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차출된
CIA 요원은
등줄기가
땀에 축축하게 젖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정체불명의 감시 대상이
불쑥 나타나
합석을 요청한 이후,
그는
어떻게 해도 진정할 수 없었다.
그가
랭리에 연락할 것을 요청해 주었고,
그 내용은
바로 임시 상황실로 전달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상황실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옆자리에 앉은 사쿠라바 잇토키는
맞은편의 여자 요원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여자 요원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잇토키의 말을 받아 주고 있었지만,
그녀의 등에도
땀줄기가 흐르고 있을 것이라고
남자 요원은 생각했다.
“생각 외로
일본 음식은 간이 강해서 놀라셨을 거에요.
일본의 평소 이미지를 생각하면
음식 맛도 얌전할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셨을텐데 말이지요.”
잇토키가
여자에게 웃으며 말했다.
“좀 그런 감이 있지.
너는 일본인이니?”
“네 일본인이지요.
레일라는 어떤가요?
일본에 여러 번 와 봤나요?”
잇토키는
진실을 거짓처럼 말했다.
물론
상대방은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그래.
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야.”
진실.
“여행을 좋아하거든.”
거짓.
잇토키는
웃음을 머금은 입에 커피를 머금었다.
“생각해 보니
일본인인건 맞지요.
다만
전 가정집이 아닌 곳에서 태어났으니.”
잇토키가 말했다.
“가정집이 아닌 곳에서.........
태어나?”
여자가 눈에 놀라움이 담겼다.
진실.
“코인 로커 베이비라고 들어 보셨나요?”
“아…….”
여자의 눈에 동정의 감정이 비쳤다.
진실.
“히메지역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더군요.
종이 한 장 없는 상태로.
그래서
이름도, 생일도 아무것도 모릅니다.”
“유감이네.”
진실.
잇토키는
그녀와의 대화에서
현장 요원들이
자신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들은
자신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저
지시에 따라서
정해진 스케쥴에 따라
잇토키를 감시하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그들의 눈동자와 호흡에서
알아낼 수 있었다.
[연재] 유니콘 프로젝트 3 독립닌자요원 잇토키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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