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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초에 글을 쓴 계기가 애기들이 졸라서 쓴거고 내용도 무작정 소녀를 토끼굴에 들어가게 한것이 시작이라고 하니 ㅋㅋㅋㅋ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재미있게 읽었느냐라고 물으면 고개를 갸우뚱하고, 재미있는 점들을 찾을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고개를 끄덕일 것 같습니다. 워낙 2차 창작이 넘쳐나는 원본 작품이기에 '그 작품에 나온 등장인물의 행동이 이것과 연관돼있었구나!'라는 감상이 주를 이뤘습니다. 읽은 지 오래되었지만 독서 당시 묘사들이 소름 끼친다는 느낌이 종종 들어 아름다운 동화를 기대했던 소년의 박살난 추억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서문이 진짜 멋들어졌죠 "순례자의 시든 꽃다발처럼"
삽화는 있는데 원본 글에는 딱히 쓰여있지 않아서요. 모델이 되는 앨리스 리들은 흑발이기도 하고요.
에초에 글을 쓴 계기가 애기들이 졸라서 쓴거고 내용도 무작정 소녀를 토끼굴에 들어가게 한것이 시작이라고 하니 ㅋㅋㅋㅋ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재미있게 읽었느냐라고 물으면 고개를 갸우뚱하고, 재미있는 점들을 찾을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고개를 끄덕일 것 같습니다. 워낙 2차 창작이 넘쳐나는 원본 작품이기에 '그 작품에 나온 등장인물의 행동이 이것과 연관돼있었구나!'라는 감상이 주를 이뤘습니다. 읽은 지 오래되었지만 독서 당시 묘사들이 소름 끼친다는 느낌이 종종 들어 아름다운 동화를 기대했던 소년의 박살난 추억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이상한 나라 앨리스 읽은지 오래되서 내용은 기억 안 나지만 앨리스의 외모에 대해서는 원본 삽화가 있지 않나요? 구글에 검색해보니 존 테니얼이란 사람이 그렸다고 되어 있는데.
삽화는 있는데 원본 글에는 딱히 쓰여있지 않아서요. 모델이 되는 앨리스 리들은 흑발이기도 하고요.
하편이 기대되네요.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같이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문이 진짜 멋들어졌죠 "순례자의 시든 꽃다발처럼"
젠장 하편으로 넘기다니!! 거울 나라의 앨리스라는 후속편이 있었던가 없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