봐야지 무난하더군요 최근거부터 보면 작화 선입견으로 거부감 생길수있습니다.. z에선...아무로.. 거의 괴물취급 당하죠..잠시 나왔는데.. 영웅포스..
씨앗 깨는 키라보단 특공거는 류우가 좋았던 퍼건이지 말입니다. 저도 게임을 여러가지 하다보니 SEED 1기 스토리까지 꿰차게 되었지만.. SEED는 게임에서조차 위화감이 느껴져서 도저히 감상하지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베스트에니메에서 스토리보는거로 대체했지만. 어느날.... 네이버에서 돌아다니던중. [무조건]프리덤 찬양하는 초등학생의 포스트를 보고 SEED를 다시 쳐서. 제트스트림어택을 접하고... 경악했습니다. '제트스트림 어택의 마무리는 미데아 특공이여야해.' '제트스트림 어택을 쓰는건 검은삼연성 뿐이여야해...' 라는 생각에 잠겨서 한시간동안 백치가 될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