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월드가 오히려 제약이 더 빡셉니다.
1. 자기 패의 “몬스터”를 버려야 한다는 건 일단 몬스터 중심 덱은 최중요 자원인 몬스터 1장 포기해야 하고, 몬스터 적게 넣는 덱은 코스트 보충이 힘듭니다.
2. 코스트로 제외한 몬스터랑 “딱 하나”의 스탯만 공유하면서 동시에 서치하고자 하는 몬스터 중 “딱 하나“의 스탯만 공유하는 중개 역할 카드를 ”덱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건, 굉장히 까다로운 코스트에요. 요즘 테마 대부분은 일단 2개 이상의 스탯을 공유하기 때문에 테마 내의 카드끼리 돌리는 것도 힘든데다다, 중개 역할 카드 따로 넣어도 40장 덱에서는 첫 패에 잡힐 확률이 12.5%에요. 결국 중개 역할을 위해서는 패트랩을 태워야하는제, 그 중개 역할을 완벽하게 만족하는 패트랩 수 생각보다 적습니다.
반대로 얘는 엑덱 슬롯 하나 + 엑시즈 이외의 소환만 포기하면 서치 되기 때문에 서치 난이도 자체는 훨씬 낮고, 패 코스트도 아무 카드, 즉 자기 패에서 제일 약한 카드만 ”덱으로“ 되돌리면 됩니다. 중복 되돌려도 되고 말림패/호감패 되돌려도 되고 그냥 지금 제일 애매한 카드 되돌려도 돼요. 조건이 압도적으로 널럴합니다.
메인/의식/엑시즈 만으로 싸울 수 있는 덱이고, 전 몬스터의 30~40%에 들어가는 저 정신나간 서치 범주에 초동카드가 포함되는 덱이라면 저거 스몰 월드보다는 죄사악에 가까운 카드입니다. 그리고…
6속성 중 4개의 레벨 4, 6속성 중 5개의 레벨 5, 빛 속성 레벨 8, 전 종족중 5개의 레벵 4, 전 종족중 5개의 레벨 5, 드래곤족 레벨 8 전부 서치 되는데…
메인/의식/엑시즈 중심 덱 중 저 범위에 포함되는 초동이 안 들어가는 덱이 앞으로 ”단 하나도“ 안 나온다는 건 힘듭니다.
그렇다는 건 논리적으로 봤을 때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저 녀석이 궁극적으로 맞이하게 될 결말은 둘 중 하나에요.
저 놈이 금지 가거나, 서치 카드 일일이 만들기 귀찮으니 저 놈을 살리는 걸 전제로 하는 대신 앞으로 저 서치 범주에 들어가는 모든 메인/의식/엑시즈 단일 소환 중심 덱에게 따로 주는 서치 카드의 수를 그만큼 상대적으로 줄이거나.
그리고 일단 저 놈의 범주에 들어가는 덱은 당분간 약할…거라고 하기도 애매한게 지금 갤럭시랑 샤크가 범위에 들어가는데다가 요즘 애니덱들의 실적이 심상치 않단 말이죠. 최소 티어권이랑 “싸울만하다” 수준으로 서포트 받거나 용병으로 활약할 가능성 있는 애들로 나와서;;
뭐 요즘 추세로 봐서는 그냥 “앞으로 서치 징징 없기” 식으로 나갈 거 같긴 하지만요.
뭐… 솔직히 게임 운영 걱정하는 입장에서는 큰 틀에서 봤을 때 너네 미친거니 소리가 나오는 설계이긴 해도 제알 3인방 덱이 최애덱인 제 입장에서는 저걸로 온갖 짓들 하고 다닐 생각을 하니 신이 나긴 합니다.
아머드 샤크를 일소권 안 먹고 어떻게 쓰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걸로 그냥 시원하게 일소권 안 먹고 죠스 꺼내면 되기도 하고 샤크 자체에 1.5 핸드 초동 늘려주기도 했고.
사이바넷 마이닝이 있다고 딱히 사이버스족이 서치를 제약있게 받은 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반박 1. 스몰월드가 버리는 건 보통 선턴에 패에 잡히면 초동 파츠가 안 되는 패트랩인 경우가 많습니다 2. 스탯들끼리 딱딱 잘 맞을 확률 낮은 거 맞습니다 그래서 애초 덱에 안 맞으면 안 쓰죠 난이도 얘기가 아니라 맞는 덱에만 쓰고 아니면 안 쓴다는 소리였습니다 그렇게까지 몸 뒤틀어서 써야 할 정도로 쎄보이진 않아요 추가. 몬스터 전종 중에 몇할이 들어가든 거기서 저 카드로 가져올 만한 카드가 몇 장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그 범위 생각보다 그렇게 안 넓을 것 같습니다 죄사악은 서치 카드 파워 이런 게 강한 게 아니라(맞긴 함) 아드가 불어난다는 점에서도 파워가 쎈 카드이기 때문에 오히려 아드가 줄어드는 세븐즈 타키온이랑은 완전 다릅니다 핵심 카드를 아드 추가로 버리면서까지 가져올 가치가 있는 덱이느냐가 중요합니다 결국 그러면 덱빨을 탄다는 소리인데 이러면 스몰월드랑 크게 다를 게 없습니다 단순히 패교환이 2:1이라 스몰월드급이다 이런 소리가 아닙니다 지금 다 얘기했다고 생각했는디
그러니까 스몰월드랑 결이 비슷한 카드에서 그칠 것 같고 =덱빨을 탈 뿐 맞는 덱에서는 쓸 수도 있고 그나마 조건이 널널한 편이라 스몰월드보단 잘 쓸 것 같을 뿐이지 =얘가 스몰월드보단 좀 더 다양한 덱에서 쓸 수 있을 것 같을 뿐이지 몇몇 우려대로 저 서치범위가 거슬릴 만큼 이덱 저덱에서 써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빅죠스를 저걸로 서치하면 바로 공격권이죠
저게 우라라 맞아도 패코스트가 나중에 지불되는 구조라 그냥 어 카드발동 하나 막았네 싶은 카드에요 그렇다고 대놓고 원핸드 콤보 운전하겠다는 카드라 우라라 안쓸 수도 없어요
사이바넷 마이닝이 있다고 딱히 사이버스족이 서치를 제약있게 받은 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그건 현대 유희왕이 기본적으로 서치 카드 포함 초동 9~12장이 기본 + 링크가 범용성 대신 소비 코스트 더럽게 비싸다는 점 때문에 초동 + 어드 충당이 많이 필요해서 그런거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얘네가 서치 카드를 “아예” 안 줄거라고 하는 건 아닌데, 얘가 있으면 설계하는 입장에서는 “굳이” 그 덱에 초동 장수를 크게 더 늘릴 필요는 그만큼 줄어든다는 거죠. 어드 충당이 추가로 필요한 덱들은 더 주겠지만, 얘+어센션 포함 초동 12 내외 찍은 덱은 거기서 추가로 주지 않아도 되는 명분이 생기는 거죠.
애초에 메인덱 자체가 초동으로 저렇게 많이 가지는 덱부터가 많지는 않을텐데요 대부분 엑덱을 경유하거나 하는 방향을 통해 초동이 아닌 카드가 초동으로 닿아서 그렇지 보통 해당하는 경우가 링크나 융합에 더 많았던걸 생각하면 메인/의식/엑시즈만을 사용하는 덱이 저정도의 초동을 가지고 환경을 망칠만한 밸런스를 걱정해야한다? 메타비트에서 쓰기 좋아보이지는 않는다는건 이미 얘기했고 당장 메인/의식도 어느정도 필드에 남는 몬스터를 롭헤어나 리틀나이트 의식의 경우 다이너몬드 같은걸 이용하는게 추세인데 그거까지 포기하면서 저 카드를 써야하는가?는 잘 모르겠네요 거기다 턴제가 딸려있는 마당에 세븐스 카드를 여럿 활용하는 칠황이면 모를까 세븐스 어라이벌까지 채용할 정도로 덱 스페이스가 널럴하고 초동 1장의 파워가 쎈 덱이면 그때부터는 이카드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빅죠스를 저걸로 서치하면 바로 공격권이죠
저게 우라라 맞아도 패코스트가 나중에 지불되는 구조라 그냥 어 카드발동 하나 막았네 싶은 카드에요 그렇다고 대놓고 원핸드 콤보 운전하겠다는 카드라 우라라 안쓸 수도 없어요
반박 1. 스몰월드가 버리는 건 보통 선턴에 패에 잡히면 초동 파츠가 안 되는 패트랩인 경우가 많습니다 2. 스탯들끼리 딱딱 잘 맞을 확률 낮은 거 맞습니다 그래서 애초 덱에 안 맞으면 안 쓰죠 난이도 얘기가 아니라 맞는 덱에만 쓰고 아니면 안 쓴다는 소리였습니다 그렇게까지 몸 뒤틀어서 써야 할 정도로 쎄보이진 않아요 추가. 몬스터 전종 중에 몇할이 들어가든 거기서 저 카드로 가져올 만한 카드가 몇 장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그 범위 생각보다 그렇게 안 넓을 것 같습니다 죄사악은 서치 카드 파워 이런 게 강한 게 아니라(맞긴 함) 아드가 불어난다는 점에서도 파워가 쎈 카드이기 때문에 오히려 아드가 줄어드는 세븐즈 타키온이랑은 완전 다릅니다 핵심 카드를 아드 추가로 버리면서까지 가져올 가치가 있는 덱이느냐가 중요합니다 결국 그러면 덱빨을 탄다는 소리인데 이러면 스몰월드랑 크게 다를 게 없습니다 단순히 패교환이 2:1이라 스몰월드급이다 이런 소리가 아닙니다 지금 다 얘기했다고 생각했는디
리라추
그러니까 스몰월드랑 결이 비슷한 카드에서 그칠 것 같고 =덱빨을 탈 뿐 맞는 덱에서는 쓸 수도 있고 그나마 조건이 널널한 편이라 스몰월드보단 잘 쓸 것 같을 뿐이지 =얘가 스몰월드보단 좀 더 다양한 덱에서 쓸 수 있을 것 같을 뿐이지 몇몇 우려대로 저 서치범위가 거슬릴 만큼 이덱 저덱에서 써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당장 이덱 저댁에서 마구잡이로 용병으로 쓰일거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저 조건에 걸리는 문제 덱이 “안 나오고 게임 밸런스가 유지가 될 수 있는가”에요. 파이버랑 비슷한 문제입니다. 파이버가 문제가 되는 카드 싹다 죽이면 파이버가 문제가 될 일이 없고 쓸 놈만 쓰는 덱이 되고, 실제로 그렇게 됐죠. 그 대신 그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파이버랑 상호작용할 수 있는 모든 튜너를 몇년간 쓰레기로 냈습니다. 그리고 이런게 한두번 있던 일이 아니에요. 서치 카드 이야기 나올 때마다 제가 하는 이야기지만 증원 나왔을 때부터 돌 정도로 저 떡밥은 20년도 더된 떡밥입니다. 문제 카드 나오면 저 문제 카드만 죽이면 되지 않느냐, 그러면 전사족 덱만 쓰지 않겠느냐가 2000년대 초기에 돌던 떡밥입니다. 문제는 전사족 몬스터가 계속 나왔다는 거죠. 결국 상호작용이 클 수 밖에 없는 풀이기 때문에 저거 제어 여러 번 실패했고 그래서 지금도 증원에 제한인 신세인겁니다. 화툿불이나 천기나 마이닝이나 화석조사 같은 카드들이 무제로 살아남았다? 그만큼 서치 범위의 카드풀이 적고 저 범위에 들어가는 덱들의 수도 적은데다가 앞으로 나올 가능성이 적다는 거에요. 서치 카드가 문제냐 서치 대상이 문제냐 했을 때 항상 서치카드가 문제고, 금제 문제 터질 때마다 진짜로 문제가 되는 카드는 “상호작용이 많은 놈”입니다. 쓸 덱만 쓰니까 괜찮다는 논리가 통할거였으면 VFD가 금지 안가죠. 저런 놈들 금지 가게 만드는 덱은 그냥 총대만 매는 거지 실제로 저 놈들 때문에 금지간게 아닙니다. 지금 세븐스 타키온이 문제가 안되기 위해서는 결국 저 풀에 포함되는 조금이라도 강한 덱은 반드시 싱크로/융합/링크 등을 섞어넣어야만 한다는 건데, 반대로 말하자면 다른 소환법의 용병이나 파워 카드까지 자유롭게 끌어올 수 있을 정도로 파워를 더 올려야지만 얘가 문제가 안된다는 설계상의 문제가 있습니다.
하리파이버는 맞는 덱이 따로 있지 않았습니다. 대체 어느 세계선에서 당시 환경을 경험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걔는 덱 구조를 크게 바꾸지 않아도 쓸 수 있었고, 심지어 덱 구조를 하리파이버에 맞춰서 덱을 짜서 굴릴 수 있을 수준이었구요 세븐즈 타키온 상호작용 크지 않습니다. 물론 장차 문제가 될 소지가 있을 수는 있지만 그런 건 굉장히 많은 카드들이 지금도 갖고 있는 문제고, 얘를 먼저 얘기하기엔 시기상조입니다 추후에 세븐즈 타키온의 서치 효과가 강하게 쓰인다.. 그런 테마가 나올 수도 있고 그런 덱이 1티어가 될 수도 있겠죠 근데 적어도 그렇게 되었을 때에도 세븐즈 타키온이 문제는 아닙니다 얘가 앞으로 나올 테마군이나 카드의 가능성을 축소시킨다는 건 정말 왜곡되게 보는 겁니다 VFD도 예제로 부적절합니다. "사용 난이도"와 "파워"에 있어서 예를 드신 것 같은데, 세븐즈 타키온이 쓰기만 하면 게임을 닫아버리는 VFD랑 파워가 정말 같은 선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사용 난이도는 분명 카드 성능에 영향을 줍니다 실제로도 VFD가 금지에 간 건 그 사용 난이도를 쉽게 낮추는 덱이 나왔을 때였고요 마지막으로 싱크로, 융합은 그렇다 치고 현재 시점에서 링크를 안 쓰면서 초동이 중요한 엑시즈(혹은 비엑트) 덱이 얼마나 있나요? 지금 없으니까 앞으로도 괜찮다는 게 아니라 아예 링크소환을 안 쓰면서까지 세븐즈 타키온을 쓸 만한 파워가 없다는 뜻입니다 설계상의 문제는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네요
스몰월드랑 다른 카드는 맞는데, 스몰월드보다 안 빡세다고 하기도 좀 그렇네요 본문대로 초동으로 쓰려면 엑시즈 디메리트부터가 쓸 수 있는덱을 한정하니 죄사악이랑은 비교가 힘들정도로 너무 다른 카드인 것 같습니다 윗분말대로 아드-1이란게 앞으로 환경에서 절대 적지 않은 요소라 이거때문에 서치가 아쉬운 덱 아니고서야 채용률은 그렇게 높지 않을듯하고고ㅑㄴㅌㅎ은 카드는 맞습니다만 왜 죄사악을 예시로 드신건진 모르겠네요 보통 디아벨로 원죄보 가져오니까 죄사악 떼고 그 기준으로 비교를 해봐도 많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