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시리즈 희대의 망언으로도 유명한 이 대사는 '이것이 젊음인가'와 함께 샤아를 깔때 가장 단골로 나오는 망언이죠.
제가 지금 굳이 이 말을 꺼내는건 오늘 저녁을 먹으면서 어머니와 한 대화때문입니다.
언제나처럼 어머니께서는 회사에서 사장의 기행에 대해서 뒷담화를 까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은 이런게 나오더군요.
일단 어머니께서 유일한 여직원입니다. 그리고 직원중 가장 나이가 어리죠.
그런데 사장이 자신을 포함한 다른 직원들을 어머니처럼 보듬어달라고 했더랍니다.
전 듣고서 한참동안 빵터졌습니다.
설마하니 저런 멍청한소리를 하는사람이 현실에도 있을까 생각했거든요.
진짜로 있을지는 상상도 못했네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등지더라도 유일하게 날 감싸주고 이해해 줄 수 잇는 여성" ....스러운 의미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 . . . 토미노 : 내가 샤아가 아닌데 그걸 어떻게 압니까?
그분 혹시 선인장 키우시나요?
웃기는 말이지만 어떻게 보면 참 서글픈 말이기도 합니다. 샤아가 유일하게 의지하는 여성이었다는 말도 되니까요. 하지만 그때는 되려 "라라아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사람은 흐름에 따라서 살아가면 돼. 그러니까 널 죽이겠다!" (...) 그 뒤에도 저 양반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여자가 최소 두 명이 되니 깔 수 밖에 없... 정말이지 어딘가의 카페 점장님 말마따라 "사실은 말이야, 누군가를 사랑해본 적이 없는 사내"같기도 합니다.
그분 혹시 선인장 키우시나요?
진짜로 키우면 수정해주고싶군요.
저때 샤아에게 어머니라는게 도대체 무슨뜻이었을까요?
5년정도 후에 직접 말해주세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등지더라도 유일하게 날 감싸주고 이해해 줄 수 잇는 여성" ....스러운 의미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 . . . 토미노 : 내가 샤아가 아닌데 그걸 어떻게 압니까?
토미노형이 그러면 안되지...
뭐랄까...샤아로군요. 사장이.
저말듣고 생각해보니 하는짓이 하나하나 다 샤아같습니다. 안 좋은 의미로요.
웃기는 말이지만 어떻게 보면 참 서글픈 말이기도 합니다. 샤아가 유일하게 의지하는 여성이었다는 말도 되니까요. 하지만 그때는 되려 "라라아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사람은 흐름에 따라서 살아가면 돼. 그러니까 널 죽이겠다!" (...) 그 뒤에도 저 양반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여자가 최소 두 명이 되니 깔 수 밖에 없... 정말이지 어딘가의 카페 점장님 말마따라 "사실은 말이야, 누군가를 사랑해본 적이 없는 사내"같기도 합니다.
물론 저도 그런건 충분히 이해하고있고 그렇기에 역샤까지와선 기어이 미쳐버린것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만약 라라아가 죽지 않았다면 그 이후의 역사가 제리드가 말실수 안한수준으로 크게 바뀌었을지도 모르죠. 샤아도 ㅂㅅ이 아니라 제대로 성장했을테고 말이죠. 하지만 지금은 제 훌륭한 까임소재죠.
자신의 미성숙한 모습을 변명하기 위한 말장난 같은 느낌도 들죠
가면라이더 파이즈에서도 쿠사카가 같은 대사를 하는데 일본의 어떤 문화이려나 했던적이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