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딩때부터 서로만 좋아하던 사이
중딩때 다시 만나서, 무려 기억도 안나는데 다시 서로한테 이끌려서 좋아하게 됨
치토게 만나기 전까지 계속 서로만 좋아함
여기에 치토게가 끼어들어 라쿠와 가짜연인행세를 하게됨
그리고 1년후 라쿠 마음이 바뀜
???
솔직히 라쿠와 오노데라 사이에 있는 인연을 깨고 라쿠 마음을 변심시키기 위해선 작위적인게 불가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연재 전에 그렸던 단편은 오노데라의 존재도 없었을 뿐더러 그냥 라쿠-치토게 일직선이었는데
작가가 주인공과 서브히로인 사이의 설정을 너무 과하게 넣어서
치토게까지 마음이 가는데 어떻게 해도 작위적일수 밖에 없었다고 보네요
저도 열쇠주인은 오노데라가, 승리자는 치토게가 되었으면 하고 바랬던 사람인데
팬던트 안에 그 편지를 보고나니 그런 생각이 사라지더군요
아무래도 인기도 많았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장렬하게 탈락시키기 위한 작가의 배려(?)라고 생각합니다만
팬던트 안에 있던 편지를 보니 아 정말 치토게가 들어갈 자리는 없었군 이란 생각이 참 많이 들더라고요
승리자는 치토게지만
작가의 억지개입이 없었다면 너무나도 당연하게 오노데라가 되었어야 했을 작품을 만들어 버렸네요
솔직히 치토게 팬 입장에서 승리했는데 승리한것 같지도 않고
라쿠랑 오노데라 사이를 억지로 떼어놓고 치토게 붙여준느낌이라 마지막은 치토게를 위한 전개였으면 했는데 아쉽습니다.
니세코이 치토게 후반부 모습 / 라쿠의 말을 착각하고 현실 부정하려고 미국으로 도망침 -> 그것때문에 애들 걱정시킴 -> 라쿠랑 코사키가 오자 또 도망 -> 그러다가 라쿠 어머니 (만악의 근원인 동화만든 사람) 만남 -> "약속의 아이는 나겠지? 그렇겠지?" -> "응 아니야~!" , 멘붕해서 또 도망침 - > 엉엉 울음 -> 또 울음 -> 울며 또 (...) 도망치다가 마리카랑 만나서 마리카한테 일침 맞음 -> 작가 본인도 치토게의 이미지를 너무 깎아먹은 느낌이...
많은 커뮤니티를 돌아보고 일본 사이트 번역도 해봤는데 많은 치토게 팬들도 너무 작위적으로 엔딩이 나버렸다. 이런 반응들을 보이시더군요 , 좀... 자연스럽게 갔으면 좋았을텐데... 작가의 역량이 많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진짜 전개가 너무 작위적더군요... 치토게 팬이데도 전혀 기쁘지 않더군요...
저 치토게 팬인데 안느껴져요ㅠㅠ
치토게때문에 작품이 망한게 아닙니다 작가때문에 망한거지.. 애초에 연재 전부터 라쿠와 치토게의 이야기였기 때문에 치토게가 작품 말아먹었다는 말은 전혀 틀린말이죠
저 치토게 팬인데 안느껴져요ㅠㅠ
-RMT-
많은 커뮤니티를 돌아보고 일본 사이트 번역도 해봤는데 많은 치토게 팬들도 너무 작위적으로 엔딩이 나버렸다. 이런 반응들을 보이시더군요 , 좀... 자연스럽게 갔으면 좋았을텐데... 작가의 역량이 많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니세코이 치토게 후반부 모습 / 라쿠의 말을 착각하고 현실 부정하려고 미국으로 도망침 -> 그것때문에 애들 걱정시킴 -> 라쿠랑 코사키가 오자 또 도망 -> 그러다가 라쿠 어머니 (만악의 근원인 동화만든 사람) 만남 -> "약속의 아이는 나겠지? 그렇겠지?" -> "응 아니야~!" , 멘붕해서 또 도망침 - > 엉엉 울음 -> 또 울음 -> 울며 또 (...) 도망치다가 마리카랑 만나서 마리카한테 일침 맞음 -> 작가 본인도 치토게의 이미지를 너무 깎아먹은 느낌이...
네 결국 최종히로인이라는 타이틀만 거머지고 나머지는 아무것도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도망칠때부터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정말 아니었습니다(...)
진짜 전개가 너무 작위적더군요... 치토게 팬이데도 전혀 기쁘지 않더군요...
라쿠-오노데라 설정이 과했던거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아까 댓글에서도 상호짝사랑 설정을 깨기엔 너무 난이도가 큰게 아닌가라는 의견을 냈었는데, 거기의 약속의 소녀 타이틀까지 오노데라가 가져가기 되니, 더 굳건한 관계가 되어버린. 그래서 전 어차피 치토게 엔딩으로 할거면, 약속의 소녀 또한 치토게여야 위 밸런스를 깰 수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야 과거(치토게) -> 현재(오노데라) -> 미래(치토게)로 회귀하는 것으로 그나마 개연성이 생긴다고 봤거든요. 그런데 과거까지 오노데라... 그 약속의 소녀가 오노데라로 밝혀지는 전개 또한 무리였어요. 열쇠와 자물쇠는 치토게의 아이디어, 유이의 행동으로 만들어졌는데, 오노데라가 약속하는 전개와, 항상 착용하고 다니며 기억을 상기했을텐데, 불과 6년반만에 만나서, 영원한사랑은 개뿔 둘다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치토게 엔딩의 이유란게 2년반동안 가짜연인하면서의 교감밖에 안남았는데, 뭐 짧은 기간은 아니니 그럴 수 있다 쳐도, 암시와 상징만 잔뜩 있을 뿐, 그 스토리텔링이 부족하다는 게 문제지요. 그런의미에서 전 "언덕위의 소녀"란 존재가 흥미롭습니다. 이 소녀의 존재가 모든 니세코이의 시작이고, 라쿠와 독자 모두 약속의 소녀와 동일인으로 알고 있지만, 실상 기억의 혼선이잖아요 이 소녀는 치토게일 확률이 높은데, 이 소녀라도 활용해 잘 끝맺었으면....
확실히 니세코이 작가에게 적절한 스토리 작가가 함께 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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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게때문에 작품이 망한게 아닙니다 작가때문에 망한거지.. 애초에 연재 전부터 라쿠와 치토게의 이야기였기 때문에 치토게가 작품 말아먹었다는 말은 전혀 틀린말이죠
어렸을때 며칠 잠깐 만났던게 무슨 엄청난 맹새처럼 생각하는게...
제목 값 하려고 그랬나본데 글쓴 분 말대로 과했던것 같아요
설정이 과하고 더구나 차라리 라쿠가 오노데라를 만나서 오노데라 귀엽다. 오노데라에게 고백해야지 멘트 넣기전에 차라리 그때부터 치토게를 의식하는 듯한 치토게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든가 미안함을 느낀다든가, 고백하려고 하면 생각이 나야된다던가. 이런식으로 조금씩 떡밥이라도 넣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야 좀 저 과한설정에서도 치토게로 넘어가는구나를 느낄수 있을텐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