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에드 콘웨이
역자 - 이종인
출판사 - 인플루엔셜
쪽수 - 594쪽
가격 - 29,800원 (정가)
물질은 어떻게 역사를 움직이는가
인간 세계를 확장시킨 물질에 관한 가장 지적인 탐구
가장 원시적인 곳에서 발견한 최첨단의 세계
모래, 소금, 철, 구리, 석유, 리튬. 이 여섯 가지 물질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물질로 암흑기에서 현대의 고도로 발달한 사회로 인간의 세계를 확장시켰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전력을 공급하고, 집과 빌딩을 지으며,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을 만들지만 우리 대부분은 이 물질이 무엇인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물질의 세계》 저자이자 영국의 저널리스트 에드 콘웨이(Ed Conway)는 우리가 알지 못했고 볼 수 없었던 물질이 가진 경이로운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무더운 유럽의 가장 깊은 광산부터 티끌 하나 없는 대만의 반도체 공장,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소금호수까지. 전 세계 곳곳을 탐험하는 과정 속에 인간의 새로운 미래를 가져다 줄 대체 불가능한 여섯 가지 물질의 비밀이 밝혀진다.
물질은 어떤 과정을 거쳐 놀랍도록 복잡한 제품으로 탄생할까? 여섯 가지 물질의 여정이 만들어가는 기적적인 과정과 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물질의 새로운 세계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 2023 《파이낸셜타임스》 올해의 책
★ 2023 《더타임스》 올해의 책
★ 2023 《뉴스테이츠먼》 올해의 책
★ 2023 《더위크》 최고의 비즈니스북
★ 2023 《파이낸셜타임스》 올해의 비즈니스북 최종후보
★ 2023 《뉴욕타임스》ㆍBBC 라디오 추천 도서
이 책의 저자이자 영국의 뉴스 채널 ‘스카이뉴스’ 경제전문기자 에드 콘웨이(Ed Conway)는 취재를 위해 방문한 한 광산에서 결혼반지에 사용된 금을 채굴하기 위해서는 적게는 4톤, 많게는 20톤의 광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작은 물건을 만드는 데에도 거대한 양의 자원과 물질이 사용된다는 것에 충격을 받은 저자는 정말 중요한 물질은 얼마나 많은 자원으로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 의문을 갖게 된다. 그리고 세상을 바꾸었고, 미래를 만들어 갈 대체 불가능한 6대 물질(모래, 소금, 철, 구리, 석유, 리튬)을 선정, 그 물질이 만들어지고 사용되는 지구 곳곳의 현장으로 떠난다.
- 프롤로그|인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물질 세계로의 여행
PART 1. 모래|가장 오래된 것에서 탄생한 첨단의 기술
ㆍ 1장 유리로 바라본 세상: 가장 완벽한 모래알을 찾아서
ㆍ 2장 콘크리트의 빛과 그림자: 모래 위에 세워진 세계
ㆍ 3장 반도체의 탄생: 현대 사회를 움직이는 가장 놀라운 여정
PART 2. 소금|세상을 변화시키는 마법의 물질
ㆍ 4장 생명의 물질: 소금길에서 시작된 인류의 문명
ㆍ 5장 소금의 산업화: 소금이 일으킨 일상의 혁명
ㆍ 6장 화약, 전쟁의 도화선: 생명을 죽이고 생명을 구하는 소금
-비하인드 스토리: 소금을 지배한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PART 3. 철|인간 사회를 구성하는 뼈대
ㆍ 7장 강철 전쟁: 철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
ㆍ 8장 용광로 속으로: 화석연료와 산업혁명
ㆍ 9장 강철로 만들어진 세계: 폭발음 속에 사라지는 것들
PART 4. 구리|보이지 않는 연결된 세계
ㆍ 10장 구리의 시대: 어둠에서 빛으로, 전력망의 탄생
ㆍ 11장 땅속으로 더 깊이: 구리 부족과 천연자원의 고갈
ㆍ 12장 새로운 국경: 깊은 바다, 심해 채굴의 현장
PART 5. 석유|물질 세계의 또 다른 역설
ㆍ 13장 원유의 발견: 지구를 움직이는 에너지
ㆍ 14장 현대의 연금술: 정유공장에서 바라보는 미래
ㆍ 15장 화석연료의 산물: 플라스틱 세상의 우연한 발견들
-비하인드 스토리: 에너지 대전환이 시작된다
PART 6. 리튬|미래의 자원
ㆍ 16장 소금사막: 하얀 황금에서 시작된 리튬 산업
ㆍ 17장 2차전지의 시대: 기가팩토리에서 새로 쓰는 에너지 연대기
ㆍ 18장 변화하는 세계: 자원의 저주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길
에필로그|물질과 인간의 감춰진 원동력을 찾아서
주(註)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찾아보기
추 천 사
-
모래에서 비롯된 반도체가 없다면 인공지능의 미래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며, 리튬과 구리, 철이 없다면 2차전지와 재생에너지 역시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인류의 문명을 만들고 역사를 바꿔온 대체 불가능한 물질들의 여정 속에 새로운 미래의 모습이 담겨 있다.
-
우리는 《물질의 세계》를 통해 현대 사회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어떻게 움직이는지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다. 이토록 많은 배움과 자극을 준 책을 정말 오랜만에 만나 반갑다.
-
세상을 움직이는 물질에 관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책. 모래, 소금, 석유처럼 일상에서 접하는 물질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으며, 그 숨겨진 세계는 얼마나 다채로운지를 보여준다. 과학과 역사, 지질학과 전쟁이 교차하며 흥미로운 지적 탐험이 이어진다.
-
에드 콘웨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우리가 물질의 세계를 당연시하면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다. 매혹적이고 통찰력 있는 이 책은 물질에 대한 나의 시각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
인류의 대서사를 설득력 있게 풀어낸 책이다.
-
생동감 넘치는 현장과 풍부한 지식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책을 읽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다.
관련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