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보크스 카이제린은 진짜 로봇완구로써는 결함품인거 같습니다

[Runner™]

유지보수편 영상 한글판이 나와서 보는데..

중간에 보면 관절을 느슨할 정도로 풀어두어야 오래 유지가 된다고 하는데 

보통 로봇 장난감 콜렉터들은 가지고 놀지 않더라도 세워두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

자립이 가능한 최소한의 강도가 저기서 말하는 느슨한 강도인지도 모르겠고

15회 정도 돌리란 말도 어디를 기준으로 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실제로 보면 이쁘긴 정말 이쁜데 내구도 면에서 도무지 안심이 안되는 제품같습니다..

[루리웹-5602593808]

일단 관절구조나 발부터가 실질적으로 스탠딩 외에 뭘 할 수 있는 디자인도 아니고 내구성 불안하면 십만원 안짝도 스트레스 받는 마당에 돈백만원짜리를 어떻게 가지고 놀겠읍니까...그냥 가아끔 팔이나 한번씩 꺾어볼 수 있는 스태츄인 것이지요...

[Runner™]

네 그런데 스탠딩 하려고 해도 최소한의 강도는 필요한데 그 최소한의 강도가 관절강도 유지지속에 영향을 주는건가 불안해서요 ; 진짜 이런 신박한? 제품은 처음보네요 ;

[무명군]

프라의 탈을 쓴 DD 느낌

[Runner™]

그건 유저가 교체라도 가능한데 이건 난이도 있어보여서 못건들겠더군요 ..

[solska12]

디자인도 그렇고 가동난이도도 그렇고 움직일걸 전제로 하면 안되는 물건이죠

[Runner™]

근데 제품발매때까지 계속 광고한게 스윙관절을 체험해 보십시요 이런거라서 많이 실망이 되긴 합니다

[solska12]

다른 디자인 킷에 사이즈 좀 작은거면 재미는 있겠다 싶은데 너무 고가라는게 근본적인 문제죠.

[다크데몬즈소울]

애초에 새로운 관절을 특징으로 디자인을 갈아엎은건데 그걸 자랑하는 최초의 모형화에 저 가격이면 당연히 관절에 금속부품을 사용했어야 했습니다. 영상만 봐도 느슨해진 관절이 후들거리는게 세워두면 이상한 각도로 휘어질게 뻔히 보이네요.

[Anthon]

진짜 악기같은 느낌이네요
기타나 바이올린같은 현악기도 장기간 안쓸때는 줄을 풀어둬야 넥이 안휘는데 쟤도 원리가 대충 비슷하니 그런얘기를 하나봅니다
저 와이어의 실제 장력이 얼마나 될지는 안만져봐서 모르지만 통짜도 아닌 플라스틱을 지지하는거다보니 처지지 않을정도로만 조이는게 좋을것같네요
엄청 타이트하게 조여두고 방치하면 몇년 안에 빠각 소리 나면서 다리같은데가 부러져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