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화 와칸다 전쟁 (1)
“Yibambe(자리를 지켜라)!!”
“Yibambe(자리를 지켜라)!!”
“Yibambe(자리를 지켜라)!!”
“Yibambe(자리를 지켜라)!!”
“Yibambe(자리를 지켜라)!!”
“Yibambe(자리를 지켜라)!!”
“Yibambe(자리를 지켜라)!!”
“Yibambe(자리를 지켜라)!!”
“Yibambe(자리를 지켜라)!!”
“Yibambe(자리를 지켜라)!!”
“Yibambe(자리를 지켜라)!!”
“Yibambe(자리를 지켜라)!!”
트찰라 왕과 와칸다 전사들이 각오를 다짐한 다음에, 나는 그들에게 시해에 대해 가르쳐줬다.
“와칸다 전사들은 잘 들어라!! 우리들이 상대할 적들인 시해는 아덴의 힘에 의해 감염당한 존재들이다!! 되돌릴 수는 없다!! 그들의 영혼을 해방시키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니 주저하지 말고 섬멸시켜라!!!”
“우!!! 우!!!”
물론, 나와 트찰라 왕 옆의 심포기어 주자들에게도.
“히비키, 키리카! 설령 사람처럼 보이는 시해가 보인다 해도, 주저하지 말고 죽여버려! 그게 유일하게 감염된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
“.. 네!!”
“싫지만 어쩔 수 없네요!!”
“좋아!”
내가 모두에게 시해에 대해 가르쳐준 직후에...
“!! 전하!!”
시해들이 엄청난 머릿수로 방어막에 들이대더니 대부분이 방어막의 마찰에 타버렸고, 일부가 방어막이 약해진 순간에 방어막을 뚫고 넘어오자...
“조준!!”
트찰라 왕의 신호에 따라 와칸다 전사들이 자신의 망토로 에너지 방패를 펼친 다음에 금속 창을 다가오는 시해들을 향해 겨누고는...
“발사!!”
금속 창의 끝에서 에너지를 발사했고, 그 에너지들은 신체의 일부가 없어져도 방어막을 넘어와 다가오는 시해들을 섬멸시켰다.
“창에서!?”
“그래서 총을 만들지 않은 거다, 키리카.”
“그런가요, 오코예 씨.. 크리스 선배가 난리치겠어요.”
“동감이야, 키리카. !! 잠깐 방어막 옆을 봐요!!”
“봤어..!!”
그러다가 시해들이 옆으로 돌아가려는 것을 보자, 우리들은 그 행동의 이유를 알았다.
“방어막을 넘어갈 수 있는 개체가 뒤에 간다면 연구소가 단숨에 위험해진다!!”
“그럼 어떡하죠, 전하!?”
“방법은 하나 밖에 없네, 히비키.”
이대로다간 시해들이 뒤쪽으로 돌아갈 것을 알아챘고, 결국 트찰라 왕께서는...
“오퍼레이터, 이 방어막을 조금 열어주게!!”
직접 시해들을 이 앞쪽으로 끌어들이기로 하셨다.
“이런..!!”
“와와와와..! 와칸다가 멸망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역사상 가장 고귀한 멸망을 받아들이겠다!!”
주자들의 한탄에 오코예가 패기 있는 태클을 걸었고, 직후에 방어막의 일부가 열리자...
“자네의 왕과 작별할 각오는 되었나?”
“네..! 그래도 저는 후회가 없습니다!!”
시해들이 전부 열려진 문으로 방어막 안으로 들어왔고...
“와칸다여, 영원하라!!!”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트찰라 왕을 선봉으로 우리들과 와칸다 전사들은 몰려오는 시해들을 향해 돌진했다.
30화 왕과 왕 (1)
아덴과 싸우기 위해 스페이스 스톤의 힘으로 ‘데빌 메이 크라이’의 마계에 간 우리들은 그곳에서 아덴을 기다렸다.
“스파다의 아들이다..!!”
“저 녀석이 어째서!!?”
“게다가 주변의 세 녀석들도 건들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져!!”
주변의 악마들이 공포에 떨 정도로 각오한 우리들은 각자 정해진 위치에 이동해서 숨었고, 나는 혼자서 아덴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잠시 후...
“아덴...!”
내가 보는 앞에서 검은색의 연기가 생겼고, 그곳에서 파워 스톤과 리얼리티 스톤, 타임 스톤, 소울 스톤이 박힌 인피니티 건틀릿을 왼손에 낀 아덴이 나왔다.
“어라라? 여긴 꽤 무서운 곳이네, 녹트?”
“악마들이 사는 ‘정원(포켓 디멘션)’이니까.”
“주변의 저 녀석들이 악마라는 건가? 굉장하네.”
“아덴! 너는 인피니티 스톤들을 모아서 어떻게 전쟁을 일으키겠다는 거야!?”
“후후, 간단해. 내 시해의 힘을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의 힘으로 이 멀티버스 전체에 퍼트리는 거야.”
“뭐? 멀티버스 전체를 어둠에 뒤덮겠다고!?”
“아니아니, 멀티버스에 존재하는 모든 지적생명체 절반을 시해로 감염시키려고..!!”
“!!”
아덴이 자신의 계획을 밝히자, 나는 엄청난 섬뜩함을 느꼈다.
“생존자들과 시해들의 전쟁을 일으키려고!!?”
“그 생존자들의 왕이 된 너를 죽이고, 생존자들을 시해로 섬멸시킴으로서 이 멀티버스를 멸망시키는 게 내 복수야!!”
“!!...”
아덴의 복수의 규모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 것에 나는 아덴에게 향한 적개심을 더욱더 불태웠고...
“그렇다면..!”
아덴과 싸우기 위해 내 안의 크리스탈의 힘을 발휘시키면서 왕으로서의 모습으로 변했다.
“호오~! 빛의 왕으로 변신할 수 있구나~!”
“그래..! 어둠의 왕에 맞서려면, 빛의 왕이 필요하니까!!”
“하지만 나는 너와 싸우려 온 게 아냐. 소닉 어딨어? 스페이스 스톤을 가지려 왔거든.”
“그 전에 나와 싸워야 할 거야!!”
나는 아덴을 향해 알테마 블레이드를 던져서 그쪽으로 워프하자마자 왼손으로 알테마 블레이드를 쥐고, 오른손으로 부왕의 검을 쥐고 아덴을 향해 여러 번 휘둘렀지만...
“어이쿠!!”
아덴이 사자왕의 쌍검으로 내가 여려 번 휘두르는 쌍검을 막았고, 그 다음에 야차왕의 도검을 쥐고 나를 향해 휘두르자, 나는 워프로 피하면서 아덴의 위로 이동한 다음에 무기들을 모아서 밑의 아덴을 향해 조준하고는...
“‘팬텀 샷’!!!”
무기들을 쐈지만...
“그립군!!”
아덴도 나처럼 내가 쏜 무기들을 향해 자신의 무기들을 쏴서 명중시키자, 나는 밑으로 떨어지면서 아덴을 향해 다시 무기들을 쏜 다음에...
“어이, 뭐하려...”
“‘팬텀 헤븐워드’!!”
아덴에게 다가가면서 칸나기의 역모를 아덴을 향해 강하게 휘둘렀지만...
“으랴!!”
아덴이 성왕의 지팡이로 내가 휘두른 칸나기의 역모를 막고선...
“으하하하하!!”
성왕의 지팡이의 형상을 귀왕의 왕림으로 바꾸고 다른 한 손에다가 귀왕의 왕림을 쥔 다음에 나를 향해 연속으로 휘둘렀고...
“!!”
나는 마찬가지로 귀왕의 왕림으로 어떻게든 막아봤지만, 아덴이 파워 스톤의 힘을 받고 있어서 점점 밀렸다. 그래서 나는 일단 워프로 피하고선...
“!?”
아덴을 향해 오른손에 낀 광요의 반지를 조준하고는...
“‘매직 오브 라운드’!!”
무기들을 겨누고는 바로 쐈다.
“그럼에도 다 쳐낼 건데!!?”
이에 아덴이 패왕의 대검으로 지면을 찔려서 리얼리티 스톤의 힘으로 지면에서 벽을 끄집어 올린 다음에 파워 스톤의 힘으로 그 벽을 단단하게 만들어 방패삼아 내가 쏜 무기들을 막았지만...
“!!?”
아덴의 뒤에서 소닉이 스페이스 스톤의 힘으로 나타났고...
“‘스핀 부스트’!!”
명도를 두른 체에서 스핀자세에서의 순간가속 공격으로 아덴에게 기습 공격했다.
“으윽!!!”
“일단 한 방!!”
광요의 반지 : 루시스 왕가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왕가의 상징 그 자체다. 선왕들의 지혜와 힘이 깃들어있으며, 그 반지로 크리스탈의 힘을 다룰 수 있다. 본래는 루시스 왕가만이 착용할 수 있어서 타인이 착용하면 착용한 부분부터 불타버리지만, 나이츠 오브 라운드의 인정을 받을 경우에는 자신을 대가로 적당한 수준의 루시스 왕가의 힘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