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같은 회사 제품 "길티 프린세스 시리즈" 중 하나인 먀오를 만들고 나서
3년만에? 접근을 하게 된 제품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
소피아 F. 셔링 입니다
앞서 피그마로 발매가 되고 이어서 프라모델인 프라맥스로 발매가 됐는데요
어째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프라맥스 라인 업인 길티 프린세스 보다 커졌습니다
덕분에 육감적인 몸매와 크기 덕에 볼륨감 자체는 타 걸프라 보다 독보적이기는 하네요;;
기본적인 큰 틀은 피그마로 발매된 셔링과 비슷하기는 한데
소체의 회색 라인은 전부 빠졌는데요
예시)
프라맥스 버전 설정화 부터 빠진 거 보면
처음부터 모형화 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 거나
가조립 만으로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
(그렇다고 색 분할이 가격 대비 엄청 잘 된 편은 아님)
소체는 그냥 저냥 무난하게 나왔기에 크게 손을 댈만한 곳은 없긴 한데
발 목 관절은 구조상 좀 위태로운 느낌이라 이 부분은 각별히 조심을 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표정 파츠는 원래 피규어 만들던 업체라 그런가
뭐 하나 모자란 것 없이 코토부키야 뺨 후려치게 잘 나왔기에 다른 가공을 필요로 하지 않고
여분의 표정 데칼을 이용해서 기존의 것 보다 좀 더 다채롭게 꾸며줄 수 있으나
탄포 인쇄 없는 얼굴 파츠가 없고 따로 구매를 할 수도 없기에
기존의 인쇄된 사양을 사용해야 하는 건 좀 아쉽지 않나...
(굿스마샵 한정판은 인쇄 없는 얼굴 파츠를 증정)
부속 무장으로는 소드 건 보드, 포톤 워터 라이플, 드론 파츠, 니보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드 건 보드는 큼직한 크기와 풍부한 클리어 파츠 덕에
한 눈에 봐도 확 띄는데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각각 파츠를 조합하여 소드 모드, 건 모드, 보드 모드로 바꿔줄 수 있어서
즐길 요소가 많은 게 강점
다음으로 포톤 워터 라이플은 기본적으로 드론 유닛에 수납하고
필요에 따라서 피스톨로 사용하거나 부속품을 연결 시켜 라이플로 사용이 가능
드론 유닛에서 소드를 꺼내 착검도 가능한데 사진은 미처 못 찍어서 게시글에는 없습니다(...)
드론 유닛은 평소에는 허리 뒤 쪽에 장착하고 있고
위에서 언급한 대로 포톤 워터 라이플과 빔 소드를 수납
필요에 따라 파츠를 추가하여 단독 행동이 가능한 무장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니보시는 물고기 형상을 하고 있으나 정확히 뭐 하는 물건인지 모르겠는데
무기 유지용 암에 장착이 가능한 거 보면 간이형 실드 비트 같은 물건이지 않나 싶네요
종합하면 가격 대비 품질이 썩 좋게 느껴지지 않아서
만들고 있다 보면 뭔가 좀 아쉬운 부분이 확실하긴 한데
다 만들고 나서 보면
일단 걸프라로서 제일 중요한 겁나 이쁜 얼굴
큰 소체에서 오는 존재감과 볼륨이 큰 몸매와 무장
피그마 보다 좀 더 만지기 편리한 점은 이 제품의 장점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나름 만족을 했기 때문에
아마 다음에 또 소피아 소체로 뭐가 나온다면 또 구매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우으...즈어태이...
오 크고 알흠답네요
상당히 이뻐서 맘에 드는데 조립감이나 색분할때문에 상당히 아쉽더라고요. 팔 다리 부분은 회색 분할이었군요.지금 알았네요^^;;; 걸프라는 이쁘면 그만이죠^^ 다음 시리즈도 기대됩니다.
좋네요..