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로서는 헤클 클래스에 관한 글은 처음입니다만, 前 관리자 님이 언급한 김에 한번 써봅니다.
※ 횡설수설 + 개소리 주의
* 세이버
- 전 클래스를 통틀어 가장 높은 기본 보정치
- 전 클래스를 통틀어 가장 높은 대마력
- 한번 본 기술은 간파하는 스킬
- 뛰어난 검기
* 랜서
- 견실한 능력치
- 높은 대마력
- 민첩한 움직임
* 아처
- 헤클에게 가장 잘 맞는 클래스 (버서커 제외)
- 그에게 가장 유명한 보구는 히드라의 독화살
* 라이더
- 라이더 클래스는 공식 보구빨.
그럼으로 가장 많은 보구를 보여줄거라 기대를 받고 있다.(ex. 아킬레우스)
* 어새신
- (관심없음)
* 버서커
- 기본 보정치는 낮지만, 광화가 더해져 높은 패러미터를 자랑한다.
- 가진 것은 치마 한장뿐. 보구는 갓핸드 뿐이며, 무기는 아예 없다.
- 아인츠베른은 최강 영웅중 하나인 헤클을 광화해 최강 서번트로 내세웠다.
* 최강 클래스는 의미 있나?
* 의미 없다
상할 정도로 오래된 헤클 최강 클래스 논쟁...
저로서는 각 클래스마다 특색이 있을거라 봅니다.
애초에 영령과 달리 서번트는 결국 마스터를 빼고는 말할수가 없으니, 연비 문제도 클래스 평가에 포함시켜야한다고 보거든요.
작가도 버서커 아닌 헤클에 대해 "그건 그 나름대로 이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라고 언급했으니...
총합적으로 누가 우세한지를 따지는건 별 의미가 없을거 같아요.
* 의미 있다
그런데 우습게도, 나스 본인이 클래스중에서 가장 강한게(버서커 제외) 아처 클래스라고 언급해버린게 모든 논쟁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한번 우열이 갈려서, 총합적으로 평가가 가능하다는게 되어버렸으니... ...
결국 논란은 최강 아처 VS 언급없는 버서커가 되었습니다.
* 아처가 최강이다?
: 아처 최강 부정론
가장 실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가장 친숙하다고 설명되었으나, 바꿔말하면 그 뿐입니다.
예를 들어서, 랜서와 라이더 모두 적성이 있는 아킬레우스의 경우.
그는 창을 긍지라 말하며 자신의 준족이 인류최속임을 자랑하지요.
작중에서도 그는 딱히 전차를 아쉬워하거나 집착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있어 최대의 무기는 전차입니다.
만일 아킬레우스에 대해 "모든 보구를 소지한 라이더가 가장 강하지만, 창을 긍지로 여기고 준족을 자랑하는 그에게 가장 친숙한 클래스는 랜서일 것이다"
...라고 언급된다면, 다들 납득하실겁니다.
'서번트 간의 싸움은 결국 보구의 싸움'
...라고 언급된 상황에서.
보구빨과 보구 숫자가 자랑인 라이더를 제쳐두고 아처가 가장 친숙하다고 언급된게 마냥 자연스럽지만은 않습니다.
... ... 라는건 사실 개소리고.
결국 아쳐 최강 부정론의 핵심은 두가지입니다.
1. 아처 최강은 버서커 제외
2. 가장 활약할 수 있고, 가장 친숙하다고 나왔을뿐.
최강이라고 언급된건 아니다.
* 버서커가 최강이다?
: 버서커 최강 부정론
사실 버서커가 최강이여야할 필요는 그닥 없죠.
횡설수설하는거 같아 간단히 하자면...
1. 메두사는 헤클이 버서커임을 아쉬워하며, 버서커가 아니였으면 더 강했을거라는 뉘앙스의 언급을 한다.
2. 아인츠베른은 버서커 최강이라 믿었으나, 이들의 안목에 대한 불신.
(아인츠베른은 전투에 미숙하며, 이들의 전략이라고는 강한 서번트를 준비하는 것뿐이기에)
그리고 배신을 걱정한 현실적인 이유를 감안.
3. 팬북에서 '최강의 광전사'라 언급되지만,
그것이 '가장 강한 광전사'인지, '모든 클래스 통틀어 최강'인지는 나오지 않았다.
* 어떤 클래스가 최강이라해도 특색이라는 장단점은 사라지지 않는다
결론입니다.
사실 현실적으로는 보통 이런 결론이죠.
아처 최강이든, 버서커 최강이든.
둘 중 어느 쪽이 최강이든 각 클래스의 특색이 사라지는건 아니죠.
작가가 우열이 있다고 하니까 우열을 가릴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완전한 상위호환 ↔ 하위호환이라는 결론이 나오냐? 면 그건 아니잖아요?
사실 팬덤도 긴 논란 끝에 이 결론에 도달한거 같고 말이죠.
[ 어느 쪽이 최강인지는 모른다, 그러나 각 클래스별로 장단점은 있을것이다. ]
뒤집어 말하면 어느 쪽이 최강이든 장단점은 여전하다는 거니까요.
* 굳이 고르라고 하면?
(※ 주관적)
뭐 저로서는 강약을 떠나 둘중 하나를 골라 소환한다치면 역시 아처입니다.
버서커로 소환해서 좋은 조건을 주는대신 서로 무리하기보단, 본인에게 맞는 자리를 마련해주는게 윈윈이라 보거든요.
제가 헤클 입장이여도 그럴거 같습니다.
설령 마력이 많다해도 무리한 배팅을 해서 한 가지를 특화시킨걸 최강이랍시고 고를거 같지는 않군요...
물론, 말이 필요없는 극단적인 차이면 또 모릅니다만.
논란이 많은거 보면...;;
작품은 다르지만 프리이리야에서도 언급된것처럼, 사고하는 적이 제일 무섭죠.
개인적으로 세이버로 소환되서 몽둥이 무쌍을 보여주는 헤라클레스가 보고싶네요. 뭐야! 헤라클레스하면 신도 두려움에 떨게하는 히드라의 독 아니었어?! 하는 서번트들 머리통을 가볍게 깨부숴주는 올리브 몽둥이! 신대는 나무조차도 강력합니다!
서번트들 두개골 강도를 측정해 볼 수 있겠군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글쎄요. 헤라클레스의 가장 대표적인 무기는 역시 그 초월적인 피지컬이지만 화살이 그저 나스가 아처 클래스를 좋아해서 대표무기로 격상시킨 건 아니라고 봅니다. 헤라클러스 특유의 신, 정령, 인간 가리지 않는 깽판질은 히드라 독 화살이 생기고 나서 본격화됬으니까요. 사실 올리브 몽둥이는 활약상이라곤 네메아의 사자 뇌진탕 일으킨 거 빼곤 없는 거나 다름 없죠;; 지크프리트처럼 공격 보구 하나, 방어보구 하나 넣는다면 역시 독화살과 사자 가죽이죠. 헤라클레스하면 떠오르는 검이나 창, 탈 것이 없는 것도 아처가 최고의 클래스일 이유가 된다고 봅니다.
아 올리브가 아니라 떡갈나무 몽둥이 였죠. 제우스의 나무가 떡갈나무였으니
작품은 다르지만 프리이리야에서도 언급된것처럼, 사고하는 적이 제일 무섭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