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배운 재밌는 내용을 혼자 알기 아까워 적어봅니다
건담에 붙이는 데칼,
실제로는 중요한 내용을 기체 외부에 페인팅 해놓은 것이지요
그 중에서
콕핏 주변의 화살표 -> 밖에서 문열때
코션 ->위험하니까 주의해
노스텝 -> 밟지마 푹꺼져
등등 딱봐도 알수있는 모양도 있고
사진의 가슴 부분에 가로로 누운 V 마킹처럼 의미를 알수없는 마킹도있습니다
특히 버카 시리즈에 저 의문의 V 마킹 표시를 자주 볼수 있었죠
밀리터리 모형을 다루시는 분들은 금방 아실겁니다
저 V 마킹은 실제 전투기에서도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
엔진 열이나 스러스터 바람이 나오는 통로 주변에 조심하라고 붙여 놓는다고 합니다
V2의 스러스터 구멍이 있는 어깨나 고간 가슴 등에 V데칼이 붙어있지요
유니콘 건담의 정강이에 있는 자잘한 스러스터에도 V가 마킹되어있네요
사이코 프레임에도 방출 기능이 있는건지 가슴과 앞스커트 부분에도 표시되어있습니다
백팩의 버니어 주변에도 붙어있고
열리면 버니어가 숨겨져있는 뒷 스커트에도 있습니다
모두 손 데이지 않게 조심합시다!
또 의미를 알 수 없는 데칼이 뭐가있을까요~
검색해보니 이분 말씀이 정답인듯 하네요.
엔진 열이 나오는 부분보다는 Jet Intake Danger 빨려들어갈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표시일거에요
결국 대부분의 데칼은 주의표시군요
공군 출신인 저도 일단은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인테이크 조심하라는 거죠. 어두운 기체에는 주로 하얗게, 밝은 기체에는 붉은 색으로 표시합니다. 인테이크라는 게, 신경쓰지 않으면 기체색에 묻혀서 생각보다 잘 안 보이기 마련이죠.
오 새로운거 알아갑니다.
엔진 열이 나오는 부분보다는 Jet Intake Danger 빨려들어갈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표시일거에요
Te'kaaluk
공군 출신인 저도 일단은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인테이크 조심하라는 거죠. 어두운 기체에는 주로 하얗게, 밝은 기체에는 붉은 색으로 표시합니다. 인테이크라는 게, 신경쓰지 않으면 기체색에 묻혀서 생각보다 잘 안 보이기 마련이죠.
Te'kaaluk
검색해보니 이분 말씀이 정답인듯 하네요.
반대로 알고잇앗군요 좋은내용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데칼을 멋으로만 보고있었는데 이런 의미가 있었군요
결국 대부분의 데칼은 주의표시군요
자세한건 모르지만 저런 항공기에 부착된 마크는 무장사,정비요원,항모지상요원들 주의사항용 마크가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재미있는 건 건담에 동봉되는 데칼 대부분이 오리지널이 아니라 실제 현용기 주의마크를 참고한 것들입니다.
오리지널이라 할껀 퍼스널 마크 외에는 그다지 없죠
오오.. 재미있네요
마스터 아카이브에 각 데칼이 어떤 의미인지 상세하게 설정되있어서 재밌게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이 정비반을 위한 주의 문구입니다. 이곳의 렌즈는 깨끗하게 유지하라던가, 열기에 주의하라던가...
제목만 보고 연방군 MS 특유의 곧휴부분의 노란 V자에도 무슨 의미가 있는줄 알았네요.;;; 그것도 궁금합니다.
그건 연방 마크를 간략화 해서 아래쪽 V만 떼온겁니다
아아......그렇군요. 혹시 VICTORY의 V아닌가 싶었습니다. ^_^;;
재미있는게 숙련도가 떨어질 수록 데이터 마크가 많이 붙어 있고 숙련도가 높아질수록 데이터 마크가 줄어듭니다. 생명과 직결이될만한 부분인 인테이크 블래스트 부분은 마킹의 폭과 크기가 더 큽니다. 해군기체는 함상이라는 제약된 공간위에서 작업들을 하다보니 주의를 요하는 부분이 많아 마킹이 고시인성으로 어깁없이 칠해져 있지만 공군기체들은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에서 작업을 하다보니 위와 같은 문구들이 없는경우도 있습니다.(단 정비용 패널이나 조종사 구조용 레스큐 마킹들은 붙어 있죠!)
생각해보면 퍼건이든 다른 ms 든간에 우주에서 별 제약없이 팡팡 움직일거라고 생각한다면 진짜 오만군데에 아포지모터가 덕지덕지 달려있을테니 정비사 입장에선 더더욱 주의하라고 눈에띄게하는거라고 생각됨
아. 아무데나 멋있다고 막 붙이는게 아니었군요!
재미있네요
들어가는 곳은 인테이크, 나가는 곳은 블라스트, 옛날 MG에는 beware of blast 스티커가 더 많았더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