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판타지 한컷 낙서 -126-

[A.Shipwright]

"아버지, 저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들이었나요?"

새로운 마법 유충의 발견은 제 3차 에너지 혁명을 불러왔다.

더 많은 전쟁과 동물보호단체도.

정말 이상한 세상이야.

펜드래곤이라는 칭호의 기원은 생각보다 시시한 것이었다.

[검은늑대김씨]

...펜 드래곤...그런 뜻이냐

[veritatem008]

아버지 유골 위에 앉은 저 후레자식은 성묘 나온 이누야샤인가요?

[룻벼]

1. 아파...내려와
2. 새우깡 불닭볶음면 맛은 정말 쩔었지

[시유림]

하나도 안 시시해!

[사서 요한]

때때로 이름의 유래가 시시한 농담이나 사실에 불과하지만, 이름의 가치가 결정되는 순간에 이르러서는 위대하게 평가됨또한 상기해볼만한 농담이다.

[veritatem008]

폭풍분노라고 하면 어딘가 촌스럽지만 앞에 일리단이 붙으면 찌질하게 간지나는 이름이 되는 것처럼...

[비둘기덮밥]

일리단 스톰레이지 ㅋㅋㅋㅋㅋ

[LegenDUST]

워크 깐프놈들 이름이 다 그렇지 뭐
바람속삭임 -> 티란데 위스퍼윈드
태양걸음이 -> 켈타스 선스트라이더
폭풍분노 -> 말퓨리온/일리단 스톰레이지
그림자노래 -> 마이에브 섀도송

...이렇게 모아두고 보니까 나름 간지나는데?

[울트론님당신은옳았습니다]

새로운 마나유충의 발견은 파란돌 나무의 융해현상을 조사하던 조사관들이 마법사의 테러나 실험이 아닌 생물체의 상호작용이라는 가설에서 출발했다.
역사서 6권(상)

[늪지대]

생전에는 눈에 들어가서 다칠까봐 걱정할 정도로 소중한 아들
죽어서는 눈 안에 들어가도 무사하길 바라는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