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가 공중부양하고, 구조물에 껴서 나가질 못하고, 챔피언전을 스프레이로 생략하고, 포켓몬을 마개조하고...
새로 나온 4세대 리메이크 게임 '포켓몬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펄'이 지금 이렇댑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로요.
더 놀라운 점은 저기 나열한 건 지금 터지고 있는 버그들 중 진짜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는 것...
뭐, 만화가 좀 과장 보태기도 했고, 이미 구입해 재밌게 즐기는 분들 욕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정말 게임 개발을 뭘로 보는 건지 참 개발사네 속내를 알 수가 없군요.
진짜 솔직하게 다 까놓고 말해서 제목만 길다랗지, 20년도에 내놓을 퀄리티의 게임이 절대 아닙니다.
이미 한 번 신오지방 갔다 온 플레이어라 구입을 하지 않은 입장이지만, 척 봐도 다 알 수 있는 게 있는 겁니다.
이제 앞으로 먼 훗날 미래에 포켓몬이란 요소로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원작 게임 쪽이 아닌,
저를 포함한 다른 분들이 제작하는 2차 창작물들 뿐이 되는 건 아닐까, 요즘은 그런 쪽이 제일 걱정이 된답니다.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만...하아아.
다음 세대에서는 진화 시스템도 삭제하고 기존의 진화한 포켓몬들은 야생에서 포획으로만 얻을 수 있도록 개악해도 많이 팔리겠죠....... 그것이 포켓몬이니까.
에이~농담도 잘하시네. 저게 다 사실일 리가 없잖아요! 저거...농담 맞죠?
다음 세대에서는 진화 시스템도 삭제하고 기존의 진화한 포켓몬들은 야생에서 포획으로만 얻을 수 있도록 개악해도 많이 팔리겠죠....... 그것이 포켓몬이니까.
에이~농담도 잘하시네. 저게 다 사실일 리가 없잖아요! 저거...농담 맞죠?
궁금한 게 있는데 저거 다운로드 패치로 해결 가능할까요? DLC도 가능한 마당에 충분히 해결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3d게임이라 구조가 이상해서 뚫리는 경우도 있는데, 대다수 치명적인 버그는 추가창 불러지는 버그에서 파생되는거라, 언젠간 막아지긴 할겁니다. 일반적으로 진행하면 대부분 버그 못보고 지나갈거라서 개인이 즐길거면 딱히 상관은 없는 내용들이에요.
드디어 이분도 버그이슈를.. 하긴 포켓몬 세계관 기반으로 새로운 작품 하나를 만드실 정도로 애정이 깊으시니 이번 이슈를 모를 리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뭔가 씁슬하네요. 저도 한때 포켓몬에 매달리다시피 살았다가 울썬문에 절망하고 BDSP에 해탈했지만 주변의 포켓몬 팬분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면 가슴아프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