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더 프레데터스 (1)
“그러니까, 제노모프라는 야수들이 나타난 것과 요차라는 사냥꾼들이 나타난 것도, 다 불새의 꼬리 깃털이 있을 것 같은 그 행성과 연루되어 있을 것 같다고?”
“아마도, 로켓.”
“기가 막힌다, 네로! 아니 그 사냥꾼들이 이계를 돌아다닐 수 있을 줄이야! 그게 내가 제일 기가 막힌다 야. 게다가 뭐? 인피니티 스톤을 알고 있다고?”
“확실히 나와 네로를 스톤 키퍼라고 불렀어. 게다가 대장의 상관으로 보이는 녀석도 아는 거로 보면, 요차는 아스가르드처럼 인피니티 스톤을 알고 있다고 봐야 해.”
“거 놀랍긴 놀랍다, 녹트. 그런데 그 상관 녀석이 스톤을 노리면 어쩌려고 그래?”
“그럼 맞짱 뜰 뿐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그 행성에 대한 정보야. 불새의 꼬리 깃털을 둘러싼 무언가가 일어난 건 확실해.”
“이거 미치겠네. ? 저긴가?”
요차들을 따라 로켓의 우주선을 타고 그들의 우주선을 따라간 우리들은 어느 행성에 도달했는데...
“관측기에 의하면 저 행성은 열기가 심해보여. 어우, 저 행성은 너무 더워 보인다.”
“저기에 상관이 있다고 했으니..”
“꼭 가야지.”
그 행성은 열기가 심한 행성이었고...
“아놔.. 에라이 모르겠다. 간다!”
우리들은 요차들의 우주선을 따라 그 행성으로 내려가 착륙하고는 우주선 문을 열었는데...
“!!”
“더워..!!”
외부에서 들어오는 엄청난 열기를 온몸으로 받았고...
“네로, 녹트! 난 여기에 있을게. 너구리가 더위에 쪄들어가는 걸 보고 싶냐?”
“그건 좀..”
“보기 안 좋네.”
“그렇지? 그래도 혹시 인간 쪽의 통신이 우주를 돌아다니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걸 도청해볼게.”
“잘 찾아봐.”
“우린 정보를 구하러 갈게.”
나와 녹트가 직접 내려서 먼저 기다리고 있던 요차들에게 갔다.
“따라와라.”
요차들에게 호송된 듯이 녀석들을 따라 숲 속을 걸어가다가...
“그런데 눈부시네.. 태양이 우리 태양과는 다른 거 같아.”
“그러게.. 바깥에 장시간 못 있겠어. 그래서 이 녀석들이 마스크를..?”
“그런 거 아닐까, 녹트? !?”
“뭐야..?!”
고대 풍의 건축물들이 있는 도시에 들어갔고...
“야, 대장! 여긴 어디야!?”
“요차의 고향(故鄕).”
“고향?”
“여기가..?”
계속 걸어가면서 도시 곳곳에 있는 수많은 요차들을 보다가...
“그분은 저곳에 계신다.”
이 녀석들 대장이 가리킨 곳으로 따라 들어갔다.
“여긴..? 알현실?”
“제법 넓네.”
중심부에 들어갔을 쯤에 나와 녹트 주위에 있던 요차들이 물러났고, 우리 둘은 이 큰 알현실을 둘러봤는데...
“이 녀석들이 드럽게 많네. 그리고 쟤가..”
“대장의 상관.. 인가?”
“왕 아냐?”
“그렇게 보이긴 한데.. 여기선 뭐라 부르지?”
수많은 요차들이 구석 곳곳에 서있었고, 정면 방향에선 옥좌 같은 의자에 앉아있는 늙어 보이는 요차 한 녀석이 있는데, 대장이 옥좌에 앉아 있는 녀석의 앞으로 걸어가다가...
“스톤 키퍼를 데리고 왔습니다.”
녀석의 앞에 무릎을 꿇어서 충성심과 보고를 보여준 뒤에...
“그래, 물러나라.”
그 늙은 요차의 명령을 받고선 일어서면서 자리를 비켰다.
“이리와라, 스톤 키퍼.”
“.. 가자고.”
“어, 녹트.”
그 늙은 요차가 나와 녹트를 부르자, 우리 둘은 그 녀석의 앞으로 걸어갔는데...
“우선 너희들의 실력을 보겠다.”
그 녀석이 용머리처럼 생긴 마스크를 옆의 요차에게 맡기고는 옥좌에서 갑자기 일어서더니...
“?”
이쪽을 향해 달려오면서, 양팔의 팔찌에서 채찍을 꺼내고는 우리를 향해 휘둘렀다.
6화 더 프레데터스 (2)
“뭐야?!”
“!!”
이 늙은 요차가 갑자기 나와 네로를 향해 양팔의 팔찌에서 꺼낸 채찍을 휘두르자, 나와 네로는 그걸 피했는데...
“이 녀석이 느닷없이 시비야!?”
“그러ㄱ... 으으윽!!”
늙은 요차가 나를 향해 채찍을 늘리면서 휘두르자, 나는 그걸 피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맞아서 날려져 쓰러졌다.
“저게!!”
이에 네로가 레드 퀸을 쥐고 늙은 요차를 향해 레드 퀸을 연속으로 휘둘렀지만, 늙은 요차가 네로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채찍으로 쳐내서 방어하고는...
“으으윽!!”
네로를 향해 왼손의 채찍을 강하게 휘둘러서 네로를 쳐날려 쓰러뜨렸다.
“이게 잘난 척을..!”
그런 뒤에 다시 일어선 나는 늙은 요차를 향해 알테마 블레이드를 던졌고, 늙은 요차가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알테마 블레이드를 향해 채찍을 휘두르려는 순간...
“웃기지 마!!”
내가 알테마 블레이드 쪽으로 워프하면서 늙은 요차를 향해 양손으로 쥔 귀왕의 왕림을 휘둘렀지만, 늙은 요차가 가뿐히 피하면서 나를 채찍으로 쳐서 날려보냈다.
“이봐!!”
그런 뒤에 네로가 늙은 요차를 향해 블루 로즈를 연속으로 쐈지만, 늙은 요차가 오른손의 채찍으로 전부 쳐내서 방어하고는 왼손의 채찍을 네로를 향해 늘리면서 휘두르자...
“또 맞을 것 같냐?!”
네로가 그걸 오른쪽 날개의 손으로 잡고는 잡아당기려고 했는데...
“!!?”
“뭐야..?”
채찍이 끊어지지 않은 것은 물론, 채찍을 잡고 있는 늙은 요차도 끌려지지 않았고, 도리어 자신의 채찍을 잡아 당겨서 채찍의 끝을 잡고 있는 네로를 끌어당겨 날아오게 하고는...
“이런!!”
곧바로 날려져오는 네로를 돌려차기로 쳐서 네로를 다시 날려 쓰러뜨렸다.
“무슨 저렇게 강해..!?”
다시 일어선 나는 내 주위에다가 무기들을 소환해서 늙은 요차를 향해 겨누고는...
“그럼 이걸 피해보시지!!”
늙은 요차를 향해 연속으로 쐈고, 이에 늙은 요차가 양손의 채찍으로 내가 쏜 무기들을 전부 쳐내면서 피하던 순간에...
“잡았다!!”
네로가 늙은 요차를 향해 양손 날개의 손을 뻗어서 붙잡고는 끌어당긴 바로...
“그렇게 채찍을 잘 다룬다면, 수플렉스 시티에서 채찍쇼를 펼쳐보라고오오!!”
위로 올린 다음에 뒤로 넘겨서 지면에다가 찍고는 다시 들어 올려서 위로 올린 다음에 바닥에다가 찍기를 5번이나 한 다음에 멀리 내던졌다. 그랬지만...
“어때!!? !?”
그 녀석은 가뿐히 일어서면서 안 아픈 듯이 나와 네로를 번갈아 봤다.
“맷집이 토르냐?”
“그러고보니, 그때 이시야 그 녀석에게도 수플렉스 시티로 보내준 적이 있었다며?”
“있었어. 곧바로 일어서진 않았지만, 쟤는 다른 것 같아..!!”
“왕 같은 녀석이니 전투력은 상당히 강하겠지!”
“마치 단테와 버질이 협공해오는 것처럼 느꼈어..!”
“그럼.. 그 둘도 뛰어넘는 ‘그걸’ 쓸 수밖에..!!”
“하하.. 좋은데?”
그런 뒤에 나와 네로는 각자 다른 방향에서 늙은 요차를 향해 다시 접근했고, 이에 늙은 요차가 우리를 향해 양손의 채찍을 연속으로 휘두르자, 나는 알테마 블레이드로, 네로는 레드 퀸으로 막으면서 내 비왕의 활과 네로의 블루 로즈를 늙은 요차를 향해 연사해서 늙은 요차가 전부 피하게 한 다음에...
“간다아아!!”
내가 늙은 요차를 향해 알테마 블레이드를 던졌고, 이에 늙은 요차가 알테마 블레이드를 향해 채찍을 휘둘러 쳤는데...
“잘 배송해!”
그 사이에 내가 네로 쪽으로 워프해서 네로를 데리고는 늙은 요차가 알테마 블레이드를 채찍으로 쳐낸 순간에 바로...
“이거나!!”
“잡수셔!!”
늙은 요차의 앞으로 워프한 동시에 네로가 소울 스톤의 힘을 받은 레드 퀸으로, 내가 파워 스톤의 힘을 받은 아버지의 검으로 늙은 요차를 베어서 날려보냈다.
“어때!!?”
“이게 우리다!!”
제대로 맞고 날려진 늙은 요차가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제대로 착지하고는...
“제법이군.”
“!?”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일어섰지만, 스톤의 힘으로 강화된 공격을 제대로 맞은 건 어쩔 수 없는지 몸이 살짝 기울러질 뻔했다.
“인피니티 스톤을 잘 다루는 군.”
“뭔 말이야?”
“너..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