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바일게임 해보면 보통 일일퀘스트, 주간퀘스트, 필드 레이드, 길드 레이드, 아이템 제작 등
뭐 할게 참 많죠. RPG인데 시뮬레이션처럼 농장이나 룸을 꾸미기도 하고, 이러한 것들이 시너지가 되어서
육성 캐릭 능력치에 보정이 더해지기도 하구요.
우리 페그오는..으음.. pvp가 없고, 경쟁이 없는게 장점이긴한데.. 이게 또 한편으로는 심심하단 말이죠.
뭔가 좀 변화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설 이벤트 -> 발렌타인 이벤트 -> 메인 스토리 -> 이벤트 스토리 -> 여름 수영복 -> 추석 이벤트 -> 크리스마스 이벤트
1년 주기가 이렇고, 이벤트 패턴도 항상 일정하자나요.
1. 특이점 발생후 레이시프트
2. 초반 스토리 및 초급 스테이지 진행. 이벤트 상점 확인.
3. 중반 스토리 및 중급 스테이지 진행.
4. 후반 스토리 및 고급 스테이지 진행.
5. 에필로그 이벤트 스토리 완료.
6. 이벤트 종료때까지 90++ 스테이지 및 초고난이도 스테이지 반복 파밍.
7. 이벤트 기한 종료전까지 상점에서 모든 물품 교환
8. 기한 종료후 상점에서 폐점 대사 확인
......
이것도 수년간 하니까 사실 좀 식상한 부분이...
개인적으론, 현재 페그오 제작진은 "스토리의 완성" 이외에는 게임포맷 자체에 대한 추가적인 개발의욕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뭔가 컨텐츠가 늘어나도 결국 하는 짓은 늘 먹던 국밥이고, 육성요소도 기존의 연장선 같은 것들이니 말이죠. 결국 개발의 중점인 나스와 타케우치는 예나 지금이나 비주얼노블처럼 스토리중심의 게임성에 집중하고 있고, 딜라에서 라센글로 이어지는 개발진은, fate란 컨텐츠를 활용할 바닥을 만들어 운용하는 정도의 의욕이 한계로, 기술력에 있어서도 기획력에 있어서도 새로운 무언가를 도전할만한 리소스가 남아있질 않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결국 어느쪽에서 새로운 시스템이나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 흥미가 없달까요ㅎㅎ 그래서 최근의 페그오의 행보에는, 가급적 시스템이나 기획쪽의 개발부담을 줄여가면서, 스토리의 완결까지 사고없이 운영하기 좋은 체제를 유지하려 하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마저 드네요ㅋㅋ 근데 그것만으로도 유지가 되는 fate란 캐릭터밭떼기의 저력과 나스의 텍스트파워가...ㄷㄷㄷ
현재로서도 매출에 별 문제가 없으니 잘 안 바꾸는 거겠죠. 유저가 크게 줄면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을까요. 전 대격변은 바라지도 않고 퀄이나 좋게했으면 좋겠는데 여기저기서 아끼는게 별로네요;;
ip가 튼실해서 그런지, 아니면 페그오 유저들 성향이 "텍스트"를 읽는걸 좋아하는 성향이라서 다른 액션이 더해지는걸 싫어하는건지.. 아무튼 매출 문제없으니 거의 10년가끼이 유지중이긴하는거겠지만, 페그오의 난해한 인터페이스도 참 구식이고..뭐 참 여러모로 참..ㅋㅋㅋㅋ
개인적으론, 현재 페그오 제작진은 "스토리의 완성" 이외에는 게임포맷 자체에 대한 추가적인 개발의욕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뭔가 컨텐츠가 늘어나도 결국 하는 짓은 늘 먹던 국밥이고, 육성요소도 기존의 연장선 같은 것들이니 말이죠. 결국 개발의 중점인 나스와 타케우치는 예나 지금이나 비주얼노블처럼 스토리중심의 게임성에 집중하고 있고, 딜라에서 라센글로 이어지는 개발진은, fate란 컨텐츠를 활용할 바닥을 만들어 운용하는 정도의 의욕이 한계로, 기술력에 있어서도 기획력에 있어서도 새로운 무언가를 도전할만한 리소스가 남아있질 않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결국 어느쪽에서 새로운 시스템이나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 흥미가 없달까요ㅎㅎ 그래서 최근의 페그오의 행보에는, 가급적 시스템이나 기획쪽의 개발부담을 줄여가면서, 스토리의 완결까지 사고없이 운영하기 좋은 체제를 유지하려 하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마저 드네요ㅋㅋ 근데 그것만으로도 유지가 되는 fate란 캐릭터밭떼기의 저력과 나스의 텍스트파워가...ㄷㄷㄷ
보스몹은 있으나 없으나 다인플이 안 되는 시스템에선 의미없고 일퀘 주간퀘는 지금도 있죠 다른 게임 이벤트도 특별한 스토리는 잘 없고요 페그오가 할 게 유난히 없긴 하지만 틀이 너무 낡아서 기대도 없습니다
할 일이 너무 많으면 피곤해집니다. 저는 캐릭터 모으려고 모바일게임 하는데 재화 모으려고 일일퀘 억지로 다 깨고 진입장벽 높아서 육성 빡세개 해야 하고 기껏 풀로 성장 끝내놨더니 신규 강화요소 추가되어 또 새로운 노가다가 시작되고 기타등등..... 그런 이유로 모형제작과 그림그리기 등 개인생활을 잃어버렸습니다. ㅠㅠ 사실 페그오도 그런 노가다 요소의 추가가 아예 없었다고는 말 못합니다. 게다가 2부 6장부터는 수행사제 클리어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으니 그오가 장점으로 내세우는 스토리를 끝까지 감상하기 위해선 이제 애정만 갖고는 안되고 어느정도 성능을 챙겨야 하는 날이 오게 된 거죠. 게임이라는 건 어느정도 달성도를 이루었으면 당분간 짱박아뒀다가 생각날 때 꺼내보는 그런 맛으로 해야 하는데(그래야 여러 게임을 즐길 수 있기도 하고...) 어쩌다가 이렇게 샘물이 마르지 않는 걸 넘쳐 강이 되려 하는 지경에 이르렀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라센글은 다른 게임에서 이젠 기본인 애플,구글,sns 계정이랑 연동하는거 조차 안하고 계속 인계코드발행만 연동 시스템으로 하는거보면...그냥 게임내 연출이 조금씩 발전하는 정도로만 만족하렵니다
심지어 1년텀이 있는 한그오도 계정 연동시스템으로 기기간 플레이가 자유로운데 그걸 안해주는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