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익리덤 첫차 오픈런 실패후..현타와서 가지고 있던 RG 스프덤을 완성했습니다..
초기 RG라 그런지 거지같은 카레색 통짜 프레임에 금방이라도 낙지가 올것같은 느낌..
프레임 노출 부위에 골드 스프레이라도 해볼까 하다가 까질거 같기도 하고 귀찮아서 패스..
패널라인이라도 이쁘게 넣어보자 해서 먹선 흘리는데 더럽게 얕은 몰드로 지저분해지는 패널라인.. 진짜 칼로 일일히 다 라인 따면서 했네요.
그래도 날개쪽에 있는 금 코팅 덕분인지 스프덤의 매력이 죽지는 않았습니다. 외형은 역시 스프덤이니 멋집니다.
그런데 만지는데 이 거지같은 통짜 프레임 허리 연결부는 빈약해서 계속 빠지네요..
익리덤 사고 싶습니다.. 흑흑
아래는 완성샷.
프레임 빼고 깔게없는 알지 스프덤근데 프레임이 문제 ㅋ
앗 유튜버분 ㅎㅎ 네 프레임… 도색하셨군요 역시 저편이 보기가 좋네요.
저는 RG 스리덤이 구 MG 스리덤보다 늦게 나와서 색분할도 더 좋아지고 날개가동축 파손이슈도 없는대다가 리파인도 잘되서 멋지더라구요 MGEX는 언젠가 구하시게 되겠지만 가격대비 크기에 이정도 만한 친구가 없습니다 다만 날개가 너무커서 그런지 자립이 잘 안되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낙지 되는건 관절보강 마커펜이나 바니쉬 흘려 넣어서 보수해주면 됩니다
MG는 구해보지 않았지만 RG도 생각보다 만족감이 컷습니다. MGEX로 높아져 버린 눈때문인지 의외로 엄청 괜찮은데?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RG초기 버전은 현재 4기정도 만들어 봤는데, 뭔가 힘드네요.. 막투 에티형제만 사고 되도록 지양해야 겠습니다 ㅜㅜ
저는 나올때마다 사서 그런지 딱히 흐느적거리거나 축쳐지는 느낌은 거의 못받았는대 RG 초창기 제품들은 출시한지 10년넘은 애들은 여러번 재판 하면서 금형에 미세한 변화가 온건지 낙지가 많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저는 딱히 낙지 느낌 받은 친구들은 없었고 설사 낙지가 되더라도 아크릴바니시나 관절보강하는 방법으로 관절축이나 관절부를 보강해주면 충분히 해결될거로 보기에 딱히 낙지가 두렵진 않더라구요
MGEX는 늦게 나온만큼 당연히 디테일이나 조형이 우수하지만 대신 파손이슈는 잡지 못했더라고요 RG 스리덤 경우는 파손이슈도 없고 입수하기도 수월한편인거에 비해서 가격도 좋은편이라 만족도나 전시할때 부담도 들합니다 제가 보기엔 아직까지는 가성비는 RG 스리덤이 최고라고 봅니다 색분할도 RG라 MGEX급으로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