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보고 왔습니다..
프리저 이미지가....뭐랄까 부하한테는 좋은 상사라는 이미지를 일부러 깨려고 한건지...
그냥 싸구려 악당이 되었습니다..(부하 학살...등등)
(부활 씬도 꽤 그로...하다랄까....트랭크스에게 조각 난 몸 그대로 부활해서 조각모음.... 해서 기계장치로 재생시키는 과정이 있는데
살점 하나하나 눈 하나 따로 주워서 냉동실에 넣어가지고 치료실로 가겨가는게 왠지 보기 편하진 않을지도...)
액션은 괜찮았습니다
특히 무천도사, 크리링, 천진반 활약이 엄청나고.... 오반은 도복잃어버렸다고 츄리닝 입고 싸우는게 은근 신선했네요
프리저와 오공의 전투는 은근 능욕 당하는 방식이라...
그냥 오공이 넘사벽...
(파워는 프리저가 쎄지만 체력이 못따라가서 결국 이길수 없다는 좀 싱거운 결말이라....)
베지터는 잠깐 들러리...
그리고 오공도 방심하고 방어 안하면 쉽게 당한다는 좀 어거지 설정도 나와버리고 ....(레이저총맞고 죽을뻔함)
전체적으로 액션도 괜찮고 적당한 개그가 나름 나쁘지 않지만
단점으로 설정파괴가 좀 있고 스토리가 좀 약한듯합니다. 기승전결이 매끄럽지 못한다랄까..
부록으로 받아온 특전도 읽어봐야겠습니다.
머 사실 책에서도 부하들 대하는거 볼때는 진짜 존중하는건 아니라봤죠 ㅎ 넷상에서도 일본쪽에서 먼저 농담식으로 퍼진거고요 프리저의 팬이지만 꼭 더 강해지다고 이미지가 상승하는건 아닌거 같네요 이번 극장판 역시 베지터가 주역은 아닌듯하고요 (주역이라 보기엔 활약이 적다고 생각 )
그건 원작이 아니에요
원작맞습니다 원작에서 사이어인이 전멸한건 프리져때문이라고 나와요 베지터도 그거때문에 오공에게 꼭 죽여달라고 울면서 부탁하죠
프리저가 전멸시킨건 맞지만 그 비디오 판 전체가 원작으로 편입된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