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능해방군편은 빌런 연합이 특히 올포원의 후계자
시가라키 토무라가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를 보여주는데...
덕분에 기존의 주인공 일행들이 안보여져서 사실상
나의 빌런아카데미아 라는 제목이 붙혀질 정도...
(근데 해당 권수에서 실제로... 반쯤 이루어짐...)
확실히 우리가 아는 주인공과 그 주변 동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악역들의 이야기 라서 그런지 확실히 이전 에피소드와는 다른 느낌을 받게 되었고
빌런 연합의 성장을 제대로 보여주는 편이라서 좋아네요
다만.. 빌런 연합이 상대하는 이능해방군이 좀 별로인 느낌이 든게...
설정상 빌런 연합보다 겉보기로는 일반 사회인으로 살아 가면서도
사실은 거대 세력의 악역 조직 이라는데....
(확실히 설정상은 빌런 연합 다음으로 더 위험해 보이는 조직이기는 한데...)
그들의 중심인 간부도 크게 강한 느낌도 없고...
확실히 일반인 이라고는 하지만 엄청난 인수의 사람들도 많고 위험해 보이지만....
뭔가 명성에 비해서 약해보이는 조직 같아 보이네요...
그래서 빌런 연합이 받아들여서 세력이 커지기는 하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이 크네요...
이전 오버홀의 조직은 빌런 연합 다음으로 위험하고 강함을 제대로
보여준 느낌인데... 이쪽은 뭔가 부하 수가 많은 이미지? 같네요...
빌런연합 같은 경우엔 싸우면서 지들 정체성이라던가 개성에대한 두려움 이런 독자들이 이해할만한 빌런으로서의 성장도 이루어냈고 애초에 빌런연합이라는 존재자체가 올포원 다음으로 주인공들과 맞붙게되는 확실한 대결 구도가 있어서 당연한 존재였지만 이능해방군은 난데없이 등장한데다가 개성 자유화 라는 그 세계관에 있어선 납득갈만한 번듯한 이유를 꺼내왔지만 핫사이카이 보다 훨씬 큰 조직인데도 불구하고 그보다 한참떨어지는 존재감과 독자들이 이해하지못하는 그럴싸하기만한 이유로 그저 리데스트로! 리데스트로! 조직보스이름만 외치는 무능한 집단으로만 나와서 그런것같아요
더군다나 각 주요 인사층이 간부로있었고 각자 스토리도 있을텐데 그저 빌런연합 성장을 위한 소모성 캐릭터로만 등장한것도 크네요..
차라리 초반 부터 이능해방군의 복선을 알려주었다면 좋지 않아나 생각드네요 주인공 일행을 간간히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었던 인물들의 일부가 이능해방군 이였고 여러 극비 정보들도 알 정도로 위험한 미스터리한 악역들이지만 오버홀 처럼 대놓고 악역이라는 이미지 보다 겉으로는 선해보이는 이미지 라는 기존의 악역들과는 다른 무서움이 존재하는데... 그걸 보여주기 전에 그냥 빌런연합에게 패배하는 전개는 참 할말 없더군요... 그래도 조직 자체는 아예 없어진게 아니라서 (빌런 연합의 산하 조직은 되었지만) 이후에는 좀 제대로 보여주면 좋겠네요
이능해방군들은 미도리아네랑 분명 다시 붙일걸요 아마. 전에 올마이트가 말했던 '장비에 너무 의존하지말라' 는걸 꺼내와서 쟤들이 만든 히어로도구가 무력화되서 맨몸으로 전투시키는거도 나올듯하고.
현재 웅영 히어로도구들 회사가 이능해방군 쪽 애들거던가요??
꼭 걔들것만은 아니겠지만(히어로도구 회사 자체는 여럿 있을테니) 걔들이 만든것도 포함되어있겠죠. 뭐 미도리야건 하츠네였나 걔가 만든거라 영향받진 않겠지만 몇몇은 장비 무력화될지도. 덤으로 지원 풍부하게 받아 장비들 겁나 강력해질 상대들...
장비쪽은 크게 모르겠지만 하나 확실한건 토도로키는 상대가 정해졌다는거 정도?? 그 얼음 조종하는애와 다비가 같은 팀이되었으니..
다비랑 팀먹고 2:1로 덤벼오는걸 혼자서 받아칠지도... 그리고 아직도 상대가 없는 바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