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맥스 커틀러, 케빈 콘리
역자 - 박중서
출판사 - 을유문화사
쪽수 - 476쪽
가격 - 25,000원 (정가)
우리는 왜 컬트에 빠져드는가
2017년 9월 처음 방송을 시작해 4년에 걸쳐 다운로드 횟수 5500만 건을 기록하며 청취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던 미국의 인기 팟캐스트 〈컬트〉는 바로 그런 동력을 파헤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왔다. 즉 컬트 지도자와 그 추종자, 그리고 이들 모두를 산출한 세계와 문화를 파헤치는 것이다. 이 책은 그 내용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주었던 사례만을 골라 재구성한 단행본이다. 맨슨 패밀리, 인민사원, 천국문처럼 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친 사례에서부터 크레도니아 음웨린데처럼 그 규모에 비해서 덜 알려진 사례, 가장 최근에 나타난 다단계 겸 자기계발 컬트 넥시움의 사례까지 모두 아홉 가지에 대해서 다룬다.
찰스 맨슨부터 마셜 애플화이트까지
사이코패스의 면모를 지닌 컬트 지도자들
저자는 이러한 컬트 지도자의 행적을 상세히 추적하는 한편 그들의 심리와 동기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어떻게 해서 그들이 사람들을 조종하고, 어떻게 해서 당대의 사회·문화적 환경이 그들의 범죄를 도왔는지를 살펴본다. “컬트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위험한 게임이었지만, 어떤 사람이 일단 그쪽의 소질을 발견하고 나면, 이번 생과 다음 생에 걸쳐 궁극적인 권력을 제공하는 조종을 중단하기는 어려우며, 급기야 상황이 너무 늦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저자의 지적대로 그들은 각자의 욕망과 망상을 위해서 타인을 거침없이 착취하며 급기야 자신의 추종자들을 죽음으로까지 내몰았는데, 그 과정은 우리가 신성하게 여겨 온 것들을 가장 저급한 형태의 악의로 활용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 서론
제1장 수치: 찰스 맨슨과 패밀리
제2장 수치: 아돌포 데 헤수스 콘스탄소와 ㅁㅇ악마숭배파
제3장 착취: 바그완 슈리 라즈니쉬
제4장 착취: 짐 존스와 인민사원
제5장 가학성: 로크 테리오와 개미 언덕 아이들
제6장 과대망상: 데이비드 코레시와 다윗가지파
제7장 가학성: 키스 라니에르와 넥시움
제8장 탈주: 크레도니아 음웨린데와 하느님의 십계명 회복 운동
제9장 현실 부정: 마셜 애플화이트와 천국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주
참고 문헌
추 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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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중독성 높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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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다. 기묘하고도 무시무시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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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하다. 컬트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요소와
컬트 지도자의 심리를 통찰력 있게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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