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대기하고 있던
티모시 응옌은
호출 신호가 울리자
이미 시동을 걸고 대기하던 차에
기어를 D로 놓았다.
그리고
그리 빠르지 않은 속도로
천천히 나아가
맨션 앞에 차를 주차시켰다.
몇 분 지나지 않아
건물에 혼자 들어갔던 남자가
거구의 남성,
온몸에 문신을 휘감고 있는 야쿠자를 어깨에 짊어지고 나와
뒷문을 열고 강하게 던졌다.
그리고는
조수석 문을 열었다.
“안 깨어납니까?”
티모시 응옌이
뒷좌석에 짐짝처럼 던져진 아쿠자를 보면서 물었다.
조수석에 앉은 잇토키는
고개를 저었다.
정말 안 깨어날까?
운전 중에
그가 깨어나 목이라도 조르면
큰일인데.
티모시 응옌은
그런 의미를 담은 눈으로
잇토키를 바라보았다.
“갑시다.”
잇토키는
그 눈빛을 무시하면서 말했다.
티모시 응옌은
그제야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발에 힘을 풀었다.
차가 천천히 나아갔다.
맨션 앞을 출발한 차는
천천히 가속하면서 속도가 붙었다.
금방 골목을 빠져나왔고 대로로 접어들었다.
티모시 응옌은
곁눈질로
옆자리에 앉은 남자를 보았다.
이해가 안 갔다.
몇 시간 전
창고에서 그가 보여 주었던 말도 안 되는 상황은
그렇다 쳐도.
몇 분 만에
덩치가 곰 같은 야쿠자 하나를 데려온 것도
그렇다 쳐도.
어떻게
국장에게 기다리라고 할 수 있지?
그 부분이 가장 이해가 안 갔다.
이 남자는
절대로
우리 쪽 요원이 아니다.
그러면
다른 나라 요원일까?
다른 나라의 요원이라고 해도
CIA 국장에게
기다리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차를 몰았다.
골목을 빠져나온 차는
도쿄 반대 방향으로 5km를 나아갔고,
시 외곽,
CCTV의 사각지대에
주차되어 있는
40피트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갔다.
잇토키가 탄 차량이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가자
트럭 기사는
컨테이너의 문을 닫고 봉인했다.
트레일러 봉인에는
주일 미군의 재산임을 나타내는 표식이 붙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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