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재소설게시판의 관리자인 히라사와 입니다.
제가 관리자를 맡은지도 어느 덧 1년하고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에야 1년 이상을 하겠어? 하다가 1년을 넘기고 하네요.
최근에는 관리자를 그만두겠다는 글도 적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건 웃어 넘기는 해프닝으로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이런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약 2주 전이라고 해야 하나?
이곳에 마지막으로 글을 남기시고 한 유저분이 떠나셨습니다.
연재소설게시판이 죽은 게시판 같지는 않은데... 이상하게 죽은 게시판 같다.
즉, 글은 올라오는데 그에 따른 반응이 없다. 라고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유저분이 떠나시고 전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말씀 드리자면 이곳 말고 다른 소설 관련 사이트들도 친목질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게 현실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도 여러 사이트에서 연재를 해보았고 그런 사이트 역시 글이 올라오면 읽는 분들은 많습니다.
조회수도 많이 올라가고 추천수도 올라가고 선작도 올라갑니다. 하지만, 댓글을 없죠.
말이 길어지는 것 같아 본론을 짧게 이야기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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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게시판의 문제점이나 혹은 연재소설게시판에 원하시는 문의가 있으시다면
쪽지나 댓글로 남겨주시면 빠른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저 혼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데에 한계가 있는 것 같기에...
쿨럭, 관리자로서 형편없는 모습이네요. 아무튼, 연재소설게시판의 활성화를 위해서 좀 더 생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소설 게시판의 문제는 단순하죠. 쓰는 사람만 있고 읽는 사람은 없어요. 남이 내 글을 읽는 건 바라지만 내가 남의 글을 읽기는 싫죠. 안에서 뭔가 재미있는 볼거리, 이슈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독자 유입은 불가능 할겁니다. 우리끼리 쓰고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는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친목을 다질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방법은 릴레이 소설. 하나의 글을 여러명이 이어 쓰는 방법. 허나 이는 내 소설이라 할 수 없어요. 작가로서 애착이 생기는 놀이는 아니에요. 명확한 아이디어가 있는 건 아닌데 공통된 주제로 각자의 이야기를 쓰며 이를 엮을 시스템이 있으면 작가끼리도 서로의 글을 읽고 즐겁게 댓글을 달 수 있을 거라봅니다. 글로 플레이하는 TRPG 같은 느낌으로요.
네.
이 곳이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소설게는 살아남기 어렵지 않나 싶네요. 루리웹연재소설게시판만의 특징이나 이점이 있는게 아니라...... 보통은 만화를 보러오지 소설 보러오는 경우는 드무니 말이죠. 소설 사이트야 이름과 컨테츠 자체가 소설이니 인기를 끌 수 있지만 이곳은 어지간하면........ 만게와의 이벤트로 베스트 글을 만게 작가에게 부탁해 표지라도 그려준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면 솔직히 말해 큰 관심을 끌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애초에 관심이 없어 베스트가 되기도 힘들고...
저는 솔직히 루리웹이라면 괜찮은 소설 게시판이 있겠지 싶어 유입됐습니다. 근데 확실히 유령스러운 게시판이기는 하더군요.
문제점은 아무래도 반응이겠지만 일단 워낙 사람 수도 적고 반응이 적은 것은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제 작품의 부족함을 깨닫는 기회로 봅니다. 일단 독자분들께 양질의 글을 보여드리는 것이 옳겠지요. 그러면 반응이 올 겁니다. 다만, 우리는 서로 독자이자 생산자이기 때문에 더욱 더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반응이 적은 것이겠지요.
노출이 안되서 유입이 적은건 아닌지요 만게처럼은 아니더라도 루리웹 메인에서 바로 들어올 수 있는 뭔가가 있음 좋을듯
소설은 소설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이트 아니면 관심 받기가 힘든 거 같아요 애초에 다른 것들보다 읽는 데 시간이 걸리다보니 가볍게 접근하기도 힘들고요. 맥빠지는 소리겠지만 관리자분께서 힘써주셔도 상황이 극적으로 바뀔 거 같지는 않네요ㅠㅠ
타 사이트, 그러니까 n사 카페나 소설연재플랫폼과의 제휴 같은 건 어떤가요? 가능한가요?
댓글쓰기 부담되는 기분이 없는 건 아니죠 ㅠ
소설 게시판의 문제는 단순하죠. 쓰는 사람만 있고 읽는 사람은 없어요. 남이 내 글을 읽는 건 바라지만 내가 남의 글을 읽기는 싫죠. 안에서 뭔가 재미있는 볼거리, 이슈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독자 유입은 불가능 할겁니다. 우리끼리 쓰고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는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친목을 다질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방법은 릴레이 소설. 하나의 글을 여러명이 이어 쓰는 방법. 허나 이는 내 소설이라 할 수 없어요. 작가로서 애착이 생기는 놀이는 아니에요. 명확한 아이디어가 있는 건 아닌데 공통된 주제로 각자의 이야기를 쓰며 이를 엮을 시스템이 있으면 작가끼리도 서로의 글을 읽고 즐겁게 댓글을 달 수 있을 거라봅니다. 글로 플레이하는 TRPG 같은 느낌으로요.
솔직히... 재미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