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면서 수많은 구멍들 핀들보면서 의문점이 생기긴 했지만
완성에 가까워짐에 따라 납득이 가면서 완성도도 기존킷들보다 확실하게 상승했다는게 느껴졌네요
물론 조립하면서 이렇게 가동하겠구나 이렇게 맞물리면서 합체되서 튼튼하겠구나
적당히 예상은 되지만 완성후 설명서를 보면서 직접 기믹들을 확인 했을때는 더없는 만족감을 느꼈네요
물론 제 부주의로 고타이거 목아질 날려버린건 아쉽지만
그만큼 기믹과 관절강도에 신경을 상당히 썼구나 느꼈네요
물론 아직도 좀 뭐하게 뻑뻑한부분이 없진않지만 장족의 발전이랄까...
게다가 이번에 새로운 파트너(?)인 갓브레이브 스튜디오의 작품들은 더 기대되네요
솔직히 간바루가 잘모르지만 기믹만 보고 샀고 불안한 점도 많았지만
기존 합체프라모델 및 모데로이드들의 단점이 상당수 개선되서 나왔다 생각하네요
이 상당히 복잡할수밖에 없는 구조인 녀석을 이정도 완성도로 내놨다는건
조금만 덜 복잡한 녀석들의 완성도는 어떨까...
아직은 만들면서 손에 힘을 줘야하는 부분이 상당수 남아있지만
그것마저 즐거울수 있었던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게 만든킷 같네요
어느 시점부터 프라 퀄리티가 확 올라가버렸네요. 지금 시점에서 모데로이드 초창기 제품들을 다시 만들면 어떻게될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엘드란 시리즈 중 가장 구현난이도 높은 녀석이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높은 퀄리티로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엘드란 시리즈는 전부 구현난이도가 어렵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엘드란 시리즈 3종 중 라이징오와 고자우라 첫킷은 디자인대비 비율이나 기믹도 가장 브라이 싱크론 적을수 밖에 없는 구조니까요 문제는 그이후 그레이트급 합체들부터는 브라이싱크론이 답없는 수준으로 괴리가 커져서 간바루가의 그레이트급도 마냥 잘나올수도 있다고 하기엔 원작 합체만 봐도...
최종합체 말고 개별로봇으로 봤을때요 메카스마 프로듀서인 타나카히로가 방송에서 합체전 메카가 크기도 작은데 2단변형이라 단일 제품으로서 제일 난이도 높다고 했었거든요
뭐 개별로 봐도 크기대비 기믹이나 잉여부품남는거만 봐도 퀄리티는 아무래도 나중에 나온거 대비 그만큼 신경 많이 쓴거 같습니다
최종 합체 걱정은 이것 뿐 아니라 전작인 갓라이징오와의 크기도 역시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물론 설정상 최종합체 크기가 그레이트간바루가가 갓라이징오보다 살짝 크긴 합니다만(갓라이징오 41미터, 그레이트간바루가 43.8미턴가...) 이번 간바루가를 보면 이미 갓라이징오와 크기가 비슷해서(이건 갓라이징오가 라이징오 상태에서 거의 안커진게 잘못이긴 합니다만....) 최종합체에서의 크기 차이가 많이 날것 같아 걱정입니다. 물론 간바루가는 이 이상으로 작게 만들수는 없었을것 같아요. 관절 강도라던가, 변형 구조상 이게 최소의 크기라고 봅니다.(물론 단가를 쭈욱~! 더 높이면 더 작은 크기는 가능하긴 하겠죠.. 예를 들어 하프아이 스타일 처럼...ㅠ) 확실히 구현 난이도가 꽤나 높은 놈인데 이정도 퀄리티로 양산 뽑아낸거 보면 모데로이드가 작정하긴 한것 같습니다.
어느 시점부터 프라 퀄리티가 확 올라가버렸네요. 지금 시점에서 모데로이드 초창기 제품들을 다시 만들면 어떻게될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갓브레이브스튜디오의 합류로 뭔가 더 두근거리게 되는거 같습니다 간바루가도 이렇게 대단하게 나왓는데 단점 어느정도 신경써서 나와줄 후기제품즐 생각하면..
어제 라이징오 만드는데 초창기라 확실히 좀...
플라스틱 질도 괜찮아 졌나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기존이랑 크게 달라지지 않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