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로 지친 상태에서 만화로 푼다. 그런 한 때를 기대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마음에 드는 작품을 읽으면서 "(내가)주인공 같은 상황이었다면…" 이라고 망상을 해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20~30대 남성 회원 200명에게 [만화 주인공에게 있을 법한 부러운 설정]에 대한 앙케이트를 실시하였다.
※번외
11위 귀여운 전학생이 온다 39pt
12위 부모님이 재혼해서 갑자기 여동생(이나 누나)가 생긴다. 37pt
13위 부모님이 해외 부임 등의 이유로 자취를 하게 된다. 36pt
■ 만화 주인공에게 있을법한 부러운 설정 TOP 10
(13개의 선택지에서 1~3위까지 선택하게 하였으며, 1위는 3pt, 2위는 2pt, 3위는 1pt로 집계)
10위 사실은 주인공이 엄청 뛰어난 혈통이다. 52pt
9위 [멀찍이 떨어져있는] 방이 있다. 54pt
8위 안경을 벗으면 미소녀인 친구가 있다. 61pt
7위 귀여운 여자애가 옆집으로 이사 온다. 74pt
6위 (스포츠 만화 등에서) 약소 학교에 실력이 뛰어난 선수가 입학, 전학을 온다. 87pt
5위 조부모가 엄청난 재산을 갖고 있다. 115pt
4위 주인공에게는 숨겨진 재능이 있다. 130pt
3위 길모퉁이에서 부딪히며 미소녀와 우연한 만남을 갖는다. 142pt
2위 어른이 되어 예뻐진 옛날 친구(여자)와 재회한다 143pt
1위 소꿉 친구가 있다. 203pt
[9위 [멀찍이 떨어져있는] 방이 있다]
"만화 터치의 거리감" (38세)
[8위 안경을 벗으면 미소녀인 친구가 있다]
"가슴이 뛴다" (30세)
[7위 귀여운 여자애가 옆집으로 이사 온다]
"운명적인 것은 느낀다" (31세)
[6위 (스포츠 만화 등에서) 약소 학교에 실력이 뛰어난 선수가 입학, 전학을 온다]
"야구를 좋아해서 그런 상황에 나를 넣어서는 희죽하고 웃는다" (37세)
[5위 조부모가 엄청난 재산을 갖고 있다]
"역시 세상은 돈이죠" (33세)
"아무런 불편함도 없을 것 같아서" (31세)
"본인의 노력 없이 큰 돈이 들어오기 때문에 생활에 있어 불안이 없다" (29세)
[4위 주인공에게는 숨겨진 재능이 있다]
"뭐든 좋으니 재능을 갖고 싶다" (39세)
"노력이 결실을 보지 못했던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34세)
"현실의 자신이 평범하기 때문에 놀랄만큼의 재능이나 능력이 있으면 해서" (32세)
[3위 길모퉁이에서 부딪히며 미소녀와 우연한 만남을 갖는다]
"꿈이 있다. 미녀라면 기쁘겠다" (28세)
"여자랑 만남이 없는 생활을 하고 있어서" (34세)
"우연한 만남이란 걸 경험해보고 싶어서" (29세)
[2위 어른이 되어 예뻐진 옛날 친구(여자)와 재회한다]
"함께 한 잔 하고 싶다" (38세)
"성인식에서 뼈아프게 통감했기 때문에" (36세)
"사귀는 느낌으로 나아간다면 부럽겠다" (34세)
"동창회가 기대될 것 같고, 만에 하나 이혼 같은 걸 했다면 희망을 가질 수 있다" (29세)
[1위 소꿉 친구가 있다]
"분명히 사랑에 빠진다" (33세)
"소꿉 친구는 모에!" (35세)
"역시 서로를 아는 사이라면 사랑으로 발전하기 쉬워서" (38세)
"이유 같은 건 없다. 무조건 동경한다" (27세)
소년 만화에서 정석인 설정은 몇 살이 되어도 가슴 설레이는 것.
다시 태어난다면 귀여운 소꿉 친구가 있고, 숨겨진 재능이 있고, 조부모가 부자인 소년으로… 태어난다면 좋을텐데.
(R25 편집부)
...
재미난 답변들이 많아 인상적이었습니다.
남자건 여자건 금란지교가 있는건 부러운 일인듯
현실은 시궁창
역시 최고는 유우키 리토 등등이 가지고 있는 럭키 스케베 시츄에이션 아닌가여?
1위는 소꿉친구겠지 했는데 역시나네
남자건 여자건 금란지교가 있는건 부러운 일인듯
현실은 시궁창
역시 최고는 유우키 리토 등등이 가지고 있는 럭키 스케베 시츄에이션 아닌가여?
리토는 진짜 신의 기술의 정점
여자가 있다.
자꾸 현실에다가 픽션을 갖다 대지 좀 마........
3위 길모퉁이 현실 남자:으악 지각이다(퍽!) 여자:꺅 코피가 나잔아! 치료비를 받아야겟어! 그리고 떨어진 빵값 물어내!
1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위 주인공이다.
2위 마음에 든다
내 소꿉친구는 지금 다른 남자친구랑 잘 있는데
소꿉친구에 대한 환상 엄청 크네.. 그 소꿉친구가 자기랑 사귄다는 보장은 아무데도 없는데 말이죠.. 저도 부모님끼리 친했고, 유치원 시절부터 같은 유치원에 같은 초등학교, 중학교 이런 식으로 쭉 올라가면서 지낸 소꿉친구가 있지만 다른 사람이랑 잘 살고 있죠..
현실에서 잘 일어나지 않으니까 로망인거죠.
4, 5, 10이 최고인거 같은데
금수저...
조부모가 돈이 많다고 그게 너한테 간다는 보장은 어디 있지?
미래의 후손이 도라에몽을 보내주는 상황이 최고 아닌가?
소꿉친구가 최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