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안타까운 지망생들 이야기도 속속 올라오고 있었고, 거기에 현혹되지 말라는 분도 있었지만, 솔직히 안타까운게 인지상정 아닙니까.
그리고 현업에서 작가로 뛰시는 분들 중 한탄하는 분들글을 읽고...
한분은 제가 직접 책 구매로 도와드리고 싶어서 책도 꾸준히 구매 예정이고(최지인 작가님이라는 분입니다. 시드노벨. 어제 책 1권사서 읽기시작했음),
다른분은 커미션 형태로라도 도울 수 있으면 그럴 생각도 계속 하고 있는 중인데...
오늘 그 웹툰 지망생들 조리돌림하는 행태를 보니, 저 업계에 도대체 무슨 희망이 있을까 싶을 정도네요.
최소한 같은 동종업계 후배들은 보듬어줘야 합니다. 같은 업계인들이면 서로 싸우면 안되겠죠.
뭐 얼마나 큰판이라고, 뭐 얼마나 대단하게 돈을 번다고.
근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그들에게는 자신들의 독점적 시장에 신규 작가들 오는게 너무 고까웠나 봅니다.
이제는 메갈, 성우이런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인가 싶습니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양심 불량자들이 저렇게 넘쳤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판 깨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지금 꼴을 보니까.
솔직히 웹갤이랑 번갈아 들락거리다보니 정말 앞길 막막한 글들이 종종 올라와 이건 진짜 아닌걸지도 모르겠다 싶었는데 저도 오늘 후배들 조롱거리로 갖고노는 '업계님들' 위엄을 보고 맘 접었습니다
솔직히 웹갤이랑 번갈아 들락거리다보니 정말 앞길 막막한 글들이 종종 올라와 이건 진짜 아닌걸지도 모르겠다 싶었는데 저도 오늘 후배들 조롱거리로 갖고노는 '업계님들' 위엄을 보고 맘 접었습니다
전 이미 금요일부터 어떠한 웹툰도 클릭 하지 않고 있습니다. 모바일앱이 있는데, 지워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신의탑하고 노블레스, 고수 이 3개는 봐야해서 지금 엄청 고민중이긴 한데... 제가 조회수를 1이라도 클릭해주는게 싫어서 그냥 안들어가고 있어요.
오히려 판 깨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지금 꼴을 보니까.
그낭 쉽게 얘기해서 우리나라 체육계 생각하면 됩니다. 파벌과 학벌로 뭉쳐 있고 진짜 잘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선배가 인정하지 않거나 학벌 인맥이 없으면 똘똘 뭉쳐서 견제하죠 지금 웹툰계는 그만큼 썩어 있다는 겁니다.
저도 서비스업계에 근무중이지만, 제 회사에 후배들 들어오면 정말 잘해주려고 노력합니다. 뭐 불편한거 있느냐, 밥도 계속 사주기도 하고. 하다못해 실습생이 와도, 그냥 단순업무 노동력 수급시켜주고 가는게 저는 싫어서... 뭐라도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에 하다못해 업계관련 사례 책자라도 읽게 합니다. 근데, 저쪽 업계 선배'느'님들은 뭐 그리 대단하신건지 후배들 가지고 조롱거리 삼기 바쁘네요.
이 ㅂㅅ같은 카르텔은 꼭 깨져야 할거 같습니다 비록 그게 외부세력의 힘이 들어올지라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