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완결날듯 합니다.
일보는 은퇴는 커녕 지금 살아서 내려오는것 자체가 문제인 수준이고, 마침 작가도 건강이 안좋아서 연재도 제대로 못하고(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랬다죠? 더 질질 끌 이유가 없네요.
문제는 이미 압천관장과 마모루도 사망 플래그를 깔아놨다는 건데, 다음 경기가 바로 마모루 경기니 여기서도 문제가 생기고 관장한테 무슨 일이 생기는... 이런 우울함의 극을 달리는 전개가 안나오면 다행입니다.
작가가 더파이팅을 연재하면서 편집부 등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지금 건강이 얼마나 안좋은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30년 가까이 130권에 가까운 만화를 읽어온 독자들에게 이런 빅엿엔딩을 준다는 것은 그야말로 독자들에 대한 배신이나 다름없지요. 사실상 "나는 앞으로 만화가 안하겠소.", 아니 이를 넘어서 독자들을 자기 돈셔틀로밖에 안봤다는 것과 같은 선언.
한국이든 일본이든 얼마나 많은 양의 더파이팅 만화책이 버려지고 태워질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30년간 수많은 팬들의 응원 속에 이어져온 이야기의 끝이 불쏘시개 장애인 엔딩 그 작가가 운영한다는 체육관 습격이나 안당하면 다행이겠네요 이거
30년간 수많은 팬들의 응원 속에 이어져온 이야기의 끝이 불쏘시개 장애인 엔딩 그 작가가 운영한다는 체육관 습격이나 안당하면 다행이겠네요 이거
내일의 죠처럼 비극적으로 가려는거 같은데 적어도 죠는 뭔가 이루었는데 일보는 일본 전챔피언이 업적...
적어도 동양챔피언은 먹고 마르티네즈랑 싸우다가 은퇴하면 불태웠다라는 의미라도 있지...
그래도 펀치드렁크 복선이 꽤 오래전부터 시작됬던것 같고, 작가가 정신병자가 아니고서야 이런식으로 갑작스레 작품을 마무리할것같진 않아요. 그런데 설마 그렇다고 마모루의 인간의 선을 넘어서는 떡밥을 밀어붙여서 나중에 일보를 초인으로 재활시키는거야말로 무슨 환타지만화도 아니고 제일 실망스러운짓인데. 아무튼 압천은 이번사건으로 결핵이 악화되 죽는건 확실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