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은 먹선 칠해주려고 대기중인 아이들입니다! ㅎㅎ
어릴적 만들던 반다이 손맛을 잊지 못해서
요새 다시 프라모델을 만드는 중인데요.
먹선넣기와 마카 부분도색을 시도해보려고 하는데
잘못하면 크랙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게시판 검색을 통해 알아본 내용들에 대해서 질문을 드려요.
질문1
페널라인 액센트는 너무 어려워 보여서 건담마카 흘려넣기 먹선펜을 샀는데요.
건담마카 흘려넣기 먹선펜은 신나가 아니고 알콜계라서 조립 후에 칠해도 크랙이 발생하지 않는 것 맞나요?
질문2
빤딱빤딱 예쁜 실버 마카펜도 하나 샀는데요.
흘려넣기 펜과 실버 마카펜 모두 건담 마카 지우기 펜으로 지울 수 있는 게 맞나요?
그리고 마카펜이나 지우기 펜 역시 알콜계이기 때문에 부품에 큰 문제가 없겠지요?
질문3
게시판 검색 중 알게된 꿀팁으로
약국에 가서 알콜솜을 샀는데요.
알콜솜과 건담마카 지우개는 결국 같은 성분인 걸까요? 문제 없이 가볍게 쓸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질문으로
건담마카 흘려넣기 펜은 유투브에서 본것과 다르게
쫙쫙 파고드는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이게 원래 그런건가요 아니면 제가 뭔가 실수한게 있는 걸까요?
으어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오늘 눈 많이 오는데 건강 조심하시고
답변 미리 감사드려요.
모두 즐프라 하세요!!
흘려넣는 먹선펜 개인적으로 무조건 비추합니다 생프라위에 좀 진하게 넣어봤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플라스틱 안으로 파고들어가서 크랙을 만들어대더군요 PG포함 한 두어개 말아먹고 안쓰고 있습니다. 어차피 사용난이도에선 패널라인 액센트랑 크게 차이 없으니 패널라인 액센트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흘려넣는 먹선 펜 색상은 뭘로하셧나요?
헉 그렇군요. 답변감사합니다 ㅠㅠ 혹시 패널라인 액센트도 마커 지우개로 지워질까요? 아니면 신나 용액(?)을 꼭 따로 사야하나요??
검은색이었습니다. PG스트라이크랑 MG딥스 흰색 부분에 사용했더니 1년 조금 안된 시점부터 도료가 플라스틱 표면 내로 스며들기 시작하더니 핏줄같은 검은색 크랙을 만들어내더라고요 그거보고 바로 손절했습니다
에나멜 신너 면봉에 살짝 뭍혀서 지우면 됩니다
검은색이 문제더라고요.. 회색부터 는 괜찮습니다/ 그 액체의 성분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느낌이
한번 삑사리내면 끝입니다 모든걸 한번에 끝낸다 생각하고 ㅁㅁㅁㅡㅁㅁㅁ < = 요런 패널라인이면 흘려넣는걸 넣으시고 ㅁㅁㅁㄴㅡㅡㅡ < = 요렇게 단차만 있는곳이면 과감히 먹선질을 포기하거나 먹선펜으로 흐리던 찐하던 단 한번에 슥 긋고 끝내셔야 됩니다
아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철이 있으면 흘려넣고 요철이 없는 곳은 한번에 그어버려야 하는 거군요. 닫아주는 면이 없으면 파고들질 못하나 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ㅠ
1. 흘려넣는 펜도 크랙위험 큽니다. 2. 보통은 지워지긴 할텐데, 맥기실버라면 조금 다른거로 알고 있습니다. 같은계열이라도 도료마다 특성이 다르기에 직접 실험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알콜계라도 플라스틱에 데미지는 줍니다. 3. 성분이 같지는 않습니다만 도료를 지운다는 목적이 달성 가능하니 사용하는겁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결국 크랙 위험을 벗어나려면 조립 전에 하는게 최선이겠네요 ㅎㅎ 저는 당연히 조립 후에 하는 건줄 지금까지 알다가....ㅎㅎㅎ
탐야 패널라인 액센트 강추합니다 런너테 먹선넣고 프라 크랙간적이 없네요
런너체
와 이쁘네요..... 다들 추천하는 데엔 역시 다 이유가 있었나봐요 ㅎㅎㅎ
흘려넣기 먹선 펜 참고영상.... 회색으로 ... https://www.youtube.com/watch?v=sJXbUhBilcc&list=PLXq9qMknNBoDgWeApLkAKnMw1jSi-Izv8&index=2
오 영상까지!!!!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영상에선 고무지우개로 먹선을 지우는 건가요? 잘못본건가...
손으로 슥슥 지우기도 하고 지우개로도 지웁니다. 효과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 gsi 마커지우개(건배서팜)를 면봉에 살짝 묻혀서 작업했어요 매우 쉽습니다~
으응...? 패널라인 액센트는 에나멜계인데 건담마커 지우개로 지워져요??
ㅇㅇ
와 건담마커 지우개펜은 사놨는데 그걸로 작업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진짜 이쁘네요 ㅎㅎㅎ
흘려넣는 마커나, 패널라인 액센트나, 성질은 조금 달라도 스냅타이트 방식 키트를 조립한 상태에서 흘려넣는 건 굉장히 위험합니다. 이미 조립 완료된 키트에 먹선을 넣으려면 긋는 건담마커가 제일 안전해요. 굳이 흘려넣는 먹선을 넣고 싶으시면 먹선 넣는 부위의 결합핀을 전부 분해해서 넣어주는 편이 안전합니다.
결국 그방법뿐이군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다음부턴 조립 전에 런너에서 작업해야겠어요
패널라인 엑센트는 조립 전에 런너상태로 넣어주면 웬만해선 파손되는 일은 없더라구요.
그래도 불안하시면 코픽 멀티라이너 0.03mm짜리 쓰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코픽보단 사쿠라 003 추천드려요 더 잘먹혀요
오 사쿠라 003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건프라는 알면 알수록 깊은 세계군요
흘려넣는 먹선팬도 색상마다 스며드는 정도나 지워짐이 다른거 같아요 색별로 다 쓰고있는데 화장용 리무버 면봉에 묻혀서 지우거든요 신기하게 하늘색 주황색은 면봉 안쓰고 손으로 문질러도 지워지더라고요
결국 몸으로 좀 부딛혀보면서 경험을 쌓아야겠네요. 이것저것 사보고 그래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