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만화 정발되고 화제작이었을 때 한 4권까지인가 읽었는데 (대충 농장 빠져나와서 추격자들을 피해 숲속에서 숨는 장면까지 봤던 기억입니다), 그때 제 감상은 "잼나긴 하지만 좀 지나면 스토리 꼬이고 뿌린 떡밥을 감당 못하면서 재미가 떡락할 거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건들지 않았고요.
근데 요즘 애니 나오는거 보니까 만화로 이후 내용 보고 싶은 생각이 소록소록 드네요.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질문합니다: 이거 만화 계속 잼나나요? 제가 우려했던대로 스토리가 꼬이거나 떡밥을 과도하게 뿌린다던가 뭐 그러진 않는지요? 계속 꿀잼이라고 하면 다시 읽어보고, 처음같지 않다 하면 그냥 애니로 만족하고, 뭐 그러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추리 심리전이었던 작품이 생존물로 바뀌면서 재미가 줄었고 그 이후로는 감자기 귀신 쪽 입장 나오면서 이상해진 느낌 장르가 바뀌어서 혼란한 작품 초반에 비해 재미는 확실히 줄었어요
역시 탈출하고 나서는 처음 같은 분위기는 안 나는군요. 읽는다 해도 기대치는 조정하고 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결국 현재 연재분까지 거의 다 따라잡았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타임스킵을 하면서 이것저것 대충 퉁치고 넘어가는게 가장 아쉽네요. 물론 그런거가 다 나중에 어떤 반전을 위한 포석일지도 모르지만요. 여하튼 아직까지는 우려했던만큼 재미가 떨어지진 않았네요.
현재 애니화 되는 부분 정도까지가 딱 젤 잼난 부분일 듯요. (아마 탈출때까지)
탈출 전까지가 가장 꾸준하게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그 이후는 좀 들쑥날쑥하네요. 잼나는 부분은 꽤 잼나는데 루즈한 부분은 뭐하자는겁니까 소리 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