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쾌락을 느끼면 그런 표정을 짓는구나….”
몰락 귀족인 엠마는 죽을 위기에 처한 순간, 천사에게서
“왕태자 가웨인이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것을 막아라.”
라는 계시를 받고 살아 돌아오고서 왕태자에게 접근한다.
사람을 믿지 않는 가웨인에게 경계 당하는 엠마였지만,
만남이 계속되면서 서서히 그의 마음도 열리고
엠마도 그의 성실함에 끌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누군가가 먹인 약에 의해 가웨인의 욕망이 폭주하고,
치료라는 명목으로 엠마의 입술을 빼앗고 몸을 격하게 요구한다.
이건 정말로 치료일까…?
무구한 몸을 어쩔 줄을 모르고 야하게 녹아내리고—.
『인간혐오 전하의 최애 신부 ~그 계시는 익애의 전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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