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비싼데다가 대량 생산이 가능한 물건도 아닙니다.
즉 시장 경제에서 그다지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두번째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애니 장면을 재창작하는 것처럼
2차 창작은 콘텐츠의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말 그대로 콘텐츠가 살아숨쉬게 하는 역할을 해주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제조사. 저작권자가 동인 작품. 동인 애니 같은 2차 창작이 자사의 시장 경제에 위협이 되지 않는 한 그냥 방치하는거죠.
알고는 있지만 그것으로 콘텐츠의 재생산에 긍정적으로 기능하다면 일단 내버려두는 셈이죠.
그리고 자사의 킷을 활용해야하는 컨버전의 경우에는 결과적으로 라이센스 제품을 사용해야하니 그걸 통제하는 것보다 풀어두는게 도움이 되는거니까요.
즉 중국제는 안되고 레진이나 컨버전은 되느냐 한다면 결과적으로
레진이나 컨버전은 정식 상품 즉 콘텐츠 자체의 유지를 위협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국제는 콘텐츠 자체의 유지에 위협을 주죠. 대량생산과 정식제품과 유사한 편의성.
그렇기 때문에 중국제는 레진이나 컨버전처럼 정식 콘텐츠에 위협이 되고 자연스럽게 통제의 대상이 되는 겁니다.
물론 레진이나 컨버전도 과도하게 정식 콘텐츠를 위협하면
제재의 대상이 되기도하고 그래서 업체들이 굳이 비싼 정식 라이센스를 획득해서 제품을 내기도하는거죠.
아무튼 결과적으로 따지고 보면 저작권자나 회사가 봤을 때
콘텐츠의 재생산과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여겨지면 어느 정도 방치하는
일종의 매너 게임을 하는거고. 그게 여태까지의 모형계 풍조이자
서브컬쳐 전반의 분위기였는데
중국제의 불법복제는 정식 콘텐츠의 활성화에 긍정성보다 악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문제이고 통제의 대상이죠.
볼람 진작 손봤죠. 레진킷 역사가 몇년인데 ㅎ 걍 놔두는겁니다.
코믹마켓이랑 같은 맥락이죠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가지고 2차 창작을 하여 수입을 내고 있기 때문에 분명히 저작권 위반이지만 딱히 손대고 있지 않는....
루리웹-1576418514 (3655176) 59.4.***.*** 루리웹-954774913 전혀 이해 안가는데요? 불법 쓰래기는 여전히 불법 쓰래기죠? 왜 이해가 가야죠? 답글 | 17.12.11 15:22 루리웹-1576418514 (3655176) 59.4.***.*** 루리웹-954774913 불법을 이해하는게 아니라 처벌받는거에요 ^^ 답글 | 17.12.11 15:2 ======================================================= 라는데요.
우선순위에서 대량생산이 가능한 불법카피 인젝션 킷에 밀린 것일뿐 레진이나 컨버전 자체도 언젠간 반다이가 손볼 대상이죠.
티렉스9
볼람 진작 손봤죠. 레진킷 역사가 몇년인데 ㅎ 걍 놔두는겁니다.
레진 킷이 훨씬 까마득하게 먼저 나왔습니다
코믹마켓이랑 같은 맥락이죠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가지고 2차 창작을 하여 수입을 내고 있기 때문에 분명히 저작권 위반이지만 딱히 손대고 있지 않는....
레진, 메탈파츠, 컨버전제품 언급은 주로 짝퉁 건프라 제한/금지 언급될때 물타기 논리로 많이 사용이 되는것 같더군요 원론적으로보면 같은 불법인데 왜 이건 되고 저건 안되나, 이걸 안되게하면 저것도 금지해야된다 대개의 민사상의 문제는 정당한 권리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고 법적 보호이익이 중하지않다고 통상적으로 판단되면 원론적으론 불법이라도 적당히 넘어가는 경우가 많죠 원리원칙대로 왜 똑같이 취급하지않냐라고 원론적으로 따지기보다는 작성자분이 써놓은것같이 반다이에서도 넘어가주고있는 차이점에 대해서 생각해보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근데 라이센스를 사지 않고 만들었다면 그것 또한 불법입니다. 합법적으로 라이센스를 따서 레진을 파는 회사나 행사가 없는것도 아니고 시장성때문에 눈감고 용인한다는것은 내로남불입니다.
가장 시원하게 정리해주셨네요. 울트라패스님의 설명에 공감합니다.
레진은 개인이 제작한 동인지에 가깝고 중국 해적판은 책을 통째로 카피한 해적판이라.동인문화에 관대한게 일본 서브컬쳐 분위기라 레진은 어느정도 묵인해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