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네 유토피아... 드디어 클리어했습니다. ㅠㅠㅠ
진짜... 왜 사람들이 그렇게나 린네!!!!!! 하는 건지 알겠더군요... ㅠㅠㅠ
그리고 왜 본편에 린네가 못 나오는지도 이해가 됩니다. 다른 애들에 비해서 너무 강해!!!! ㅠㅠㅠ
막판에는 진짜 눈물 콧물 질질 짜면서 플레이하느라 힘들었네요. ㅠㅠㅠ
아, 꿈 속에서 한 데이트 부분 cg를 빼먹었ㄷ...
린네 유토피아를 클리어하면 볼 수 있는 MEMORY 205 작은 기적
이거 어떻게 안 되겠습니까!!!!! 린네!!!!!!!!!!!!!!!! ㅠㅠㅠ
은발 = 변태 핑크 = 음탕 진리 린네는 본편에서 팬텀 가죽 1호. ㅠㅠㅠㅠㅠ
진짜 어째서 5년 전에 린네의 모습이 존재할 수 있었는지 아직도 미스테리... 이미 그 모습 자체는 과거에 있었던 걸까요...
제 생각에는 린네라는 모습 자체가 시도가 "가장 이상적[혹은 호감, 안심]할수 있는 모습" 이였기에 팬텀도 린네도 그 모습을 따라한게 아닐까 생각함. 실제로 린네로 변신당시 팬텀은 시도와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시도가 워낙에 날이 서있던 상태라 시도가 가장 안심할수 있는 모습으로 변신했다고 치면... 실제 린네도 지금의 핑크단발에 저 이목구비는 시도가 가장 좋아하는 이상형에 가깝다고 했던걸로 기억하고 말이죠. 즉 지금 우리가 아는 린네의 모습은 "시도의 이상형"이고 린네와 팬텀의 상황 공통점은 서로 시도와 접점을 갖기 위해서 "시도의 이상형"을 겉모습으로 투영시킬 필요가 있었다 정도인것 같음.
전 린네 유토피아 초반에 토카랑 오리가미가 시도한테 도시락 먹여 주는 걸로 싸워서 말려도 말을 안 들어 쳐 먹으니 빡돌아서 목소리 깔아서 애들 데꿀멍 시킨 거랑 리오린에서 마리아랑 시도랑 장볼 때 시도한테 복숭아 사자고 압박 주던 거 때문에 말 천천히 안하는 프루루트 님 같이 느껴져요orz
다른 히로인들 루트 진입했을 때 금요일 밤에 '만약에 약속 어기면... 그냥은 안 넘어가☆' 라고 하는 부분도 은근 압권이죠. 허허.
에덴의 안에서는 타 정령을 아득히 뛰어넘는, 총 스탯 1위의 위엄.
솔직히 스탯만 보고는 파워가 감이 안 잡혔었는데 파라다이스 로스트 발동 후 덩굴 평타로 다 리타이어시키는 거 보니까 ㅎㄷㄷ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