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주시대, 북부 은하군의 바이킹들 중엔
용 분쇄자라 불리는 전사들이 있었다.
그들의 역할은 소형 공격선을 탄 채로
강한 육체와 검의 예리함, 그리고 배의 빠른 기동성을 바탕으로
적의 선체를 박살내는 것이다.
뱀머리 구드룬은 가장 아름다운 황금의 머리칼을 지니고 태어났으나
남자의 칼을 갈아주는 왕비의 길을 택하지 않고
직접 피를 취하는 전사의 길을 택했다.
그녀는 피를 먹인다. 검도, 머리칼도.
왕비의 길은 버렸지만, 남자는 취한다.
최근 영혼학계에서 인간의 뼈에도 미세한 잔혼이 남는다는 이론이 등장했다.
죽은 자의 영혼은 산 자의 땅에 돌아올 수 없다는 결론이 난 지 이미 오래기에
'무엇이 산송장을 움직이게 만드는가?'의 문제는 늘 논쟁거리였다.
그 질문에 답하는 혁신적인 새 이론의 등장으로 인해
머리잡이의 체포 이래로 엘드리안 시에선 또다시 열광적인 인체 실험이 벌어질 예정이다.
엘름우드 학교의 인기인 엘자 하이무어는 본인의 외모에 걸맞게
귀엽고 아름다운 스크로몬만 사용한다.
배의 용골을 부수니 '용 분쇄자'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네
그리고 한 연구자가 뼈에 남은 잔혼의 내용을 덧씌운다는 이론을 내놓고 실험하면서 세상은 스켈레톤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뭐 이런건가
아래쪽이 스크로몬이죠?
머리잡이 잡혔구나
엘드리안 시는 무슨 아컴이야 고담이야
배의 용골을 부수니 '용 분쇄자'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네
용골을 크가를 칼과 완력이면 걍 배에 타서 다 죽이고 배를 빼앗는게 이득이지 않을까.....
수많은 스크로몬 중에서도 귀엽고 아름다운 녀석들입니다.
스크로몬 긔여어❤
저 스크로몬 손으로 운명을 자아내는 여신님 닮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