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정본에서 완벽히 수정되었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벌레가 인쇄된 것이 맘에 안들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네이버 블로그 리뷰들 보니 오타 수정 안된게 있더군요
베지터와의 전투 후 도착한 치치가 오반을 안으며 하는 말 : 불상하게 어린애를 이런 꼴로 만들다니
병원에서 TV 중계를 보는 중 아나운서의 말 : 관계자의 말에 다르면
위 두가지는 불쌍하게와 따르면으로 수정되었어야 했는데 이 두가지는 수정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엽서에 사이언인 또한 수정되지 않았으며 페이지 수 또한 몇몇이 잘못 되었다네요
(예: 200P 다음에 201P가 나와야하는데 220P가 나온경우)
벌레 인쇄때문에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냥 맘편히 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프리더편, 인조인간편, 마인부우편 전부 다 발매된 후 풀셋으로 또 팔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말이죠
벌레인쇄나 오타없는 완벽한 책을 원하시는분들은 좀 더 기다려보는게 좋을 듯 싶네요
사람이 하는 일이니 저 정도 오타는 봐주기는 개뿔 수정본 나온다고 했을 때 출판사에서 어디어디를 수정했는지 목록을 작성해서 올렸으면 완벽하게 교정이 가능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쉬울 뿐입니다. 프리저편부터는 테일러님도 검수하실 것 같으니 그거 하나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껀 엽서 사이어인으로 표기되있던데
옆서 앞면은 사이어인 / 뒷면은 사이언인 으로 되있습니다. 확인해보시길.
번역도 은근 맘에 안드는게 당근이지나 여타 좀 저질 번역이나 어투가 많이 남아있는듯 하더군요; 으;;;
아이큐 점프 네이버 카페에 번역쪽 맘에 안드는 거 개인적으로 좀 정리해달라고 제 나름대로 어투 수정해서 올린 것도 적용 하나도 안됐더군요. 결국 한 거라곤 지적한 오타 수정 뿐인데.. 그것도 완벽하지도 않고.. 배송은 또 종이봉투에 담아 보내서 겉표지는 다 찌그러지고.. 이번 풀컬러판은 소장용으로선 솔직히 맘에 안드네요. 프리저편은 어쩔지.. 걱정이네요.
일처리한번 진짜 거지같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