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PC엔진 게임들을 모두 소개하는 컴플리트 가이드가 나왔네요 ^^
국내에는 많이 접하진 못하는 콘솔이었지만, 명작들이 많이 이식된 기기라 관심이 많았는데 간접적으로나마 PC엔진을 느낄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뭔가 90년대 게임 잡지 광고 느낌이 물씬 드는 책 표지.
예전에 이렇게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잡지 광고 많지 않았나요? ^^
게다가 기기 이름도 PC엔진이라는 90년대 느낌 가득한 명칭이라 디자인이 썩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뒷면에는 책 내용에 대한 소개가 짧고 굵게 적혀있습니다.
책은 겉표지가 따로 있는 타입이에요.
먼저 피씨엔진에 대한 소개가 있는데요.
워낙 파생버전이 많은 기기답게 소개페이지만 4페이지입니다.
피씨엔진이 복잡하게 다가왔던 이유가 바로 뭐가 뭔지 모르겠는 다양한 버전이었는데, 이렇게 정리해서 보니 간결하게 다가오더라고요.
게임소개는 소프트웨어 타입에 따라서 파트를 나누고 있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매체였던 휴카드~
책은 이런식으로 당시 게임들의 발매 정보와 소개멘트, 스크린샷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간간히 이렇게 읽을거리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어릴때 엄청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그랑죠도 게임이 있었네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된 게임들도 정말 많습니다 ^^
이렇게 오락실에서 즐겨했던 게임들도 많이 이식된 PC엔진.
정말 그 당시에 피씨엔진 하나 갖고있으면 다른 콘솔은 안부러웠을듯 하네요.
피씨엔진하면 딱 떠올랐던게 바로 스트리트 파이터1의 이식작인 파이팅 스트리트 입니다.
유일한 콘솔 이식작이라 관심있게 찾아봤었거든요.
왜 제목이 파이팅 스트리트로 바뀐건지 궁금하네요 ^^
피씨엔진의 대표게임이라고 하면 바로 이 피의 윤회죠.
훗날 월하의 야상곡이라는 전설의 게임이 탄생하기 전에 과도기적인 느낌이 드는 작품입니다.
게임 타이틀 소개 뒤에는 이렇게 각종 주변기기도 소개되어 있는데요.
기발한 주변기기가 많아서 재밌더라고요.
각 타이틀을 쉽게 찾아볼수 있게 목차도 있습니다.
레트로 게임을 좋아하시는 게이머 분들이라면 소장가치가 충분한 책인 것 같애요~
기다렸는데 나왔네요
플스 나오기 전까진 진짜 열심히 했죠 PC엔지듀오 하지만 동급생 검은 화면은....
41페이지 스플래터 하우스 번역 오류가 있다고 합니다. 저도 사려다 그부분 수정을 어떻게 하느냐 보고 결정하려고요. 출판사도 문제를 파악하고 회의중에 있다고 어느분 댓글에서 보았습니다.
어느날 형이 가져온 피시엔진듀오알... 잘하긴 했는데 슈패나 여타 회사의 하드웨어랑 달리 저 많은 하드웨어들 간의 관계 같은건 전혀 몰랐어요 단순한 후속기는 아닌거 같고... 시디롬 확장형인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