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간밤에 뭐에 홀렸는지 새해에 대폭사를 하였습니다.
2030을 꼭 가지고 싶어 이미 예전에 35만 정도를 썼는데 스카사하만 성공했었죠.
아츠팟이나 크리팟을 하는데 꼭 써보고 싶어 픽업일때 꼭 갖추고 싶다는 자기 합리화가 계속 마음을 간질이고 있었습니다.
결국 20만원 충전후 가챠.
진짜 사막중의 사막이었습니다. 기사의 긍지만 20장정도 나오고 그외 기타 4성예장 3~4장.
그외 3성 서번트와 3성 예장.
기사의 긍지 픽업같았습니다. -_-;
다 돌리고 나서 이게 무엇인가 멍해지다가 피곤한 마음에 판단을 잃었는지 많은 분들이 선택하시는 발끈 가챠를 했습니다.
20만원 재충전후 가챠. 미친짓이었습니다.
또다시 기사의 긍지 20장정도의 퍼레이드. 서번트는 메데이아 하나만 건졌습니다. (물론 바란것도 아니었죠;ㅁ;)
결국 마지막에서야 달의 승리자 나온 후 2030 딱 하나 나오더군요.
이걸 저격 성공이라고 봐야할지... 으아아.
결과물은
5성
달의 승리자, 2030의 파편.
4성
메데이아 릴리
기사의 긍지 40장 넘게.=_= 이젠 녹색만 봐도 울렁거립니다.
기타 잡 4성 예장.
금테서번트는 딱 4성하나.
5성 예장조차도 2장입니다.
이정도로 처참한 결과물은 놀랍기도 하고 진짜 과금가챠는 할게아니구나 생각이듭니다.
그것도 예장저격은 정말 위험하네요.
이젠 진짜 과금은 안합니다;; 애초에 덱에 당장 성능상 간절히 필요한게 아닌데 욕심을 가졌던게 패인이네요.
외려 다른 픽업때 이만큼 돌렸어도 아마 2030 나왔을 확률이 있겠습니다. =_=
그냥 순서에 맡기고 꾸준히 즐기는게 답인데 연초부터 혹독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필요가 아닌 욕심은 패망을 낳습니다. 아아. ㅠㅠ
맙소사... 마지막에 마지막으로 10만원 가챠 2030 한장을 위해서 지를 생각이었는데... 이 글 보고 생각이 싹 바뀌네요; 이미 한 장 있긴 한데, 프렌드에 의지하는게 워낙 싫었는데;
그냥 다음픽업때 모아서 지르시면 나올겁니다. 이게 뭐 픽업이래도 눈꼽만큼 가중되어서요. ㅠㅠ 진짜 예장저격은 과금으로는 할게 아닙니다.
아무래도 다음 과금은 아마 멀린 때나 할 거라... 그 때 까지 4060 팟은 별로일까요?
네 그때까지는 큰 소용은 없습니다. 저도 이젠 돌이나 모으다가 멀린정도에 돌려봐야죠.
진짜 폭사하면 끔찍합니다 그래도 아예 안 나오진않고 하나라도 건지셧네요 ㅠㅠ
상처뿐인 승리였습니다... ㅜㅜㅜ
도박의 무서움...
도박은 시작도 하지 맙시다. ㅠㅠ
저는 스승님만 노리고 있습니다. 30만 질렀는데 안나와서 몇일후에 충전해서 다시 지르려구요... - 참고로 30만 질렀는데 2030 한장, 버슬롯 한장 말고는 그냥 다 쓰레기만 나왔어요 -
오우. 꼭 다음엔 득하실거에요. ㅠㅠ 와 진짜 안될때는 주구장창 쓰레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