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인이여. 내 그대에게 말을 거노라.
10년간 그대와 함께하며 그대를 주시하였으니 마침내 그대가 나의 합당한 주인임을 인정하노라.
내 그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 도검이 말을 하니 무척 놀랐겠지.
분명 투구에 가리워 보이지 않는 그 얼굴에는 경악의 일그러짐이 서려 있을거야."
"솔직히 말하면 네가 말을 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그리 놀라운 부분이 아니었어."
높은날개 부족은 따로 장례를 치루지 않는다.
그들은 태어날 때 숲에서 축복을 받았기에 죽음을 맞이할 때도 숲으로 향한다.
그 때마다 숲은 그들을 맞이한다.
나의 비전 강령술이란, 물건에 깃든 생명의 힘을 거슬러 올라가 그 근원을 소환하고 부리는 것.
나는 늘 감사한다. 나를 최강으로 만들어준 석유 문명에.
"드디어 일어났구나."
"도시 외진 곳에 잘도 살도 있더군."
"자 이제 태양이 어디 있는지 말하는게 좋을걸."
"발뺌해도 소용없어. 이미 네 정체도 알아냈으니까 말이야.
사람들은 널 '스타보이'라고 부르더군... 안그래?"
"오호호 이 녀석 표정 좀 보소. 정곡을 찔렀나봐!"
"별의 친구라고 하니 당연히 태양이 어디 사는지도 잘 알겠지."
"어서 정보를 불지 않으면 이 친구의 서리한이 너를 두들겨 팰거야."
"이 검으로 말할 것 같으면 무려 배리네 농장에서 뽑아온 거라고."
"무려 무농약이란 말이야."
"그래 무농약이야."
"무농약!"
오히려 그전까지 말하지 않은 게 더 놀라웠을 듯.... 무농약은 강력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위에 프로필 근처에 작성글 누르세요
석유는...공룡이지....
별 따오라고 했더니 진짜 따오고 별들한태 위로까지 받은 스타보이로구나!
오히려 그전까지 말하지 않은 게 더 놀라웠을 듯.... 무농약은 강력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작품 처음부터 전부 모아서 보려면 어떻게 보는게 좋을까요?
specta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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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그림이지만 역시 그림 밑의 썰쪽도 만만치 않게 재밌음
석유는...공룡이지....
별 따오라고 했더니 진짜 따오고 별들한태 위로까지 받은 스타보이로구나!
눈사람은 이미 해탈했군
무농약!
작가님 작품에서 숲은 항상 미지와 공포의 공간으로 나오는 느낌이네요
말을 하기에 놀랐기보단. 같은 언어를 쓰는데 더 놀랐어!
갑자기 리브롬 생각난다
앗 별따와서 고백했지만 차이고 위로받던 남자다!
아.. 석유.. 그거 플랑크톤같은게 더많을건데..?
사실 미지의 박테리아로 감염시켜서 이기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