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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클리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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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571개 게시물 약 만개의 댓글;;; 11년하고도 4개월.... 참 많이도 있었네요

백다니 | (IP보기클릭)223.38.***.*** | 24.06.21 14:09

다 삭제하고 난 다음에 이러는 것도 웃기긴 하지만 계속 해야겠습니다 (튄다)

백다니 | (IP보기클릭)223.38.***.*** | 24.06.21 14:23

??? 대체 또 무슨 일이 있으셨길래? 답변을 요구하는 건 아니예요. 본인으로서는 생각하기도 싫다는 감정이 글 너머로 너무 잘 느껴지기에. 다만 그간의 경험을 미루어 봤을 때 이런 일은 게시판의 성격과 상관없는 일들로 번져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네요. 어쩌면 암묵적인 우리의 약속. 철저하게 해당 게임과 관련되어 글을 적고, 그걸 바라보는 이들도 철저하게 관련해서 생각을 한다!(사실 제일 어려운 일. 사람들은 사실 '선'이란 것을 알지 못하니까요.) 어쩌면 그 약속 너머로 우리는 많은 것을 숨기고 활동하는지도 모릅니다. 개인의 성향 성격 선악까지. 그렇기에 어쩌면 이곳에서 오가는 많은 주장들이 의미가 없을지도 몰라요. 다만 말씀드리고픈 건, 당신이 겪은 그 한순간이 전부라고는 생각지 말자는 것이에요. 사람의 기분과 행복도를 양적측정을 할 수는 없기에 1분의 좌절이 평생의 행복보다 더 무거울 때도 있지만, 어쩌면 앞에서는 보이지 않던 행복의 크기가 옆에서는 보일지도 모르니까요. 당신이 당신 스스로의 글과 말로 누군가를 해치게 했느냐- 가 해를 입었나- 보다 더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게 어쩌면 게시판이나 이런 인터넷 커뮤니티의 생활인지도. 힘내라는 말씀 외에는 드릴 수 있는 게 없네요.

소년 날다 | (IP보기클릭)211.178.***.*** | 24.06.21 15:4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바나나맛판나코타

개인이 개인을 위로하는데 그 사정을 다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문을 쓰신 분이 당신께서 말한 관계자인지 아닌지 제가 알 수 있었을까요. 선생님께서는 그 '공지와 사퇴', 이 일련의 일들이 루리웹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나, 이런 걸 알고 신경쓰는 사람보다 모른 체 지나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선생님께서 보기에는 제가 건방을 떠는 것처럼 보였나요? 글쎄요, 오히려 전혀 상관도 없는 일을 알아야 한다면 어떤 면에서는 선생님께서 지금 저에게 강압적으로 굴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누군가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는 게 다른 누군가의 기분을 건드리는 거라면 그건 그 사회가 잘못될 걸까요, 아니면 그렇게 일일이 날선 반응을 하는 이가 잘못된 걸까요. 만약 저 분이 백주대낮 사람을 죽인 윤리결여의 인간이라면 저 역시 댓글을 달지 않았겠죠. 하지만 인터넷의 세상에서 그걸 알 수는 없습니다. 저는 이 분이 어떤 분인지 모릅니다. 그저 페그오 게시판에 글을 쓰시는 구성원으로 알고 있을 뿐. 제가 이 분의 A부터 Z까지 알아야 하는 게 아니라면 "먼저 알아보라느니.." 하는 말 자체가 애초에 성립하지 않는 것 아닐까요. 그러는 선생님께서는 저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데 함부로 대하시는 것이죠? 이것과 그것이 다르다고 핑계대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인간이 다른 인간에 베푸는 흔한 배려가 눈꼴시렵다면 선생님께서는 그냥 세상 혼자 사셔야 하는 것이겠죠.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는 게 세상이고, 그 안에서 룰을 위반한 게 아니라면 제재를 받거나 당신께 이런 대접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건 모두가 아는 상식입니다 게임게시판이지만, 누구나 일상을 조금씩 올리고 거기에 공감이나 위로를 하고. 이게 제가 아는 현재 이 게시판의 성격인데, 선생님께서 아는 게시판은 평소에 어떤가요. 어설픈 제 위로가 문제라기 보다는 막무가내로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상대를 꾸중하는 당신이 오히려 지금 게시판의 문제가 아닐까요. 평소 제 글쓰는 것을 보셨던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어지간하면 혹시 있었을 누에 대해 사과를 하며 조심스런 태도를 취하지만, 지금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조금 강경한 어조로 글을 써봅니다.

소년 날다 | (IP보기클릭)211.178.***.*** | 24.06.21 19:38
소년 날다

게시판 내 친목질이 규정상 금지되어있어서 이런 말 하기는 좀 그렇긴 한데 지난번에 바나나맛-님이 언급하신 사건에 대해 백다니님이 별도의 게시물로 언급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게시물을 다 지우셨다니 남아있지는 않겠지만, 그 글을 보았냐 보지 않았냐에 따라 반응이 갈릴 수 있다고 봐요.

renirevenge | (IP보기클릭)113.30.***.*** | 24.06.21 19:45
renirevenge

renirevenge// 이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전부 읽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페이지가 지나가면 지나가는대로, 그냥 새로 리젠되거나 베스트 글들을 읽는 게 보통의 자세 아닌가요. "저 놈은 이상한 글을 쓰는 호랑말코 개밥그릇 같은 녀석이야!" "어- 저 자식 저기 위로하고 동조하고 있네! 쓰레기 자식!" 이런 논리로 진행되는 사고가 더 위험한 거 아닐까요. 결국 말씀해주신 걸로 생각하면 도매급으로 취급해서 공격했다는 말 밖에는 안 되는데. 단지 지금의 위로 댓글 하나로 이 게시판에서도 전혀 일면식이 없는 사람에게 칼날을 들이대는 것이 결코 일반적인 태도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이전 댓글에서도 언급했듯, 선생님과 저야 가끔 서로의 글에 댓글을 남기기도 하고 접촉이 있었습니다만 저는 저 '바나-'라는 분을 모릅니다. 그렇기에 저 분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건 지금 제가 알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니까요. 다만 그 태도는 글에 고스란히 남아 흔적을 남긴다고 봅니다. 결국 인터넷 세상에서 자신을 증명하는 것은 글이고, 그것도 글의 내용(각자 사상의 자유이니까)이 아니라 그 글에 묻어나는 태도와 자세라고 봅니다. 만약 피아식별이 어렵다면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리고 애초에 본 게시판은 피아식별이 필요한 글들도 드물고요. 글을 보았냐, 보지 않았냐에 따라 반응이 갈린다면 불특정인을 대할 때는 보지 않았다는 게 전제되어야 하는 게 아닐지. 본의 아니게 renirevenge님께 장문의 글을 써서 스트레스를 안겨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당신께서는 그저 사정을 알려주신 것인데 말입니다. 이 상황이 어이가 없고 답답한 나머지 그랬네요. 혹 선생님께서도 저 '바나- '라는 분과 같은 생각을 하셨다면 그래도 면식이 있는 분께 실례를 범한 점 사과드리겠습니다. 어지간하면 게시판지기님의 영의 희망 기도글 외에는 이제 댓글을 적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 또 이런 일을 당해 게시판 자체에 정이 떨어져버릴지 모르니까요. 그래도 불금이니까 힘을 내볼까 하는데, 힘이 날까요? 선생님께서는 부디 저 대신 힘내서 불금을 즐겨주세요.

소년 날다 | (IP보기클릭)211.178.***.*** | 24.06.21 20:08
소년 날다

뭐......기분 상하실까봐 긴 글은 안쓸 거지만, 위로를 하더라도 맥락에 맞아야 위로가 되지 그렇지 않을 경우엔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하니까요. 저도 평소 남의 일에 그닥 관심이 없지만 일단 정황을 몰라 머릿속에 물음표만 뜰 경우에는 작성자 게시물이라든지 공지글 등등을 찾아보거나 그래도 모르겠다 싶으면 "무슨 일이신가요?"라고 먼저 물어봅니다. 그래야 서로 기분상할 일을 피할 수가 있어서요.....ㅠ_ㅠ (← 젊었을 때 눈새로 유명하던 놈)

renirevenge | (IP보기클릭)113.30.***.*** | 24.06.21 20:1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바나나맛판나코타

바나나- // 당신이 틀린 것 하나, 나는 오늘 '백다니'라는 이 분의 글(본문)에 처음으로 쓴 댓글이었음. 당신이 틀린 것 둘, 나는 이 분이 이전에 썼다는 글을 본 적이 없고, 알지도 못함. 당신이 틀린 것 셋, 그로 인해 당신이 답변이라고 내놓은 내가 이전 글에 썼다는 댓글은 존재하지 않음. 당신이 틀린 것 넷, 상기 본문 작성자의 현재 글은 자신의 글들을 삭제했다는 내용만 있음. 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일언반구도 없음. 당신이 틀린 것 다섯, 만약 당신이 말한 내 글에 대한 타인의 대댓글이 남아 있다면 그나마 일말이라도 이해하겠으나, 그런 글도 없음. 왜냐면 본인은 지금 글에 쓴 댓글이 처음 쓴 댓글이니까. 그럼에도 자신은 얌전히 썼다느니 어쨌다느니 끝까지 저를 조롱하는 태도는 놀랍네요. 착각에 의해 실수를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실수가 아니라고 자신은 잘못한 게 없다고 우기는 순간, 돌아올 수 없게 됩니다. 스스로의 공격성이 불러온 잘못이라는 걸 인정하기가 두려우신가요. 그럼 그냥 그렇게 사세요. 당신이 그렇게 산다고 제가 어쩌겠습니까. 각자 자기가 선택한 삶의 방식으로 사는 것이지. 다만 앞으로는 당신의 얼토당토 않은 꾸중을 듣는 건 저 하나로 만족하시고, 다른 이들에게는 같은 잘못을 범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게시판을 떠나는 이유는 해당 게임에 질려서 또는 이제 할 이야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선생님같은 분들이 되도 않은 난도질로 그들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만 명심하시면 좋겠네요.

소년 날다 | (IP보기클릭)211.178.***.*** | 24.06.21 20:2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바나나맛판나코타

쪽지를 받고 답장을 보냈는데, 차단이네요. 당신께서 말하시는 것처럼 듣기 싫은 소리는 사전에 차단을 하며 참 맘편하게 사시는 것 같습니다. 대화는 소통을 통한 것이지,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차단이요? 당신께서 당신의 말이 실례라고 생각지 않는다면 그건 스스로의 말의 무게를 업수이 여기는 것이겠죠. 당신이 삭제한 댓글의 내용은 정확히 이거였습니다. "내 더 심하게 말할 수도 있는데, 봐준다!" 이걸 조롱이라 생각지 않는다면 당신은 너무나 무감각한 세상에 살거나 거치디 거친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겠죠. 당신께서는 차단했으니 이제 끝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게 과연 올바른 끝맺음일까요. 이해를 못하는 것은 뒤늦게라도 이해하려 노력할 수 있지만, 오해는 그걸로 등을 돌려 다신 쳐다보지 않을 것이기에 결코 화목해질 수 없습니다. 당신이 한 '차단'이 그런 의미입니다. 나는 사과를 하려는데 띠껍게 나와?! 너 차단! 이게 과연 죄송하다고 쪽지를 보낸 사람의 진심이 맞을까요. 그 한 번의 클릭질으로 이해의 기회는 사라진 거라고 봅니다. 일방적인 언사. 그리고 또 일방적인 쪽지에 또 일방적인 차단. 저 역시 쪽지로 보내려한 제 마음과 진심으로 쓴 사과글들이 무색해지게 참 판타스틱하다라구요. 인생을 편하게 산다는 것은요, 어쩌면 인생을 이기적으로 산다는 말일지도 몰라요. '이기적'이라는 건 인성과 상관없습니다. 본성이니까요. 부디 본성보다는 저말고 타인에게는 이성과 지성을 앞세우는 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소년 날다 | (IP보기클릭)211.178.***.*** | 24.06.2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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