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어김없이 불건전해지려는 구도와 씨름해야만 했고, 때문에 몇몇은 흉부 크기 조절을 포기해야 했다. 얘가 왜 얘보다 크냐/작냐 는 나도 어떻게 해볼 수가 없었다. 어떤 캐릭터는 잘 뽑아주다가 어떤 캐릭터는 죽어라 안 뽑아주고, 나한테 왜 이래요.
요요몽 편의 또 다른 난점은 바로 프리즘리버 자매였다. 악기에 모자까지 떼버리면 얘네가 걔네들인지 전혀 분간이 안되다 보니... 그나마 루나사한테 초승달 머리핀이라도 달아줬는데(원래는 모자에 달려있다) 이마저도 원래는 붉은색이다. 평범한 초승달도 숨쉬듯이 찌그러지고, 색깔 넣으면 더 망가지고, AI로 독특한 디자인을 소화시키긴 너무 힘들어서 메를랑과 리리카에게까지 머리핀 달아주기는 포기. 덕분에 메를랑은 그렇다쳐도 리리카가 너무 밍밍해졌다. 불쌍한 것들...
자, 이 무한의 AI 깎기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프리즘리버 자매는 미묘 하네요
모자까지 잃은 비인기캐들의 슬픔이여...
고참들도 짤 부족하면 애매하구나
레티 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