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건담 마커 에어브러시 시스템의 리뷰를 소개합니다!
건담 마커 에어브러시 시스템은 건담 마커를 꽂으면 쉽게 에어브러시 도장을 할 수 있는
편리한 상품입니다. 발매원은 GSI 크레오스. 가격은 세금 포함 3,672 엔입니다. 발표시부터
상당히 화제였고, 저 자신도 얼마나 도장을 할 수 있는지 궁금했기 때문에 구매해봤습니다.
패키지는 도장의 건담이 게재되어 있거나 하여 건담 마커처럼 비교적 대중적인
디자인. 크기도 공기 캔이 나름대로 큰 뿐이므로 전체적으로 작게 되어 있습니다.
스루에서 구입한 에어 브러쉬 시스템과 함께 구입한 정렬선이 측면에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뒷면에는 내용물이나 사용 방법이 이미지를 통해서 설명되어 있습니다.
동봉되어 있는 것은 에어 캔, 에어 호스, 에어브러시 본체, 공기 조절 밸브,
건담 마커 전용 정렬선 ☓3 설명서입니다. (거기에 추가 구입 한 정렬선 ☓6)
우선 에어브러시(핸드 피스) 본체에서. 플라스틱 소재로 간단히 제작되고 있기 때문에
매우 가볍습니다. 상단의 버튼도 얕기 때문에 살짝 눌러 공기가 분출하게 되어 있습니다.
끝도 늘씬한 1 개 부품에 의한 간단한 형상. 그렇지만 공기가 나올 뿐이므로 에어브러시처럼 채우는 것은 없네요.
설명서는 작은 책 형식입니다. 안에는 에어브러시 시스템의 사용법은 물론 미세한
도장 방법이나 건담 마커를 이용한 키트의 도장 사례 등도 게재되어 있습니다.
그럼 건담 마커 에어 브러시 시스템을 조립해보겠습니다. 우선 공기 캔에 공기 조절
밸브를 설치하고, 먼저 상단의 에어 조정 나사를 제거한 후 밸브를 설치합니다.
나사를 제거하고(나사를 풀고) 에어 캔에 설치하면 공기가 누출되는데 가스 냄새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설치 및 사용은 반드시 화기가 없는 곳에서 실시합니다.)
그리고 에어 캔에 부착 된 밸브와 에어브러시(핸드 피스)에 호스를
끼우고 마지막으로 밸브 상단의 나사를 설치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담 마커는 단단히 흔들어 여러 번 펜촉을 밀어 도료 (잉크)를 펜촉에 채워둡니다.
그리고 상단의 홀더 부분에 꽂으면 OK. 제대로 설치되기 때문에 이탈은 없을
것입니다. 타미야 페인트 마커 등은 굵기가 다르기 때문에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방향은 그림과 같이 펜촉의 긴 쪽을 바깥쪽으로 수직으로 설치합니다. 펜촉의
방향이 다르다고 도장되지 않거나 얼룩이 생기거나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크레오스가 youtube에 업하고있는 동영상도 함께 확인하면 쉬울 듯.
비교를 위해 100 정도에 팔고 있는 블루와 핑크 플라스틱 스푼에 불어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우선 건담 마커 메카 그레이를 불어봤습니다. 사진 오른쪽이 건담 마커 메카 그레이이고
왼쪽이 에어브러시로 불어본 마즈 다크 블루입니다. 메카 그레이의 도료가 아니기 때문에
그것에 가까운 것같은 색으로 도장해봤습니다. (불어본 결과 너무 가까운 색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정밀도는 알 수 있을까;) 각각 100 정도의 블루 스푼에 불어봤습니다.
솔직히 건담 마커 에어브러시 시스템의 마무리에 놀랐습니다. 모두 쉽게 날렸기 때문에 다소
얼룩이 있습니다만, 에어브러시로 불어본 것과 같은 수준으로 도장할 수 있는 것은 대단하네요.
이어 핑크 스푼에도 위와 동일한 색상을 불어봤습니다. 이 쪽도 오른쪽이 건담
마커 메카 그레이이고 왼쪽이 에어브러시로 불어본 마즈 다크 블루. 모두 쉽게
닦이기 때문에 기초가 보이지만 단단히 불면 비쳐 보이는 것도 없을 것입니다.
이번엔 건담 마커 골드를 불어봤습니다. 이 쪽은 에어브러시와의 비교가 아니라 블루와 핑크
스푼에 각각 불어봤습니다. 블루 쪽은 입자들이 흩날리기도 해서 조금 얼룩덜룩해져 버렸습니다.
원인으로는 건담 마커를 단단히 흔들어 사용하지 않았던 것을 지금까지 자주 사용했기 때문에 마커의 내용물
이 줄어든 것, 꽤 이전에 구입한 마커이므로 시간 경과에 따른 것 등을 생각할 수 있지만 마커를 여러 번 흔들어
도장 접시에 펜촉을 눌러 잉크를 제대로 내고 불고 보면, 핑크 스푼처럼 깨끗하게 도장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엔 건담 마커 실버와 옐로우를 불어봤습니다. 모두 다소 눈에 띄게 알맹이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정도가
되면 에어 캔이 꽤 차가워지곤 했기 때문에 공기 사출에 문제가 있었을지도 모르고, 마커를 사용하기 시작할 무렵
이렇게 됐을지도 모릅니다. 덧붙여서 마카를 처음으로 블루 스푼에 살포하고 그런 핑크 스푼을 살포했습니다.
그래서 대책으로서 처음에는 뭔가 다른 것이 살포됐나 확인하거나 너무 오랜 도장을 자제할 필요가 있을 듯하네요.
마지막으로 건담 마커 레드를 불어봤습니다. 이번에는 마커의 끝을 제공된 전용
정렬선으로 바꾸어 불어 보았습니다. 이 쪽은 상당히 깨끗하게 살포할 수 있습니다.
정렬선은 끝이 맞물려 있기도 있고, 불 때 전체에 확산하기 쉬운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레드는
지금까지 대부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용물이 제대로 남아 있었다는 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총괄하면 에어브러시 시스템 사용법에 익숙해지면 꽤 편하게 도장할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라고 할 만하네요. 소리는 거의 무음이고, 작은 회전도 없고 청소하는 수고도
일체 없습니다. 주위에 폐를 끼치지 않고 도장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고맙게 생각됩니다.
단점으로는 제대로 사용법을 파악하지 않으면 칠에 얼룩이 발생하기 쉬운 것과 건담 마커의 잔량이나
공기 캔의 사용 환경(여름, 겨울에 동결하기 쉬운) 등으로 마무리가 달라지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보다 완성도 높은 건프라 제작을 목표로한다면 에어브러시는 필요하지만, 이 건담 마커 에어브러시
시스템으로 도장하고 마지막으로 광택 코팅을 하면 비교적 깨끗한 마무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도장에도 사용할 수 있고, 확보해놓고도 여러 가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좋네요.
네.. 그 이야기도 하비재팬에 적혀있었는데 이 것의 장점이 조색, 청소, 유지보수의 간편함이 였습니다. 캔은 조금 쓰다보면 압력이 불안 해지고 유지비가 비싸고... 에어브러시는 너무 본격적이라 번거롭다는 것이죠.. 틈새시장 노린 상품인데 약간투자로 꽤 쓸만해진다 입니다..
부탄께스 연결해서 쓰는 용자는 나오지 말길...
조색은 건담 마커로 나오는 색이면 일반 병입 도료도 나오니 문제는 없는데... 청소 & 유지보수는 정말 편해지긴 하겠네요.
원래 건베 반몰이 완구도 취급하고 하다보니 출입연령제한이 없고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자리에 위치한곳도 있다보니 업체이미지상 접착제나 신너같은 유해 화학성물질의 모형재료를 취급하지않아온게 방침인데 이번엔 마커도 그 대상에 해당되어버려서 건베에서만 취급하지않는거지 그외의 국내샵들은 평소에도 신너.접착제.도료등의 제품을 취급해온곳이라면 상관없을껍니다
대략 이런 느낌으로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X-0 Unicorn
원래 건베 반몰이 완구도 취급하고 하다보니 출입연령제한이 없고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자리에 위치한곳도 있다보니 업체이미지상 접착제나 신너같은 유해 화학성물질의 모형재료를 취급하지않아온게 방침인데 이번엔 마커도 그 대상에 해당되어버려서 건베에서만 취급하지않는거지 그외의 국내샵들은 평소에도 신너.접착제.도료등의 제품을 취급해온곳이라면 상관없을껍니다
RX-0 Unicorn
발암물질이 도대체 어디서 나온이야기인지는 모르겠는데 발암물질이야기는 크롬실버때 이야기구요. 지금 판매안하는건 화학물품 관리 및 취급과 관련된 법안이 바뀌면서 매장에서 취급이 가능한가에 대해 검토중이라 임시적으로 판매를 안하는것뿐입니다.
사야겠다~
에어만 어떻게 해결하면 꽤 쓸만하겠네요.
콤프로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적당한 미니콤프랑, 마커 팬촉 여분만 있으면 되겠네요.
매뉴얼도 이쁘고 언젠가 하나정도는 사봐야할거같네요
사용하기는 겁나 편해보이네요. 청소할 필요도없구 끼우기만하면 끝이니
호비재팬 보니 컴프레셔에 연결하면 압력이 일정해지며 더 곱게 분사되고 유지비도 적게 든다며 캔보단 저가라도 컴프레셔구입을 추천하더군요..
콤프 구입하는순간 걍 락커 병입도료로 넘어가는게 나을겁니다;; 콤프있고 환기여건 되는데 저걸 쓸 필요가 없어지죠 저가형 에브 2-3만원이면 되니....
석양
네.. 그 이야기도 하비재팬에 적혀있었는데 이 것의 장점이 조색, 청소, 유지보수의 간편함이 였습니다. 캔은 조금 쓰다보면 압력이 불안 해지고 유지비가 비싸고... 에어브러시는 너무 본격적이라 번거롭다는 것이죠.. 틈새시장 노린 상품인데 약간투자로 꽤 쓸만해진다 입니다..
참고로 조색은 색깔을 섞기 쉽다는게 아니라 필요한 전용색 사서 그냥 꽂아쓰면 된다는 뜻.. (라이트하게 쓰는 물건..)
pawapark
조색은 건담 마커로 나오는 색이면 일반 병입 도료도 나오니 문제는 없는데... 청소 & 유지보수는 정말 편해지긴 하겠네요.
환기 여건이 안돼는데 간단한 도색 정도는 해보고 싶고 마커 사놓고 마커로 칠하자니 어렵기도 하고 흔적도 많이 남고 해서 방치해 둔 저 같은 라이트 유저들에겐 저가 콤프라도 구매해서 마커로 도색하는게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네요
저것도 환기는 확실히 돼야함.
오래된 마커는 펜끝에 떡지는데 그런건 쓰기 힘들듯.
마커 펜촉이 동봉되어있고 별도 판매도 합니다.
모래와 배껍질 표면의 향연
건베에서 팔아줫으면 좋겠지만...하아
다이소에서 파는 에어스프레이에다 적용가능할려나 그럼 꿀일듯한디
안될겁니다 차라리 아마존에서 크레욜라 제품이 15~20불 정도할테니 그거 사서 어에펌프만 개조해서 활용하는 방법이 더 괜찮을듯 하네요
부탄께스 연결해서 쓰는 용자는 나오지 말길...
생각지도못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끔찍허네요 ㄷㄷ...
으익 마커를 에어브러쉬로 변환하다니..
일반 도료를 넣어서 쓸수있게 비어있는 마커팬 같은 전용 카트리지 같은것이 생겼으면 좋겟군요 일단 브러쉬의 컵과 크라운을 씻지 않아도 된다는건 정말 편의성이 커지는 것이기에
dede2
대략 이런 느낌으로
귀엽ㅋ
제 3사에서라도 만들법 하네요 이건
이제 이렇게 다들 3D프린터가 필요해지는 세상이 되나요?
https://twitter.com/170922819681223/status/979866549216362496 끝부분 따서 만들었더군요
다들 생각할법한 물건이죠. 근데 이전에도 코픽마커브러쉬같은게 잇엇는데 왜 그런 카트리지가 여태까지 출시되지 않은건지 참
입자 방울져서 나오는거 보니 예상한대로 영 별론데
마커 잔량이 충분하고, 콤프를 써서 공기압이 일정해야 잘 분사되는거 같음
이게 성공하면 건프라 하나 칠하는 데에 마커 여러 개가 필요 -> 특정 색깔 사재기 발생 -> 그 다음엔 대용량 건담마커가 나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