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슈어 홀릭이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신발에 대한 욕구는 유구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도 남녀 가리지 않고 신발을 사모으는 사람이 있었지요. 어디서 주워들은 소린데 영화 같은 매체에서는 신발이 신은 사람의 위치를 대변한다고도 말합니다. 마을 소녀가 레이무나 마리사, 또는 아큐, 코스즈 같은 위치를 갈망한다고도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니토리 이야기는 굳이 따지자면 실연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묘하게 분위기가... 장례식 같군요... 살아있으라는 확증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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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하게 어둡네요
귀여운 그림체에 주인없는 구두만으로 시리어스물이 되는것은 색다른 느낌이군요.
심오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