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팩째 마지막 지원까지 보면서 느낀건데요
모든 카드들이 음 뭐 괜찮네 효과 재밌네<-딱 여기서 그치는거 같아요
지원카드 쓰레기임?ㄴㄴ 쓸만은함? ㅇㅇ 그래서 이거 덱에 넣어야 해? 하고 물으면 어 그건 이유를 찾아야 할 것 같은데 이렇게 됩니다.
진짜 좋은 카드는 보자마자 느껴지는게 보통인데 말이죠
지금이 어떤 시대입니까...바야흐로 대 용병 시대 아닙니까? 저마다 각자에게 맞는 칼을 한 개 내지 두 개 이상씩 덱에 넣고 게임 뛰는데
그래서 저는 이게 곤충/식물/파충류의 문제라기보다는 처음부터 뇌화라는 테마를 일정수준이상 강하게 만들 생각이 없었다고 봐요
이건 결과로 증명이 가능합니다.
프플,생아발론,아로마,삼라,육화,에일리언,나츄르,충혹마,인잭터,크롤러,비포스,비틀트루퍼,에일리언,레프티레스,웜,베놈,명세계,에볼
이 많은 테마중에 현재 뇌화 채용이 정배인 테마? 없습니다.
그리고 뇌화를 안쓰는게 더 강하다고 평가되는 테마들도 있고요, 사실 테마별로 각각 입장이 천치차이여서 그렇지 저기서 과반수 이상입니다.
분명 새로운 기수에 지원이 나왔는데 진지하게 게임하려고 연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몇 장 채용을 떠나서 아예 거른다는 선택지가 존재한다? 심지어 그게 모든 테마에서 다 비슷하게 일어나는 현상이라면...
이건 기존 덱들의 지원으로 뇌화를 낸게 아니라, 기존 카드풀에 의존하는 뇌화라는 테마를 새로 냈다고 봐야한다는거죠
결론을 내리자면 코나미 입장에서야 어쨌든 교류회 같은데 가서 무난하게 돌릴만한 덱 타입은 여럿 만들었으니 아주 실패는 아니지만
기존 유저입장에서는 불만족스러울수밖에 없을듯 하네요 ㅋㅋㅠ
명세계도 스미스 쓸 수 있고 비틀트루퍼도 불안정하게 스미스 쓸 수 있고(사용감 자체는 좋습니다) 이거 쓴다 해서 얘네가 티어가는 건 아니지만 확실한 건 뇌화보단 사용감 좋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